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너무 커서 보기 짜증나서 2편에 나눠서 올린다

반죽을 늘려볼려고 한다

상판같은데엔 밀가루를 풍부하게 뿌려서 달라붙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 

달라붙으면 위생적으로도 좀 그렇잖어...?

난 세몰라 밀가루가 있어서 뿌렸지만, 일반 밀가루여도 별로 상관없어 보인다

뭔가... 족발같지만 괜찮겠지

꾺꾺 눌러줘서 가스가 찬 기포를 터뜨려줘야한다

몇번 치대고 나서 반죽을 늘려서 모양을 잡아주면 되는데 이게 진짜 개빡치는 일이다 이렇게 어려울줄 상상도 못했음

내 반죽이 이상한건지 자꾸 쪼그라들어서 빡쳤다... 롤링핀이 있으면 더 쉬울것 같다 없는 게이들은 소주병을 쓰던가...

무튼 밀가루가 손에 잔뜩 묻어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음 

사전조사를 하면서 알게된건데 피자를 굽는 방법엔 두가지가 있다고한다

1.토핑을 전부 올려놓고 굽기 (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2.깊게 익어야하는 토핑먼저 굽고, 굽는 시간이 길면 안되는 재료 얹고 한번 더 굽기

나는 모짜렐라랑 바질이 생이기 때문에 2번 방식을 택했따

온도는 235~255도 사이로 해놓고 1번방식은 13~15분(도우 굵기에 따라) 2번방식은 7분굽고 6분 더 굽는걸로

피자를 두번 구웠기 때문에 사진 2개가 다른거시다

(유사) 마르게리따 피자

이탈리아 국기 색 - 초록색 흰색 빨간색이 들어가서 이탈리아의 상징적인 피자와도 같은 피자

후레쉬한 모짜렐라 치즈, 생 바질잎, 그리고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다

유사 마르게리따 피자라고 한것은 내 토마토 소스는 볼로냐식 소스기때문...

일반적으로 피자용 토마토 소스는 엔초비(생선절임), 마늘, 타임, 오레가노 등이 들어간 소스를 쓴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고기가 좋기때문에 볼로냐 소스를 좀 더 좋아한다

살라미, 양송이, 파프리카, 양파, 마늘칩, 체다, 모짜렐라 치즈에다 페퍼론치노로 매콤한 맛까지 쓰까쓰까 한 혼종피자

파스타 샐러드가 더해지면 푸짐하게 한상 먹을수 있다

자 이제 요리는 대충 만들수 있으니까... 먹을 사람만 구하면 된다... 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