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가 무고를 자백한 가운데 A씨의 직업이 뮤지컬 배우라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한 매체는 이진욱을 고소한 여성 A씨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지인에게는 가족이 학원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A씨는 이진욱을 지난 12일 지인의 소개로 이진욱을 처음 만나 저녁을 먹은 뒤 이진욱이 자신의 집을 찾아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14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그러나 4차 조사과정에서 이진욱과의 성관계는 강제성이 없었다며 무고 혐의를 자백했다.

경찰 측 한 관계자는 "경찰에서도 무고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사건을 본보기로 부각시킨 면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징역형량을 높이던가 해야지. 벌금형이나 손해배상청구 하면 돈 주고 나서 또 그럴 게 뻔하다(sas1****)" "형량이라도 줄여보려고 자백한 것 같다(gagp****)" "꽃뱀들도 성범죄좌와 같이 전자발찌 부착 명령 내리고 인터넷 신상공개 해야한다고 본다(7435****)"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한 누리꾼은 "직업도 속였네. 거짓말까지 하며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배후 조종설에 힘이 실린다(otac****)"며 배후 조종설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