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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반대... 흔들린다.. 조언 부탁함

3ca55c6b 2016.09.25 436

만난 지 100일 정도 되는 여친이 있는데..

2년 전에 잠깐 만났다가 2주 만에 나를 찼던 애임

최근에 연락 와서 당시 사정 설명하고 다시 만나자고 하길래 만나고 있는데...


최근에 부모님한테 얘기했더니 내 조건 보고 계산적으로 접근하는 거라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시네... 

다른 사람 소개시켜주겠다고 막 그러시고..


예전 일도 있고 해서 여자친구한테 마음을 완전히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모님 반대까지 겹치니 심하게 고민된다.


내 멘탈을 봤을 때 어차피 부모님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결혼까지 하진 못할 것 같은데...

괜히 더 상처주기 전에 여기에서 끝내는 게 맞는걸까?


근데 또 막상 헤어지자고 말하려니 차마 입이 안떨어진다...


참고로 여친 나이는 28임




16개의 댓글

9ff3171d
2016.09.25
2년 전에는 조건이 어땠는데
0
3ca55c6b
2016.09.25
@9ff3171d
딱히 뭐가 바뀌었다기 보단 나이들고 생각해보니 나만한 조건이 없어서 돌아왔다고 판단하시는듯..
0
9ff3171d
2016.09.25
@3ca55c6b
다시 돌아온 이유가 그게 맞다면 나같으면 거름
조건 좋은 남자 생기면 떠나갈지도 모르잖아?
0
3ca55c6b
2016.09.25
@9ff3171d
ㅇㅇ 근데 또 본인 말로는 그런 건 아니라고 하니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의심을 지울 수가 없어서 찜찜하긴 함
0
9ff3171d
2016.09.25
@3ca55c6b
그 발언에 대한 진위여부는 본인만 알겠지
0
04477c77
2016.09.25
내생각에도 결혼각은 아닌듯
그냥 그분한텐 결혼생각없고 연애해
꼭 그사람하고 결혼해야됨?
0
3ca55c6b
2016.09.25
@04477c77
그건 아닌데 사실 빠른년생이라 실질적으로 29살이라..
결혼할 거 아니면 괜히 오래 붙잡고있는 것 보다 일찍 놔주는 게 서로 상처가 덜하지 않을까 싶어서
0
04477c77
2016.09.25
@3ca55c6b
그런거까지 생각하지말고 자신을 더 위해
0
3ca55c6b
2016.09.25
@04477c77
머리로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무래도 남녀관계에서 상처받고 상처주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지금까지 연애경험도 한번 뿐이라..
여튼 얘기 고마움! 마음이 약간 가벼워지긴 하네
0
04477c77
2016.09.25
@3ca55c6b
별말씀을ㅎㅅㅎ
0
87a01539
2016.09.25
부모님 말씀 듣는 게 낫다. 내가 여태까지 부모님으러부터 중요한 조언을 다섯 번 받았다가 세번 걸렀는디 세번 전부 피똥쌌다.
0
d9b5bb88
2016.09.25
생각하고 있는게 맞는거임 여자는 조건이랑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만난다 왜 구지 2년의 시간이 흘러서 보자고 했을까? 개인적으로는 부모님 의견에 동의함 긍정적으로 못보지 나이가 찼으니까 조건이 좋으니까 다시 보자는거겠지 2년전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그게 뭔가 납득되고 핑계가 아니라 정말 이런저렇게 생각할 만한게 아니면 다른 사람만나 지금 너도 고민하는거 보면 마음으로는 아니라고 한편으로 생각하고 있는거임 결혼해도 나중에 그 생각이 맴돌꺼임
늦은시간 잠못자고 화이팅해라
0
d9b5bb88
2016.09.25
+ 결혼은 잔인하지만 현실이야..
0
29f9e0fe
2016.09.25
일단 헤어지자고 하고 다시 연락이 오면 만나봐라.

그냥 잠깐 갈아타기 전에 만나는 거 일수도 있으니.
0
de77a761
2016.09.25
헤어질때 꼭 섹스 한다음에 헤어져라
니금 말씀이 맞으니
꼭 섹스 한다음에 헤어지도록
0
e8f2e90d
2016.09.25
내가 32인데 최근에 만나는 썸녀가 31살이라 같은 고민을 했었다. 내가 결혼생각이 별로 없기때문에... 그냥 사귀지 않고
놔주는게 상대를 위한 길이 아닐까?

결론은 그런거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거야 어차피 내가 놔준다고 바로 좋은 사람이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연애하고 있는게 더 나을거라는 말을 들어서...연애도중에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거고...
그냥 결혼에 관한 얘기나올때 솔직하게 결혼생각이 없으면 결혼생각이 없다 라고 말을 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한다.
헤어지고 상처주고 하는거 나도 솔직히 너무 무섭지만....그렇다고 마냥 움츠리고 있는 것도 별로 현명하진 않은거 같음.
연애하고 싶으면 하자 나중에 틀어지면 틀어지는거고 뒷일은 그때가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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