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한글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이 이미지를 많이들 봤을 것이다. 한글문서의 고유 아이콘이다.

저 문서를 클릭을 하게 되면 무조건 한글이라는 프로그램으로만 열리게 되어 있다.  

이 아이콘이 있다는건 해당 PC에 한글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깔려 있다는 것을 의미를 한다.

헌데 만약 이 상황에서 한글 프로그램을 제어판에서 삭제를 하게 되면 저 이미지는 어떻게 바뀔까?

바로 제일 처음의 사진처럼 아무런 이미지가 없는 "무지상태"의 아이콘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 내용이 왜 중요한지 이제 감들이 오나?

JTBC가 보도한 저 태블릿에서 해당 한글문서는 단 한번도 열람이 된적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애초 한글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자체가 깔린 적도 없었다는 이야기다.

저 상황에서는 최순실이 저 문서를 수정하고 싶어도 수정을 못한다. 왜? 프로그램 자체가 뜨지를 않는데 무슨 방법으로 편집을 할 것인가? 

그럼 다른 워드프로그램으로 편집해서 확장자를 HWP로 바꾸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PC자체에서 제공하는 기본 워드 프로그램인 "노트패드=TXT// 워드프로그램=doc"다. 문서를 작성하고 난 이후에 확장자를 의도적으로 변환시키지 않는한은 보통 이 확장자로 기본 저장이 된다.

그리고 MS워드의 경우에도 기본 확장자는 DOC가 된다. 최순실이 문서를 수정한 이후에 DOC를 일부러

HWP로 변환하지 않는 이상은 저 문서는 사실상 나올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그럼 어떻게 하면 저렇게 나올수가 있을까?

쉽다. 외부의 한글문서를 복사해서 한글프로그램이 깔려 있지 않은 PC로 옮겨버리면 된다.

그럼 1번 사진과 같은 아이콘을 보게 된다. 어떤 프로그램과 연결되는지 알 수가 없는 모양의 아이콘으로 바뀌는 것이다.

만약 옮긴 PC에 한글 프로그램이 깔려 있으면 2번사진의 아이콘으로 자동으로 뜨게 되는 것이고.

자, 그럼 이걸 실증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만 하겠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한글프로그램이 깔려 있으면 일단 임의로 문서를 하나 작성해서 저장을 해놔라. 확장자는 HWP로 되어 있을 것이다.

간혹 확장자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는 폴더옵션에서 바꾸어 주면 된다. 그것까지는 소개 안한다. 

그렇게 임의로 문서를 작성을 했으면 제어판 프로그램 추가 제어에 가서 한글프로그램을 지워라.

지운 직후에 해당 한글 아이콘의 모양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해봐라. 그리고 클릭하면 무슨 화면이 뜨는지 확인해봐라.

"연결프로그램"을 묻는 창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