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모쏠임 ㅠ

연애 자체는 존나 하고 싶음.

당연하잖아 한번도 못해본게 어떤 재미가 있을지 궁금하기도하고 

근데 시발 연애는 하고싶은데 연애를 하고 싶은 대상이 없어

솔직히 난 내 외모가 존나 잘생기진 않았지만 어디 내놨을때 여자가 부끄러울 외모는 아니라고 보거든

딱봐도 여자 많이 사겨봤을 스타일이란 소리같은거도 존나 많이 듣기도하구,,(내가 꾸미는걸 좋아해서 외적인부분을 좀 신경쓰고다님)

근데 쒸불 수준대로 노는거라 그러면 할말없지만 나 좋다는 여자들은 외모에 거의 다 내 기준에서 감당 못 할 하자가 있어 시발... 내가 눈이 높은건진 모르겠는데

쟤랑은 뭐 키스 할 수 있다. 이런 영역에서 봤을때 도저히 못할거같은애들이 나한테 대놓고 호감표시하니까

내가 아무리 시발 여자가 고프고 궁해도 쟤랑은 절대 못하겠다 이런 느낌이라 다 거절함..

나도 뭐 좀 호감있는 상대한테는 쪼끔쪼끔 소심소심하게 호감있는 티를 흘리긴하는데 그렇다구 내가 존나 적극적으로 대쉬해본적도 없구

이러니까 내가 모쏠인거겠지..

그리고 진짜 좆 욕심보적인 생각인것도 알지만

외적으로 OK 할 수 있는 수준( 많이도 말고 걍 좀 옷이나 화장같은걸 자기에맞게 꾸밀줄아는 정도면 되는데 ㅠ)인

여자가 내가 하는 정도로 쪼끔쪼끔 호감있는티만이라도 표시해줬으면 좋겠다.는게 그렇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일까 씨발...ㅠ

내가 이따구로 "외모 내맘에 들면 아무나 상관없지~"이런 마인드라 없는걸까?ㅠ

그리고 제목에도 써놨지만 고기도 시발 먹어본새끼가 맛을 안다하자나 연애를 해본적이 있어야 뭔지를 알지

지금 내 솔직한 심정으론 연애를 경험해보고싶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걍 휴일에 가끔 친구만나 놀고 가끔 떙기면 혼자 영화보러다니고 놀러다니고

아니면 집에서 밀린 애니같은거 쭉 정주행하는 이런 생활에도 충분히 만족감이 느껴진단말이야 

근데 시발 이제 얼마안가면 군대가야될테니까 지금 연앨 안해보면 2년은 더 있어야 여자 구경이라도 할 수 있어지는거잖아 아 모르겠다 시발 연애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