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드sf ?

애들이 하드sf랫는데 하드sf가 뭔지 모르는듯..
이거 sf라고 하기도 어려움
소프트sf라고해야하나 그냥 판타지라고하는게..


2. 미스터리

미스터리를 향해가는 스릴러적 요소는 아주 좋음
짧은 시간동안 군더더기없이 잘 보여줌

하지만 마지막에 모든 장막을 들춰주는듯 싶지만
그 뒤에 잇던게 뭔지 이 영화는 설명해주지 않음

에 잘모르게쒀여 체쳐겅개해볼게여
에 이게 정체인뒈 잘모르게숴여
이게 무슨의미가인눈지 잘모르게쒀여
이게 결론임

영화가 그냥 '잘모르게쒀여' 하고 끝냄
그럴땐 잘모르겟는 그 상태 자체가
의미가 있고 의도된 것이어야하는데
그 의미를 짚어주는 대사한줄 없는것으로 봐선..

아 한줄잇다..
'몰라요'



3. 미스터리와 주인공

이 작품에서 미스터리는 풀어야할 메인과제가 아니고
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갈 도구로만 소비되는듯함
그래서 이 미스터리가 적절한 도구였는가?
다른 이야기를 잘 풀어냇는가?
둘이 유기적 연결이 잇는가?
하고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아니오'임

예를들어 그래비티는 (문자그대로+현학적으로) 자신을 붙잡고 세워둘 중력을 잃은 여자가 두발로 딛고 일어서는 이야기임

그래비티가 중력이라면 이 영화에서는 굴절임
유리컵 비닐막같은 화면연출과 미지의 현상을 통해 관계의 굴절을 은유하려던건진 모르겟지만
이 영화의 미스터리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접점이 상당히 부족햇음 아니면 너무 과햇거나..


4. 화면과 소리

cg, 배경 수준높앗음 몰입하게 만듬
소리 더 미쳤음 사실상 사운드가 멱살캐리함


5. 총평

재미있게 볼 수 잇으나
끝난 뒤에도 재미잇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