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박 성군론 펼치시는분임

아베 전후 70주년 담화 보고 훌륭하게 썼다고 칭찬한 양반

ㄹㅇ이냐?
전적이 화려한 놈이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www&artid=201509082227335&code=940202
위에 얘기에 관한 기사

그리고 100분 토론에서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지적하니,
누가 그리 주장하냐고 위안부 관련 일본자료 안보고 하는 말이라고 한 양반임 ㅇㅇ

ㅁㅊ.......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0013058

정신대 자발적 참여 관련 발언에 대한 기사

와 존나 심각하네 시발





띵박 성군론은 ㅇㅇㅎ의 빠돌이가 쓴거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큰 기여 하심

아닌데 병신아 저게 바로 식민사관이라는거고 식민지배로 인해서 우리에게도 이득이 있었다! 라고 주장하는건데. 넌 대가리에 총맞았냐?

근대화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주장하는거다 멍청한새끼야. 식민지 시대에 근대문물이 들어온게 사실인데 그 외에 수많은 학살,약탈,인권탄압

문화말살 등이 자해졌는데 무슨 긍정적인것을 주장하고있어 식민지배로 인해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다는게 식민사관인데

저새끼가 미리 밑밥깔아놓는거 보고 '아 이새끼 친일파 아니구나' 하고 쳐 믿고 식민사관 전파하는 니 새끼도 대가리 수준이 의심이 간다.

너같은놈이 졸라 냉철하고 분석 잘하는척 하면서 '음 식민지배는 말이야 일종의 미개한 새끼들에게 근대화를 시켜준 하나의 혁명이야 ㅍㅌㅇㅈ?'

이지랄하고 돌아다닐거 생각하니까 안타깝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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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화라는 단어 자체는 가치중립적인 말이고 단지 그것이 특정 관점이나 현상과 연계되어 많이 쓰일 뿐이다. 근대화라는것이 "철저히" 이데올로기적인 용어라는 것에 동의하기 힘듬. 너님이 이후에 말한대로 핵심은 일제 하 한국이 근대화된 사회였다고 볼 수 있냐의 여부지(이건 내가 전문가가 아니니 패스) 근대화라는 단어의 이데올로기성을 문제삼는건 논점을 흐린다 생각
2 Modernization만큼이나 Colonization또한 내포된 의미가 애매한 단어이고 후자가 근대문물의 도입을 반드시 포함한다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근대 문물이 도입되어 사회의 축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 그것을 근대화의 일환이라 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 왜 그게 "철저한 왜곡"인지 모르겠다.
3 한국의 근대화가 20세기 후반부터 군부독재와 민주화를 거쳐 지금에 이른다고 쓰는데 아니 그럼 1948년의 제1공화국은 전근대사회였나? "근대화" "현대화"는 "과정"들이고 이들의 뚜렷하게 정의되거나 특정 시기만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복잡성과 양면성에 대해서 짚으면 되지 오히려 댓글에서 설명하는 한국의 근대화가 오히려 근대화라는 단어에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고 왜곡하고 있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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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고 Modernization의 이데올로기적인 implication도 이해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길고 긴 이야기가 있는 것 또한 알고 있다. 허나 그런 여지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과 Modernization이라는 단어 자체가 완전하게 이데올로기적이라는 주장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지. 그렇다면 이게 보편적으로 이데올로기적으로 쓰이고 있느냐?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금 대학생인 내가 지난학기에 수업듣고 논문 읽은것을 바탕으로 이야기하자면 아니라는 거다. 애초에 이데올로기성이 배제된 Modernization의 동의어조차 없으면서 그게 말이나 되는가? "Modernized"에서 이데올로기성을 빼긴 힘들어도 modernization이란 단어 자체는 단지 근대문물과 사회제도의 유입을 포함하는 과정일 뿐이지. 당장 이 답글만 봐도 내용이 없는 남의 이야기(학계 흐름, 발췌문장 하나 없는 책 언급) 하느라 3/4를 날리는 수준인데 마지막 문장은 좀 경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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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ization의 이데올로기성이 빠진 영문 동의어가 없다는 말이다. 근대화는 동의어이기 이전에 번역어일 뿐이고. 이미 modernization이라는 단어 자체가 근대 문물의 도입을 포함하며(난해하게 글을 쓸거라면 내 글이라도 좀 세심하게 읽어주길 바란다. 도입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대체어휘가 없는데 왜 멋대로 modernization의 무조건적인 이데올로기성을 강제하냔 말이지. 내가 모른다고 없는게 되는게 아니라 너가 혼자서 서양에선 이미 끝난 얘기다 라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는거지. 내가 너가 말하는 서양에서 국제개발과 사회발전을 공부하는데 왜 혼자서 세상 만물 다 읽고 보고 한 것 처럼 착각해서 자꾸 답글을 쓰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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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실망스럽네
A. "식민화 자체에 이미 식량생산 증대, 철도 연장, 식민 교육, 위생 문제 해결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있다. 그러므로 이런 요소가 있으면 근대화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는 철저한 왜곡이다." 앞에서 따온 말인데 이 댓글 첫 문장하고 배치되는 말 아닌가?
B. 마지막 문장은 인문학계 전반에 걸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주장도 아니고 Colonization과 Modernization은 겹칠 수는 있어도 전혀 다른 현상이자 과정인데 왜 그 둘이 서로 배타적으로 구분되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단어의 의미와 현상의 2차적인 해석은 완전히 별개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근대 문물이 도입되는 것이 근대화의 일환임을 대체 어떻게 부정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이미 근대 문물이 사회 전반에 걸쳐 유입되기 시작하는 순간 좋든 싫든 발전의 방향이 어떻게 되는 간에 근대화라는 과정 자체는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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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글을 대충썼든 못쓰는거든 잘못 써놓고 말꼬투리 잡는거라 성내면 안되는 거 아닌가? 심지어 이번 답변에서도
"나는 모든 식민화가 그렇다고 말한 적 없다고 이미 말했다"
"20세기 식민화는 서구문물유입을 항상 동반했다"
이렇게 다소 배치되보이기까지 하는 말을 할거면 풀어서 확실하게 설명해주는게 맞지 않나?
그리고 서구문물이 유입된다고 근대화"되는게"(이건 영어로 modernized"가 된다) 아니라 유입 자체가 근대화의 한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현대 인도(Modern India)라고 칭하면서 인도의 modernization을 부정하는 것은 어폐가 있지 않나? 물론 사회구조적으로 전근대사회다 혹은 전근대적이다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것때문에 인도는 근대화되는/되고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 그게 바로 단선적인 접근방식인거고.

그리고 반례를 들거면 보편적인 상식이 아닌 이상 ISIS를 반례로 "언급"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왜 그게 반례가 되는지 최소한의 justification이라도 하는게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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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보편적이지 않은 관점을 보편적이라 하고 있다. Developing/developed 의 구분은 modernization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근대/현대화된 국가도 얼마든지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헤매고 있을 수가 있지.
나는 근대화의 완료에는 관심이 없다 -- modernization과 modernized는 전혀 다른 의미니까 -- 그 시작이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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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적 가치관에 기준해있다는 불평과 modernization과의 연관관계는 무엇인가? 근대화를 추구하지 않았음에도 강제로 근대화가 진행되는 것이 제국주의시절 피식민지 사회변천의 기본 흐름이고, 이는 근대화를 굳이 추구하지 않아도 경험하게 될 수 있다는 근거다. 시작이 왜 아무 의미도 없나? 1%라도 시작했다면 그 진행 과정 속에 놓인것이지... 내가보기엔 부족한 영어로 영문언론 좀 읽고 철학 번역서 좀 읽은 다음에 비약시키고 일반화하는 것 같은데, 어디서 어떤 공부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유학 잘왔다는 생각 들게 해준 점 하나는 고맙게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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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모든 분야가 근대화(이 말 자체도 이상하다)되어야 근대 국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근대적인 국가의 체계를 갖춘 마당에 근대국가가 아니라 분류하는 것은 좀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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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기본. 1 구체적이나 간명하게 2 때와 장소에 맞는 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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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 열심히 싸지르느라 high한 상태를 숨기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근대화라는 단어의 엄밀성을 토대로 식근론자들을 비판하려고 했다는 취지를 읽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일개 유머사이트의 댓글이라고 보기엔 너무 길다. 사족은 덜고 핵심적인 부분만 취했더라면 보다 많은 개드립 유저들이 읽고 동감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너무 많다. 내용 재탕에, 전개는 그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 문단정리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핵심만을 적어도 긴 문장이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분량이 방대한 글을, 토론관련사이트도 아닌 유머사이트에 올릴 결심을 했다면, '어떻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요하는 것이 지나친 일일까? 덧붙여 잠깐 스캔한 걸 가지고, 너를 지식자랑에 여념이 없는 헛똑똑이로 낙인찍은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