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요리

나는 굽는다 스테이크를

저번에 누가 파는 스테이크같이 어떻게 굽냐고 물어보는거보고 필꼿쳐서  중간중간 사진몄장 찍어봄




1. 고기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후 시즈닝을 뿌림

(보여줄려고 일부러 키친타월이랑 같이 찍은...)



참고로 보통 시즈닝할때 소금간도 하는데 난 찍먹충이라 소금을 안뿌렸음


IMG_0785.JPG


오늘 따라할 스테이크하우스는 빕스 뉴욕스트립.

보통 뉴욕스트립의 생명은 채끝에 붙어있는 두툼한 지방이 생명인데... 

한국에서 구할수있는 고기는 모두 저 지방부분을 버려버리드라... 그 지방+ 씹는맛이 있는 담백한 고기 이렇게 먹으면 등심 부럽지 않은데...

(등심은 지방이 골고루 분포, 체끝은 지방이 한쪽에 쏠려있는등심이라고 생각하면됨)


암튼

로즈마리와 눈꼽만큼의 타임, 베이리프(월계수잎), 후추 정도 쓰면 빕스스타일인데 난 여기다가 넛맥 살짝 뿌렸음.


향신료 구매하기 싫으면 로즈마리정도는 꼭 있으면 좋음.

보통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불에 굽는게 아니라, 5도 이하 이던 고기가 방온도정도로 녹으면(15도) 그때 

굽기떄문에 그시간동안 향신료 뿌려둬서 향을 입혀(원래는 오일도 발라줘야하는데귀찮아...)

(냉장고에서 숙성할떄 향신을 뿌릴땐.반드시 오일을 발라줘야함. 가루 향신료 자체로는 향을 입히지 못함.)





어느정도 고기도 녹았겠다. 프라이팬을 달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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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녹인거에다가 식용유를 타주고(버터만 하면 타버림. 버터에 구워~ 라고 하는건 다 버터에 시굥유 섞어라는것!. 올리브유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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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올리면 바로 지글지글!!!!소리가 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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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옆면이 1/3정도가 익었으면 고기를 뒤집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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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살짝 기울여서 숫가락으로 기름을 퍼다가 고기에 계속 뿌려줘.

그래야 향이 깊이 베이기도 하고 고기도 빨리 그리고 골고루 익음

(향은 모두 기름에 녹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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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으로 구우려고 했는데...

미디움과 미디움웰던사이의 굽기에따른 시간차이는 1분 이내임...

사진찍다가 오버쿡됨...






가끔 고기가 아주 목마르게 구워지는 경우가 있을꺼야. (보통 초벌 후 오븐에서 구워내고 나서)

그럴땐 아래와 같이 팬이나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걷면에 버터를 문질문질 해줘.

아래는 씨어링을 많이 내진 안아서 하나도 목마르진 않지만... 

그냥 보여준다고 레스팅 하는동안 찍은거



고기 굽고나서 5분정도 동안 건들지 마고 잠시 나둬(미디움웰던으로 먹고싶다면 여기서 호일에 감아두면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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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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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쿡되서 미디움 웰던이지만 

나름 맛있었음.


IMG_0793.JPG



11개의 댓글

2016.12.10
찍는것도 DSLR로 찍네 기만자다
0
2016.12.10
@UNIX
아이폰인데요 ㄳㄳ
0
2016.12.10
@redford
왤캐 파일명이 비슷하지
0
2016.12.10
요리할때 왜케 어두워보이는거임?
0
2016.12.10
@피바다
아이폰 카메라라서 그럼

겔럭시로 찍은 사진들 존나 올라오니까, 폰카의 성능이 어떤지 까먹은듯

아이폰은 감성 사진이라 사진도 저따구임 씨발

손떨방있다고 낚여서 6s+ 삿는데 있으나없으나...
0
2016.12.10
아재 플래시 킨거아니져? 암튼 개인적으로 팽이버섯 마싰겟다
0
2016.12.10
어플써라 푸디 인가
요리사진어플인데 쓸만해
0
2016.12.10
와 저 온도계 얼마냐
0
2016.12.10
@빅치킨맨
알리에서 만원주고삼
0
2016.12.10
스테이크는 채끝이 짱임
0
2016.12.11
스테이크 빛깔좀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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