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브릿지 같은 액션신 없는 스파이물이면서도 좀 더 재밌었던
것 같아.

마지막에 리 차장이 살았기를 바랐는데
롤렉스와 호연지기 장면은 살짝 유치했지만 그래도 영화 전체에 긴장감이 있어서 큰 단점은 아닌 것 같아.

개인적으로 되게 재밌게 봄.


* 영판 애들한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공작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게 실화 기반 정치 관련 영화잖아,
근데 내용이 문재인 정부에 좋은 쪽으로 영향을 주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정치적 올바름이라 해야 하나
중립적이진 않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데 이 영화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