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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자존감이 너무 낮다

5548732a 2016.08.30 248
내가 여자랑 말을 잘 못하는데 며칠 전 술먹고 나 친구 친구 여자친구 친구 여자친구의 친구

이렇게 많나게 됬거든? 그니까 나는 애들이랑 술먹다가 난 쫌 취한상태고 친구 일행은 술을 안주도 안나온 상태에서 내가 친구 일행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지

누구나 그렇듯 술먹으면 내가 말 많이하고 재밌는데 그 날 분위기도 좋고 재밌게 먹었다?

근데 거기있던 여자애가 내가 맘에 들었나봐

난 사실 연애 안한지도 쫌 됬고 걔가 맘에 들어항건 내 맨정신이ㅠ아니라 술먹고 자신감도 업되고 말도 많이하고 재밌는 나잖아

난 자신감도 그닥이고 여자랑 말은 더 못한단말야.. 옷도 츄리닝만 입고

으 그래서 막상 둘이 만나서 밥먹고 얘기하고 좀 지내면 실망할까바 넘 고민

4개의 댓글

b9a051d0
2016.08.30
술이란게 널 지배해서 아예 다른사람을 만들면 문제가 되겠지만

술이란 도구로 인해 네 안의 다른면이나 의외성을 꺼내게 된다면 굳이 나쁘게 볼수만 없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그거에 의지해서 그러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부분으로 인해서 타인에게 호감을 느낀다면 괜찮지 않을까?

여자와 말을 못하는건 여자를 여자로 보고 특별하게 보기때문이지
여자이기 이전에 사람으로 보고 나에게 소중한 남자친구를 대하듯 자연스럽게 그리고 언행하면 되지 않을까?

언제까지 계속 여자와 말을 잘 못한다고 핑계만 대고 경험할려고 해보지도 않고 가만히 있으면서 그러고 있을꺼야?
정말 네 그모습이 싫고 바꾸고 싶다면 직접 뛰어들어가서 많은 여자들과 지내거나 만나보면서 익숙해져야지

모든일에 처음은 어렵고 익숙치 않고 머리와 몸이 따로놀지만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되는것처럼

연애 또한 마찬가지~ 다만 사람의 감정이란게 들어가서 조금 더 어렵고 부담스럽지만

사람의 감정이란게 들어갔기때문에 성취감이랑 그 안에서 느끼는 행복감은 배가 될수 있다는 생각도 하길 바래
0
5548732a
2016.08.30
@b9a051d0
고마워 엉엉
0
b9a051d0
2016.08.30
@5548732a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할 용기가 없기 때문이란것도 잘알아..

하지만

달리기를 하는 도중 넘어져서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일어나서 달리지는 못하는것처럼

네가 그 생각을 하는동안 남들은 널 제치고 뛰고 있다는걸 알아둬

가끔은 마음가는대로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달리자는 일념으로 일어나서

달릴때도 있어야한다는거

너에게 그 "용기"가 꼭 왔으면 좋겠다
0
5548732a
2016.08.30
@b9a051d0
손편지로 요런거받았으면 진짜 울었겠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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