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19살의 나이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투수로 활동하는 그의 모습

투수로서 최고의 전성기시절 1916년 그의 성적은

23승 12패 방어율 1.75 323이닝 150탈삼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의 통산 투수성적은 89승 46패 방어율 2.28

그가 레드삭스에서 선수생활을 한지 6년째인 1920년.

레드삭스의 구단주(해리 프리즈)는 뮤지컬 사업실패로 인해 그를 12만 5천달러(1억 2500만원)의 금액을 받고 뉴욕양키스로 현금트레이드를 한다.

그때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 선수의 저주에 걸려 1918년에 우승한후 다음 우승까지 86년(2004년)이나 걸렸다. 그 저주를 밤비노의 저주라고 한다.

트레이드 된 뒤의 모습.

원래는 투수였지만 타격에 남다른 재능이 있어 보스턴에서도 타자로 뛰었던 그는 양키스로 트레이된 이후 본격적으로 타자(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한다.

그의 타자전환은 메이저리그에 엄청난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1920년. 그는 한시즌 54홈런을 기록하며 종전의 자신의 기록이 보스턴에서 기록했던 단일시즌 최다홈런(29홈런)을 재갱신한다.

이때의 기록은 타율 .376 출루율 .532 172안타 54홈런 135타점 150볼넷.

그는 타율이 높은 홈런타자. 즉 완벽한 타자였다.

그리고 운명의 1927년. 그는 단일시즌 60홈런을 기록한다.

이 기록은 실로 엄청난 기록으로 당시 팀 홈런 2위였던 필라델피아 애슬래틱스의 홈런은 56개였다.

즉,그 선수가 혼자 때린 홈런이 한 야구팀이 때린 홈런보다 많은 수치였다.

당시 내셔널리그의 홈런왕은 핵 윌슨으로 겨우 30개였다.

이 기록은 먼 훗날 1961년 로저 매리스가 61홈런을 기록하기전까지 무려 34년간 깨지지 않은 기록이었다.

전설로 알려진 일화중 하나인 예고홈런(Called Shot)

시카고 컵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이 진행되었던 1932년 10월 1일. 

4대4 동점의 상황에서 그는 컵스의 포수 '가비 히트넷'에게 '홈런에 필요한 공은 단 하나면 된다.' 라는 말을 남기고 다음 공을 그대로 넘겨서 149m짜리 홈런을 날린다.

하지만 그도 인간이었기에 노쇠화는 당연한 일이었다.

양키스 구단주는 노쇠해진 그가 더는 양키스에 필요없다고 판단하고 1935년에 보스턴 브레이브스(현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시켜버린다.

보스턴 브레이브스에서 한시즌만 뛰고 자신의 한계를 안 그는 결국 은퇴를 선택한다.

그의 22년간의 선수생활동안 기록한 714홈런은 1974년 행크애런이 깨기 전까진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기록이었다.

현재 그의 홈런기록은 역대 3위를 기록하고 있고 메이저리에서 700홈런 이상 친 선수는 오직 3명뿐이다.

훗날 그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데 1936년 최초로 헌액되는 영광에 이른다.

이때 수십명의 후보를 제치고 최초로 헌액된 선수는 겨우 다섯명. 그는 그 다섯명중 한명이었고 그의 명예의 전당 헌액 투표율은 무려 95%였다.

1948년 6월. 양키스 스타디움 개장 25주년에 초대된 그의 모습.

몸이 안좋은 그는 야구 방망이를 지팡이삼아 자신이 뛰었던 양키 스타디움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8월 그는 타계한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3번은 그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고 그 누구도 달지 못한다.

그리고 이 사진은 1949년 퓰리처 상에 수상한다.

1920년. 흑백사진을 컬러화 한 그의 모습.

그의 야구관이자 가치관을 알 수 있는 말이 있다.

"스트라이크를 먹을수록 나는 다음 번 홈런에 가까워진다."

야구를 바꿔놓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강의 야구선수.

그의 이름은 George Herman Ruth. 또 다른 이름은

베이브 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