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100일 정도 되는 여친이 있는데..
2년 전에 잠깐 만났다가 2주 만에 나를 찼던 애임
최근에 연락 와서 당시 사정 설명하고 다시 만나자고 하길래 만나고 있는데...
최근에 부모님한테 얘기했더니 내 조건 보고 계산적으로 접근하는 거라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시네...
다른 사람 소개시켜주겠다고 막 그러시고..
예전 일도 있고 해서 여자친구한테 마음을 완전히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모님 반대까지 겹치니 심하게 고민된다.
내 멘탈을 봤을 때 어차피 부모님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결혼까지 하진 못할 것 같은데...
괜히 더 상처주기 전에 여기에서 끝내는 게 맞는걸까?
근데 또 막상 헤어지자고 말하려니 차마 입이 안떨어진다...
참고로 여친 나이는 28임
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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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a55c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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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좋은 남자 생기면 떠나갈지도 모르잖아?
3ca55c6b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의심을 지울 수가 없어서 찜찜하긴 함
9ff3171d
04477c77
그냥 그분한텐 결혼생각없고 연애해
꼭 그사람하고 결혼해야됨?
3ca55c6b
결혼할 거 아니면 괜히 오래 붙잡고있는 것 보다 일찍 놔주는 게 서로 상처가 덜하지 않을까 싶어서
04477c77
3ca55c6b
아무래도 남녀관계에서 상처받고 상처주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지금까지 연애경험도 한번 뿐이라..
여튼 얘기 고마움! 마음이 약간 가벼워지긴 하네
04477c77
87a01539
d9b5bb88
늦은시간 잠못자고 화이팅해라
d9b5bb88
29f9e0fe
그냥 잠깐 갈아타기 전에 만나는 거 일수도 있으니.
de77a761
니금 말씀이 맞으니
꼭 섹스 한다음에 헤어지도록
e8f2e90d
놔주는게 상대를 위한 길이 아닐까?
결론은 그런거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거야 어차피 내가 놔준다고 바로 좋은 사람이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연애하고 있는게 더 나을거라는 말을 들어서...연애도중에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거고...
그냥 결혼에 관한 얘기나올때 솔직하게 결혼생각이 없으면 결혼생각이 없다 라고 말을 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한다.
헤어지고 상처주고 하는거 나도 솔직히 너무 무섭지만....그렇다고 마냥 움츠리고 있는 것도 별로 현명하진 않은거 같음.
연애하고 싶으면 하자 나중에 틀어지면 틀어지는거고 뒷일은 그때가서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