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기어나온 장패
그래, 이유나 좀 들어보자
에라이!
듣고보니 맞는 말이다.
아무튼 산에서 헤메다 현지인을 만나서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조조군으로 위장한 장패 일행을 자신들의 마을로 데려가 이상한 풀을 가져왔다고 한다.
가후의 사주로 화타조차 처음보는 풀을 재배하는 마을.. 상당히 수상하다
일단 화타가 가져온 풀을 조사하기로 한다.
한편 장안에서는 소수의 호표기만 원군으로 오고 서황 또한 허창으로 소환된다.
최악의 상황에 좌절하는 가후
그때 병에 걸려 요양 중이라던 순욱이 찾아온다.
가후가 순욱의 건강이 염려되어 일단 쉬라고 제한하지만
순욱은 이미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 뜻을 굽히지 않는다.
요충지인 장안을 내어주라는 듯한 순욱
정욱에 대한 경고를 끝으로 순욱은 숨을 거둔다.
가후의 계략으로 마가대택에서 신호가 온 것을 확인한 마초군
장안 공략은 여포군에게 맡기고 방덕을 제외한 마초군은 복귀한다.
서량으로 돌아오자 마자 다시 출진하는 마초
왠지 모르게 불안해진 마운록은 마초에게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종군을 허락하지 않는 마초
포기하지 않고 마초를 따라나선 마운록
마운록은 그간의 속마음을 마초에게 전한다.
마운록이 데려가줄 것을 간청하지만 끝까지 거절하는 마초
헉.. 이거 완전 그 플래그 아니냐?
~~한다면 ~~할거야!! 네 몸이 건강해지면 같이 가자!
아무튼 서로를 이해하게 된 마씨 남매
강족은 사실 가후의 훼이크였다!
장안에 원군으로 왔던 소수의 호표기를 이끌고 마가대택으로 향하는 양송...
최악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저항하는 가후
진궁이 호표기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여포는 자신만만하다.
전투 스타트!
어쩐 이유에서인지 장안이 함락되기 직전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호표기
아직 본격적인 공격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일부가 무너진 장안성 성벽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방덕?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가후는 뭔가 계략이 있는 듯 하다.
여포 - 가후 인접 시 대화
여포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기 위해 면전에서 도발하는 가후 ㄷㄷ
근데 그 추부인 건드렸다가 조앙하고 전위 뒤지지 않았니? 심지어 니가 죽였잖아!
결국 눈 앞에서 입 털다가 여포에게 치명상을 입고 퇴각하는 가후
이렇게 장안성을 점령하면서 전투 종료
마가대택에서 위급하다는 신호가 오자 바로 즉시 철수하는 마초군
급히 귀환한 마초와 마대는 마가대택의 참상을 목격한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양송에게 자초지종을 묻는 마초
여포가 마가대택을 습격했다고 주장하는 양송. 이 뭔 개소리야!
그래, 역시 마대가 상황판단이 뛰어나다니까! 제갈량이 위연 목따는 걸 맡긴 이유가 있어!
아니 그걸 바로 믿어? 니가 그러니까 정사에 서술이 세 줄 밖에 없는거야 임마
패륜아 프레임이 계속 발목 잡는다 ㅠㅠ
그.. 양송이 말하는거 듣다보니 프레임이 아닐지도?
내부에 독을 푼 것은 외부인 소행이 분명한데 양송도 중독당한 피해자니 당연히 여포군이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
사실 양송은 중독된 것이 아니라 가사상태에 빠진 약으로 눈속임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양송에게 진짜 독을 주어 입막음까지 철저히 하는 가후. 그러게 믿을 놈을 믿었어야지 ㅉㅉ
한편 저택에 마운록이 보이지 않자 행복회로를 불태워보는 마초
하지만 마초의 바람과 달리 마운록의 상태가 좋지 않아보인다.
결국 끝까지 버티다 마초의 모습을 보고 숨을 거두는 마운록
동생의 죽음에 정신이 나간 마초
마대가 정신차리라고 일갈해보지만 마초가 받은 충격이 큰 듯 하다.
방덕도 뒤늦게 도착하는데..
몸과 마음이 크게 다친 마초
방덕이 여포군 소행으로 확신하는 모습을 하자 의문을 표하는 마대.
장패가 별동대 끌고 길 잃은 스노우볼이 이렇게;
오늘도 여포의 인간말종 프레임은 한 겹 더 두꺼워 집니다.
유비가 유장을 치고 익주를 손에 넣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진궁
인의를 소중히 하던 여포는 이제 없다.
장임이 방통을 죽이며 분전했지만 장임을 제외한 익주군 장수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유비가 입촉에 성공했다.
관우가 형주를 지키고 있다는 말에 반응하는 장료와 화타.
또한 합비에서 대치 중인 조조와 손권은 곧 화친 할 것 같으니 그 전에 서둘러 허창을 공력해야 한다는데..
그때 마초군의 공격 소식을 가져온 조성
마가대택이 독에 당했다는 소식도 듣게 된다.
마운록의 사망소식에 혼절하고 만 초선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듯한 초선
여포는 마초군이 해명을 듣지 않으면 응전하기로 결정한다.
지난 전투에서 성벽이 무너져 있던 것도 이 상황을 유도한 가후의 계책인 듯 하다.
결국 일부 병력을 장안에 남겨두고 남은 병력으로 마초군과 교전하게 된다.
전투 시작
아, 우리가 한 거 아니라니까요? 계속 장안에 있었는데!
무고를 주장하는 여포에게 화타의 병영에 있던 독초를 증거로 제시하는 방덕
아, 그거 연구용인데;
결국 여포의 말을 믿지 않는 마초군은 공격을 개시한다.
상태가 영 좋지 않는 마초를 걱정하는 마대
결국 응전을 선택하게 된 여포군
ㄹㅇ 억까임
정신과 진료도 보시는 화타 선생
방덕 퇴각 시 사망 처리
방덕의 사망으로 마초의 여포에 대한 증오는 계속 깊어져만 간다.
마초 vs 여포 일기토
한 합 싸우더니 바로 끝;
마초를 끝으로 적군을 전멸 시키면 전투는 끝
그때 한수가 도착한다.
오해를 풀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한수의 말에 한수에게 달려가는 여포
그런데 저곡이 한수의 말에서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저곡이 달려와 여포에게 경고하지만 여포는 이미 너무 깊게 들어간 상태
응~ 적토마야~! 다행히 불이 옮겨붙기 전에 탈출하는 데 성공한 여포
결국 한수는 불속에서 하늘을 원망하며 죽어간다.
이렇게 전투 종료
한그르데아이사쯔
비장의 비장미 넘치는 시나리오네
메카다나카
스토리 진행이 그냥 1자 진행이 아니라서 개쩔어
adonis
운록이가 가다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