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밑에 탈모관련글에 잘못된 내용이 하나 있어서 첨언

원래는 댓글로 달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내용이 많아져서 따로 글을 씀

먼저 프로페시아가 막는건 dht라는 호르몬의 생성임

Dht의 역할은 크게 두가진데 하나는 너님들의 머리털뿌리를 없애버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성의 성기형성에 관련이 있음. 실제로 dht생성을 못하거나 현저히 적게하는 증상을 갖고 태어나는 남자애는 2차성징 전까지 여자로 보일만큼 음경이 안보인다고 함.(2차 성징후에는 남성으로 보일만큼은 꼬툭튀한다는걸 어디서 본거 같은데 정확히 어느정도로 회복되는지는 모르겠다)

즉. Dht는 남성호르몬이 맞긴한데, 근육의 생성에는 연관이 없는 안드로겐 호르몬에 속함. 오히려 dht로 전환될 테스토스테론이 전환되지 않고 남는 상황이니 도움이 되면 됐지 방해가 될건 없음.

그런데 이러한 가정은 사실 의미가 없는게 애초에 dht의 양이 보통의 성인남성이라면 인체에서 크게 영향을 미칠만큼 많지도 않고(물론 머리털에는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프로페시아를 먹던가 해서 줄어드는 dht의 역할은 걍 테스토스테론이 얼추 다 해줌. 즉 프로페시아로 부작용이 생기거나 몸에 변화가 있으려면 너님의 몸이 호르몬에 남들보다 몇배로 민감하다거나 뭐 이런 남들과 좀 다른 점이 있어야 된다는 말임. 실제로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이라고 알려진 성기기능저하의 경우 위약을 먹은 케이스와 실제 프로페시아를 먹은 케이스의 차이가 %로 따졌을때 소수점 자리정도밖에 안난걸로 알고 있음. 즉 부작용이 있어봐야 천명중 몇명 수준이라는 거임. 애초에 이정도면 땅콩먹고 알레르기로 죽을 가능성보다 낮다;

그리고 원래 호르몬 수치는 아침다르고 저녁다를정도로 왔다갔다 한다. 머머리충들은 너무 쫄지말고 일단 약 처방받아서 먹어라;

22개의 댓글

2018.02.14
왜 호러괴담이냐고 물으신다면 내 머리털이 빠지고 있기때문
0
@부르탱탱구르
호러괴담 ㅇㅈ
0
얘 말이 맞아
0
[삭제 되었습니다]
0
근데 해외 직구 게시물 올라오는거보면 프로페시아 같은것도 막 나오던데 의사처방없이 그런거 막 사도 되는건가
0
2018.02.22
@근혜가문제인걸안철수
의사처방없이 그런거 막 사면 불법인건 둘째치고, 어쨌든 부작용이 존재하는 약인 만큼 오남용시 부작용을 얻을 확률이 커지겠지.. 애초에 탈모충주제에 불법루트를 타는건 건방지다 ㅠㅠ
0
2018.02.16
호러괴담춬ㅋㅋㅋㅋㅋㅋ
0
2018.02.17
잘 읽었고 몇가지 지적하고싶은점

1. 개드리퍼가 고통받는 탈모는 androgenic alopecia인데 이건 혈중 DHT농도때문이 아니라 DHT에 반응하는 follicular cell의 receptor의 sensitivity가 더 영향이 큰것으로 알려짐. 한마디로 DHT자체는 문제가 없고 모근세포의 호르몬 감수성이 더 affect함
2. 성기능 장애는 sexual disorder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겉으로 드러나는것중 메이저한게 erectile dysfunction 즉 발기부전이고 성욕 자체가 떨어질수도 있음. 임상적으로 1%정도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1%는 벼락맞을 확률보단 훨씬 크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좆문가까진 아님. 관련분야 학부, 석사 학위 있고 연구주제중 하나가 탈모치료제 개발이었다
1
@드럭머거
99%에 걸고 실패시 성전환
0
2018.02.17
@드럭머거
닉값 오진다 추천ㅋㅋㅋㅋㅋ
0
2018.02.18
@드럭머거
1. DHT의 혈중농도에 대해선 말한바가 없으니 여기서 말해봐야 별 소용 없을거고; 그리고 모유두세포의 DHT에 대한 민감성을 해소하려면 결국 현시점에선 DHT농도를 줄이는게 최선일뿐이지 않겠나 시포요

2. 성기기능저하는 저번에 봤던 자료상으로는 위약 2.2%랑 프로페시아 3.0%였나 그랬던걸로 아는데 본지 오래된 자료라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음. 그리고 1%라 해도 전세계 인구중에 3~4% 가량이 땅콩알러지를 가지고 있는걸로 아는데 이런거 보다야 확률이 적지 않겠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쁘로빠시아와 관련해서 가장 큰 진입장벽은 쁘로빠시아는 결국 지연제에 불과하다는 점임. 평생을 걸쳐서 먹어야 되는 약인데, 부작용확률도 있고 비싸기도 하니까 선뜻 시작하기가 망설여지는 것 같음. 그런면에서 이번 연대에서 나온 연구결과가 부디 새로운 방법이 되길 바람.ㅠㅜ 젱장 자라나라머리머리
0
@부르탱탱구르
비싸다면 프로스카 쪼개서 먹으면안됨?
0
2018.02.22
@각운동량연산자
그냥 아보다트먹자
0
2018.02.22
@각운동량연산자
그렇게 먹어도 되고 나도 그렇게 먹고 있긴한데, 프로스카를 일일이 쪼개는 것도 귀찮은 일이고, 정량을 맞추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보니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을 때에는 걍 프로페시아를 먹는게 낫지..
0
2018.02.19
궁금한점. 저런 약 호르몬제라서 가루라도 날리면 안된다. 여성은 만져서도 안된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내가 듣기로는 원숭이 대상으로 인간이 투약하는 정도보다 몇배의 과량을 투여한 암컷이 생식기가 덜 발달된 새끼 원숭이를 낳았다는데서 그 위험성을

파악한걸로 아는데,

여성이 만져서도 안된다. 이런 이야기는 호르몬제가 가진 위험성을 강조하다보니 나온 이야기라고 봐야하나?

전립선약을 자주 만지는 약사의 경우도 그렇고... 그렇게 위험한건가 궁금하네.
0
2018.02.19
@PGoose
그런 약들은 코팅되어있고 직접 제조안하고 박스로 포장된거 쓸걸
0
2018.02.20
@PGoose
코팅되있어서 안전한건데 코팅벗겨져서 가루날려봐..

프로스카라는 약이 있는데 그게 전립선치료제 목적으로 만들어져 있기때문에 성분에 차이가 없는 탈모약보다 고용량임
즉 용량을 줄이면 탈모약으로 쓸수있다는거ㅇㅇ
돈 절약하겠답시고 그 약을 쪼개서 먹는사람이 꽤 되는데
이걸 쪼개게 되면 가루가 날리는건 뻔할거고 집안에 가임기 여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생기겠지
어찌됐든 약은 함부로 오남용하면 안되
0
2018.02.19
고추작은데 탈모약먹으먼 계속 커질 가능성도 없애는거겠네... 시불
0
2018.02.20
@등파란참치
성장기 이후로는 걱정하지마라
커지지도 작아지지도 않을테니

성장기 끝나고 30중후반쯤 되면 발기력에 문제있어서 작아보일수는 있겠네
0
2018.02.20
어쩌라고 문어들아
0
2018.02.21
카피약 페로시아라고 먹고있는데 그냥 프로페시아 먹는게 나을까? 차이는 없다고 하지만 가격차이도 2~3만원밖에 차이도 안나는데
0
2018.02.22
@지수조아
정 가격 생각하면 프로스카 쪼개먹는게 나을거긴한데...사실 카피약이나 걍 쁘로빠시아나 별차이는 없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1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는 왜 일본 최고령 여성 사형수가 되었나 2 그그그그 2 23 시간 전
12412 [기타 지식] 최근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국내 항공업계 (수정판) 12 K1A1 18 1 일 전
12411 [역사] 인류의 기원 (3) 식별불해 3 1 일 전
1241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재벌 3세의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밝혀지... 그그그그 4 3 일 전
1240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의붓아버지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 3 그그그그 7 6 일 전
12408 [기타 지식] 도카이촌 방사능 누출사고 실제 영상 21 ASI 2 6 일 전
12407 [역사]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ver2 19 FishAndMaps 14 8 일 전
12406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2부 21 Mtrap 8 6 일 전
12405 [기타 지식] 100년을 시간을 넘어서 유행한 칵테일, 사제락편 - 바텐더 개... 5 지나가는김개붕 1 8 일 전
12404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3 지나가는김개붕 2 10 일 전
12403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1부 31 Mtrap 13 9 일 전
12402 [기타 지식] 칵테일의 근본, 올드 패션드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15 지나가는김개붕 14 10 일 전
12401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2부 22 Mtrap 14 10 일 전
12400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1부 13 Mtrap 20 10 일 전
12399 [역사] 군사첩보 실패의 교과서-욤 키푸르(完) 1 綠象 1 9 일 전
12398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체포되기까지 28년이... 1 그그그그 6 11 일 전
12397 [역사] 아편 전쟁 실제 후기의 후기 3 carrera 13 11 일 전
12396 [과학] 경계선 지능이 700만 있다는 기사들에 대해 34 LinkedList 10 12 일 전
12395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두 아내 모두 욕조에서 술을 마시고 익사했... 그그그그 2 14 일 전
12394 [기타 지식] 서부 개척시대에 만들어진 칵테일, 카우보이 그리고 프레리 ... 3 지나가는김개붕 5 15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