대학은 물론 지잡 억지로 가족이 보내서 1학기 다니고 무기한 휴학중.
극도의 우울증과 강박증으로 환각 환청까지 겪다가
정신과 상담치료 하면서 나아지고 요새 대학 다시 가려고 수능 공부 시작했는데.
지금 공부가 잘 풀려도 앞으로 내 인생에는 답이 없는거 같다.
나이는 먹고..
한것도 없고..
남들 다 전역할 나이에 군대도 안가고 대학도 안가고..
사람들이랑 대화도 제대로 못해서 10년 지기 친구 아니면 제대로 말도 못하고 눈도 못쳐다 보고.
자살 안한게 용하다고 하지만..
살면 살수록 남들과 격차가 너무 커지는 거 같아서 힘들다.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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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심릿검사 안좋게 나와서 불렀는데.
얘기하기 싫어서 그냥 괜찮다고 하고 나와서 현역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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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치료방안은 절대로 아니지만,
고인물이 썩듯이, 사람도 뭔가 능동적으로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다보면 멀쩡한 사람들도 정신이건 육체건 점점 더 피폐해진다.
생선회 파시는 분에게 들은건데, 싱싱한 생선으로 먹으려면 천적 한마리 납두고 생선이 적당하게 긴장하게끔 해야한다고 했는데, 사람이 생선보다도 훨씬 더 복잡하고 여러가지 상황에 처해있지만서도, 생명이 있어서 자기 지체를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생명체는 "적당한 긴장은 도리어 건강을 준다"라는 메커니즘이 박혀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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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극복(?) 까진 아닌데 이겨내고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운동이다 몸만드는거보다 힘한번 길러볼라고
1개월 팔굽으로 기본힘 쌓고 스트레칭으로 유연성늘려주고 스콰트 데드 벤치 아무거나 잡고 낮은무게부터 천천히 무게올리면서 주3회하고
나머지날은 뛰거나 산책하니깐 조금 나아지더라 산책할땐 사람없는대로간다 사람많은데가면 미칠꺼같아 산책하는곳은 음침해도 좋고 밝아도좋아 공원같
은 그럼 좀 나아지고 운동하면서 많이 좋아짐 물논 아직도 밤마다 잠못자고 미칠듯이 괴롭긴하다 근데 조금씪이지만 극복해나간 다는게 너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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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은 스타일은 남들하는거보고 따라가면된다 사회활동할떄는 , 그리고 평소에는 니 하 고싶은대로하는거고
남들 나이쳐먹는데 이것저것했고 넌 아무것도 안했다고해서 인생실패한거 아니다 건강하게 100살까지살면 인생성공한거지 살만하니깐 100살까지 산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