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6/0200000000AKR20160626008800009.HTML

위원회 : 검토만 합니다. 검토만.

캐머런도 재투표는 없다고 했고,

설령 재투표를 해서 잔류가 다시 결정나도 EU 특히 독일이 받아주려고 하지 않을 듯.

전 세계적으로 민폐 끼쳤으면 일단 수습하는 모양새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건 뒷전이고 자기들끼리 엎치락 뒤치락 혼란에 빠진 걸 보니 정말로 한심하다.

뱀발,

아까 BBC 뉴스를 보니까 이번 투표에서 나이대 별로 의견이 확 갈렸는데,

18세 ~ 24세 이하    =  75% 잔류 희망

24세 ~ 49세 이하    =  56% 잔류 희망

50세 ~ 64세 이하    =  44% 잔류 희망

64세 이상               =  39% 잔류 희망

이탈을 희망하는 노인들 인터뷰를 들어보니,

옛날에는 영국 혼자서도 잘 살았다.

EU 같은 거 없어도 영국은 위대한 나라다.

대영 제국을 부활시키고 싶다.

등등 논리적인 이야기보단 감성, 특히 과거 위대했던 영국이란 국뽕에 취해 찬성표를 던진 사람들도 있는 듯.

https://youtu.be/FXhtvm8CjR8

아무튼 젊은 층으로 갈수록 EU 잔류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이 문제가 영국의 신구 세대 갈등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