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외국인은 시카고 대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석사과정에 재학중이신 분
대학오고 단어, 숙어 따로 공부하는 중
외국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영어 교과서 회화에 나온 단어,문법,문장들 그대로 쓴 적이 있는데
틀렸다고 고쳐준 게 반이상이었음
ㄹㅇ 중고딩영어책 부질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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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내가빅뱅이론을만났을때
치느으님
그리고 주제를 그냥 툭 던져주면 다 맞추지
그래서 빈칸 문제를 그냥 풀 수 있게 만드는게 아니라 추론의 문제로 주는거고.
게다가 중요한건 저렇게 난해하다고 말하는 문제들은 요즘엔 45문제중에 한두문제 정도고 나머지는 그냥 당연한 논리적 추론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임.
어렵다고 회자되는 11수능,14수능 빈칸추론 문제들도 한두문제 말고는 다 그냥 단순한 추론으로 풀리는 문제들이지.
저건 그냥 타일러가 수능영어 다 풀어본것도 아니고 모의고사 수능 합쳐서 제일 어렵다고 여겨지는 몇문제 가지고 저러는거같음
idee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그냥 영한사전에 똑같은 뜻으로 적혀있다고 막 갖다 넣어서 글이 난해해진다는 말인데.
한국어로 치면 위 문장을
문구가 현란해서 고난을 겪는다는게 아니라
정황에 끼어들어가는 말씨를 이유없이 영한사전에 부합하는 뜻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함부로 두어서 원고가 까다로워진다는 말인데.
이런 식으로 바꿔놓은 느낌인 것 같음.
치느으님
평가원에서 내는 문제들은 굉장히 정제된 글들임.
표현이 은유적이고 문학적이라 그렇지 단어 선택적인 면에서 그렇게 조잡스럽지 않음
물론 단번에 그 글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결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조잡스러운거라곤 말할 수 없음
idee
비문학인데 은유적이고 문학적으로 쓰면 어캄 ㅋㅋㅋ
치느으님
그리고 애초에 비문학과는 다른게 비문학은 정보전달이 목적이고 주로 정보의 활용을 가지고 문제를 낸다면
외국어 영역 빈칸추론,주제찾기 같은건 논리학의 추론의 영역에 속해있는거지
외국어 영역 문제에 비문학같은 파트라면 사실확인같은 파트겠지, 외국어 지문들이 비문학 지문하고 대등하게 비교될게 아님.
일례로 9월 평가원 문제에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문학작품의 일부가 지문으로 출제되기도 했었고.
idee
지문이 문학작품인가 아닌가로 분류했을 때 문학작품이 아닌 설명문 유형의 글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정보 전달하려는 글에서 은유적이고 문학적인 표현들이 나오면 어카냐고.
치느으님
그런 설명문 형식의 글들은 빈칸추론 고난도 문제에 잘 없을뿐더러 그런 설명문 형식의 글들은 주제가 명확하고 전달방식이 직설적임
그런 글에서 은유적인 표현 쓰는 경우 잘 없고 나오더라도 전체적인 흐름 캐치는 매우 쉬움
근데 쟤가 말하는 난해한 글들은 빈칸추론 고난도 문제들에 포함된 글들이고 그런 글들은 설명문이 아니라니깐?
대부분 자기 생각과 주장을 쓴 글이지 정보전달이 목적인 설명문의 글이 아니라고요
idee
내가 지적하는건
타일러의 주장에 대해서 니가 처음부터
"타일러는 지금 최고난이도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거다"라고 전제하고 말하길래
"(일부의 예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단어가 이러이렇게 이루어져 있다는 소리 인듯."이라는 의미로 댓글 단거임.
나는 당연히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서 따지고 있는데
너는 자꾸 특수한 일부만 갖고 따지네.
그러니 서로 말이 엇나가지.
문학적인 표현이라느니 하는것도 나는 당연히 수능 영어 지문들이 전반적으로 그렇다는 의미로 이해했고.
그럼 질문을 바꿔서,
타일러가 지적한 문제가 수능 영어의 전반적인 성향이 아니라고 단정지은 근거가 있냐?
치느으님
아니 너 수능 영어 문제 풀어는 봤음?
수능 외국어 문제중 대부분은 그냥 주장하는 바나 정보를 직설적으로 쓴거에 꼬아놓은 표현이나 복잡한 어휘 사용이 없음
평이한 문제들은 다 평이한 수준의 표현으로 적혀있고 어감이 어색할 이유가 없다니깐?
외국어 문제 전체중 대다수가 단순하게 적혀있고 그건 어느 영어권 원어민을 데리고 와도 백이면 백 다 쉽게 해석하고 풀 수 있는 문제들임
그들이 풀어도 어색함을 느낄 이유가 없음
근데 타일러가 지금 논하는건 수능 영어 문제들중 어려운 문제들이란게 명백하잖아
그게 명백한거를 모른다는건 니가 수능 영어를 접해본적이 없다는 말이거나 아니면 접했어도 그걸 못느낀거거나.
수능 영어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서 니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한테 따지는거면 난 그냥 이 논쟁 안할련다
내가 설명하느라 다 피곤해짐
idee
니가 영어를 원어민들과 생활하면서 배웠고, 그런 니가 보기엔 문제가 없었다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근거가 있으니까 전반적으로는 문제 없다고 단언하는거 아니었냐?
'단순하게 적혀있다'라는것도 문법적으로 단순하다는건지, 단어가 단순하다는건지,
우리가 흔히 용돈이라는 뜻으로 pocket money라는 표현을 중학생 수준에서 배우지만 현지에서 용돈을 pocket money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드물듯이
평이한 수준이라고 해서 그게 어휘 선택이 적절한가의 문제를 빗겨갈 수 있는 근거는 아니라고 봄.
치느으님
물론 원어민에 비해서는 턱도 없겠지만 그래도 늘 한국식 영어 교육이 아니라 영어권의 방식으로 영어 수업을 받았고 (예를 들어 청담어학원 이라던지 특목중이라던지)
그 기간동안에 많은 영어로 된 글을 접해서 글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근데 수능 영어 문제의 대부분은 절대적인 입장에서 봤을때도 꼬아서 낸 표현이나 어색한 어휘라고 볼 게 많이 없음
특히 EBS 연계 전의 지문들은 진짜 정제된 글들이지. (고난도 변별력 문제를 제외한다면)
내가 단순하다고 말하는건 전반적인 글의 구성이 단순하다고 하는거임. 구성, 어휘선택, 문맥 등 모두
평이한 문제들을 보고 타일러가 저런 말을 한건 절대 아니란건 단정지을 수 있다.
근데 변별력을 위한 고난도 문제들은 저런 경향이 있다는건 무조건 인정함.
근데 그런 문제들이 그렇다고 보통 사람들이 시간을 주고 풀 수도 없이 조잡할 정도냐? 그건 아님.
문제를 내는 입장에서 어느정도 절충한 수준이라고 인정할 정도임.
근데 EBS 연계 이후의 문제들은 조잡한 감이 있을수도 있는게 EBS의 억지스러운 지문들을 억지로 변형해서 낼려니깐 지문이 더러울 수 있지.
어쨋든 말하고 싶은 건 수능 외국어 대다수 문제들은 단순하며 몇몇 고난도 변별력 주는 문제들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 표현이 문학적이고 은유적이라 그런거지 더럽다고는 말하기 힘들다는거.
단 EBS 연계 문제들이 좀 더럽다는건 인정하는 부분
idee
너는 (밑에 다른 댓글러한테 대댓글 단 말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지만) '시험으로서 괜찮으냐?'에 중점을 두고 접근하는 것 같구나.
그래서 너는 변별력을 위해서 고난이도 문제 일부에서는 그런 점은 어쩔 수 없다고 보는 의견인 것 같은데
나는 변별력이고 고난이도고 좋은데 그게 원어민이 느끼기에 잘못된 언어 활용이라고 느낀다면 그건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서부터 틀린거라고 보는 의견임..
무슨 고전 철학서 지문을 가져와서 줄줄이 틀려나가는 상황이라면 '이정도 수준까지 필요한가?'라며 욕은 해도 영어 교육 자체에 대한 불신은 안들겠지만
타일러가 지적하는 점은 수능영어가 영어를 수학적으로 접근하도록 만드는 시험이라는거고, (수능이 영어교육을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 한국식 영어교육의 결과가 수능이라는게 맞겠지)
교육의 근본적인 접근에서부터 문제가 있다는 말이 되니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영어교육에 대한 어렴풋하던 불신이 확신으로 터져나오게 되는 것인듯.
치느으님
타일러가 영문학에 문외한이란게 아니라 타일러는 수능 영어 시험을 실용적인 면에서 접근하는 거고 교수들은 수능 영어를 자신이 전공한 문학적인 면에서 접근하는 거고.
타일러 입장에서는 이런 문학작품에서나 쓰이는 표현이나 단어들을 굳이 한국이라는 비영어권 문화 국가에서 내는 국가시험에 넣어야 하나라는 생각일거고 교수들은 자기 소신이 있고 또 문제에 변별력을 줘야하니 그런걸 넣으려고 하는걸거같음.
어느쪽이 맞다는건 함부러 장담못하지.
다만 국내 출제 교수들이 아무생각없이 문제를 더럽게 꼬아내자 이건 아니란거고.
그리고 교수들이 문제를 수학적으로 (문제푸는 공식에 대입해서 풀게하는) 낸다고 하는건 좀 너무 모르고 하는 소리인거같고 교수들은 문제에 답의 근거를 집어넣기 위해, 즉 객관성을 부여하기 위해 넣는 코드들을 가지고 말하는거 같은데, 그건 수능이라는 시험이 서술형이 아니고 정답 시비가 붙으면 골치아파지는 상황에서 나온 불가피한 결과같음.
근데 나는 현재의 수능을 차라리 옹호하는게 아무리 실용성이 좀 떨어져도 쉬운 절대평가보다는 훨씬 더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된다고 봄
수능 영어 난이도 논란때문에 절대평가로 이제 바뀌는데 그건 진짜 영어바보들 양산할 거 같거든
idee
과도한 수사 때문에 복잡해진다고 표현하겠지 어감이 맞지 않는다고는 하지 않을듯.
저 인터뷰에서의 발언을 '굳이 이런 표현까지 써야하나'의 의미일거라고 이해하는건 너무 주관적인 해석이고 억측이라고 봄..
수학적이란것도 답을 구해낼 수 있도록 표시들을 만들어둔걸 갖고 수학적으로 접근한다고 표현하진 않을거라 봄.
그건 일종의 논리학인데 논리학이 수학만의 영역은 아니니까.
어감이 맞지 않는 어휘가 들어간다는 말과 이어보면
지문(문장)을 만들 때 문법을 공식화해서 그 공식 안에 단어나 관용구들을 x, y 대입하듯이 끼워넣거나 교체해넣거나 하는 식으로 만들다보니 그런 문장들이 만들어지는거고
풀이하는 학생들도 그런 정해진 공식대로 문장을 해체하는 법을 배우는 식으로 공부하는것 같더라.. 라는 의미로 보는게 더 타당하다고 봄.
(답을 구하기 위해서 근의 공식에 숫자들을 대입하듯이 공식처럼 만들어진 해석틀 안에 어휘들을 집어넣는 식의 작문/독해 방식을 말함)
끝으로 너는 절대평가가 된다면 영어바보가 양산될거라고 했는데 영어바보라는게 어떤 의미로 쓴 건지 궁금하다.
혹시 니가 말하는 영어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은 더 어려운 문법이나 어휘를 많이 알고 모르고가 아닌지?
얼마전 고민판 보니 수능영어는 1등급 받고 토익점수도 잘 나오는데 외국 여행가서 영어를 못써먹겠다고 고민글 올라왔더라.
니가 말하는 영어능력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건 능력의 향상이 아니라 지식의 향상인듯. (원어민이 어감상 틀린 어휘 사용이라고 하는것조차 실력향상에 도움된다고 용납할 정도면)
라그랑지안
수능지문들이 엄밀하게 쓰인글에서 지나치게 어려운 단어만 설명문 덧대거나 몇몇 부수적인 문장 생략한게 다인거 맞음.
영어 강사들한테 욕먹는건 가끔씩 추론의 근거가 너무 모자랄 때, 이비에스 연계말곤 본적이 없다.
영어 잘은 못하지만 독해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문장에 살 붙이는게 아주 편한 언어라는걸 알게 됨.
괜히 쉬운 문장 복잡하게 해서 헛갈리게 한다는 말이 영어 모르는 나보다 더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느껴짐(이비에스 제외)
az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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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추론이상의 어려운 문제는 매해마다 2문제정도는 있었음... 어렵다는해는 좀많았지... 평가원 문제내는 코드 일정해
모의고사까지 치면 더그렇고...
저기 그리고 문제내는거 원글보면 알겠지만... 글자체가 너무난해해서 ",~~"이용해서 추가설명을 떡칠을 해놨거나...
모의평가 문제 중 어떤문제는 글쓴이가 이건 당연히 이해를 못할것같아.. ㅇㅇㅇ하고 그림까지 그려놨는데
그런부분들을 삭제했을뿐아니라 문제를 내기위해 원글을 누더기처럼 엮어서 만들었기때문에... 원글 자체는 좋은글이고, 참 깔쌈한건 맞는데 시험 출제되는 문제는 문맥상 보면 어색한글인경우가 많음.
azure
사교육을 통해 이렇게 평가원의 문제푸는 코드를 분석하고 명확하게 의도를 캐치하는 훈련을 안받았으면 틀리기 정말 좋은 문제들임....
대표적인 난해한 단어를 사용한예가 모평에서 "institution" 물론 한번 꼬겠다고 노골적으로 " "를 삽입해서 문맥상으로 이해해야하긴한데...
보통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이단어를 (유권)기관, 제도정도로 해석하는데 해당글에서는 "기성세대"로 해석하는데...
그 글을 여러번 읽어보면 기성세대가 만든 관념을, 약간 어른들의 생각이 안좋은 제도에서 기인한 관념이다라는 느낌을 강조하기위해서, institution을 기성세대로 사용했었지.
테일러 같은 외국인 입장에서 institution을 기성세대로 잘 사용하지는 않으니까... 당연히 글자체가 무슨말인지는 얼추 알겠는데 답은 모르겠다라는 소리가나오는거...
사실 그런글 정말 여러번 읽어야, "와 슈방 존나 감탄이다. 수능 오류 지적할때 요런 질문이 오면 요렇게 막을려고 요자리에 요 표현이 있네 ㅋㅋㅋ"
라고 느끼지만...
azure
그럼 그래프같은거 빨리 풀어내고, ebs 깜지써가며 달달외워서 ebs 보자마자 바로 답찍고 다음문제로 넘어가야가... 그시간이나와(유학파가 아니라면...)
여튼 수능 제도자체가 "등급을 나누기위해 + 문제에 오류가 생기면 엄청나게 많은 문제가 생기니 시비거리가 없어야함" 이라는 두 조건에 엄청나게 부합하도록 출제되기에.... 놀랍도록 잘만든건 맞는데...
썩 실생활에 도움되는 영어도 아닐뿐더러 외국인이 보면 난해하기 그지없음.
azure
수능에서는 동사로 쓰여서 수렴하다. 가까워지다라고 해석해야 해석이 매끄럽도록, 빈칸앞에 나와서 헛갈리게만드는 경우도 있었음.. 참고로 위와달리 ("")도없었다.
수능 찾아보면 매해년도 마다 이런거 한두개씩 있고 주로 빈칸에서 출제됌. 평가원은 출제코드가 조금씩만 바뀌기 때문.
굳이 시비를 따져가지고 저렇게 쓰는게 잘못됐냐고 묻는다면 문맥상 아니긴하지만, 솔찍히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실생활에서, 이렇게 거의 쓰이지않기에 난해하기 그지업다.
azure
치느으님
요즘들어 EBS 연계로 한두문제가 더 더러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곱씹어서 생각하다 보면 풀리는 문제긴 함.
azure
정말 사회가 원하는 최상위권 대학은 성실한 노력파(ebs 깜지암기) + 머리 좋은놈(빈칸문제)이 가도록 사회가 원하고있고
그 입맛에 부합하기위해 수능이 최적의 문제를 출제하고있으며, 이런 방향으로 변별력을 만들어내는것도 사실이라 수능 문제가 그런의미로 잘만들었다는데는 상당히 동의함.
근데 사실 영어 공부를 좀 실생활게 써먹도록 교육제도가 세워져야지(물론 회화나 듣기 강화하면 학부모들이 형평성 문제제기하면서 들고일어나는지라 번번히 실패했지만....) ebs 깜지로 몇번째 줄에 몇번째 문장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그것도 수능 한번 다시 치게되면 아에 새책들고와서 통째로 다외우도록 하는게..... 엄청나게 불필요한 소모지...(나도 지금 수능풀면, 항상 시간이 쪼달려서 실수를 남발하고... 2~3문제 틀린다. 시간 넉넉하게 주고 풀면 한문제 정도 틀리거나 다맞추는데 말이지...)
이번에 박근혜 교육정책이 이런 폐습을 철폐시키겠다는 쪽으로 가는것같은데... 뭐 그부분은 잘하고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사실 영어 공부를 좀 실생활게 써먹도록 교육제도가 세워져야지(물론 회화나 듣기 강화하면 학부모들이 형평성 문제제기하면서 들고일어나는지라 번번히 실패했지만....) ebs 깜지로 몇번째 줄에 몇번째 문장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그것도 수능 한번 다시 치게되면 아에 새책들고와서 통째로 다외우도록 하는게..... 엄청나게 불필요한 소모지...(나도 지금 수능풀면, 항상 시간이 쪼달려서 실수를 남발하고... 2~3문제 틀린다. 시간 넉넉하게 주고 풀면 한문제 정도 틀리거나 다맞추는데 말이지...)
이번에 박근혜 교육정책이 그쪽을 약화시키겠다는 쪽으로 가는것같은데... 뭐 그부분은 잘하고있다고 생각한다.
azure
요즘 사교육이 하도 인강으로 풀려서 지방학생들도 목숨걸고 인강들어서(사실 이것도 문제지 공교육을 공교육에서 끝내야하는데 사교육과 묘한 공생을 하고있으니... ebs강사진이 사교육 강사진들과 얼마나 겹치고 연줄이 있는데...)
점수가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되서 이과는 그 몇문제때문에, 상위 6개 대학을 가냐 못가냐, 떄문에 문과는 인서울을 가냐 못가냐가 결판나기때문에... 쉽게말할 부분은 아님
요즘 트렌드가 재필 선삼이라고 재수는 필수 삼수는 기본이거나 선택이라는 말이 생기는 이유가 이때문이잖아...
idee
'풀 수 있도록은 만드니까 괜찮다'라고 하는건 논점에서 벗어난 얘기가 아닌가 싶네..
azure
내의견을 첨언하자면, 타일러가 말하는것과 상당부분 의견을 같이함. 정말 풀 수 있게만 만든문제지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좋은문제는 아님 ㅇㅇㅇ
근데 문제는 저런문제 풀려면 "정확하고 빠른해석"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야(정확하게 해석만한다면 문맥적으로 매끄럽지않는건 맞는데 여튼 읽혀는 지거든...), 시간안에 풀 수 있기때문에 어떻게보면 또 변별력을 만들만한 수단이 저정도 밖에 더있겠냐는 생각이 들기도해..
idee
언어를 수학적으로 접근해서 공식에 대입하듯 사전적 의미 끼워맞추는 식으로 풀어야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수능 영어 시험은 외국어 구사능력과 상관성이 부족하다. 라는게 요지 아님?
댓글러한테 "아닌데, 풀 수 없는데?" 하고 따지는게 아니라
니 얘기에서 나오는 반응이 '풀 수 있어서 괜찮음. 변별력 위해서 어려워도 어쩔 수 없음' 이라고 하니 그건 좀 딴소리지 않나 해서 적은 댓글임.. 니 얘기를 수능 영어(중 일부문제)를 너무 어렵게 만들어서 문제라는 말로 이해한건지.
azure
좀 난잡하게 말하자면
시험이라 그런지 문제푸는 요령(평가원이 일정하게 문제 내는 방식, 테일러가 말한 수학적 접근이겠지...)이 필요한데..
사실 이 요령의 범주를 따지자면 문장력임. 이단어가 이런어감이 있으니 문맥상 이렇게 쓰이겠네...
따라서 문장력 좋은 사람들은 따로 교육 안받아도 풀어내는 애들이 아주 간혹(모 인강 강사의 말을 빌자면 강대급에서도 손에 꼽힐정도로...) 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없으니, 유형을 계속 풀다보면 아 요런 느낌이구나 하고 깨우치는걸 공식처럼 대입해서 풀지...;;;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거나 그러면 매끄럽게 번역된 번역본을 가져와서 한국사람들에게 풀게시키면, 맞춰야하는데.... 번역본가져와서 풀게시켜도 수많은 사람들이 틀려.. 즉 "문장력"이 딸리는거임
여튼 수능 영어 문제는 저런 수학적 접근(문장력이 딸릴시 차안) + 엄청나게 빠른 독해력 + 정확한 독해력 + ebs깜지암기(노력)을 복합적으로 요구하는 시험이라는거 ㅇㅇㅇ
idee
한국어 문장을 영문으로 만들거나 영문을 한국어로 해석할 때
(문법적인) 공식에 단어를 대입하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는것 같다는 말로 이해했는데..
어시스트
조개
나쓰메소세키
메론쥬스
의미는 맞는데 뭔가 잘 쓰이지 않는 단어라든가
어감이 맞지 않는 식으로 따와서 그런거 아니냐?
위에 댓글보니까 저널에서 따와서 맞음 타일러가 ㅂㅅ임
이라고 쓴거처럼 보이는데
저널을 그대로 배꼈다면 타일러가 ㅂㅅ일 수도 있겠지만
저널의 단어나 문장을 문제에 맞게 바꾸지 않을까?
그리고 저널이라고 항상 맞는 것도 아닐테고
azure
문제 낚시 코드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첨삭을 하다보니...
굳이 잘못된글이나 어폐가 있는 글은 아닌데 문맥상 이상한글로 바뀌는 느낌은 있음.
해석만 정확하게하고 평가원의 문제내는 코드만 이해한다면 풀 수 있는 문제라 시비는 안걸리지.
아제연이
DTB
윗대가리 애들이 지금 영어공부 문제있는거 모를거같음? 지들도 알아 이상하단거
근데 고칠방법이 없어. 적어도 30년은 이상태를 유지할거같다.
丫㐃
김케이
빼애애애ㅐㅐㅐ애애ㅐ애앸
ㄹㅇ 유럽 애들 말마냥 영어하고 좀 가까웠으면 배우는데 힘이 덜 들 거 같은디... 어휴ㅜ
nosugar
강군친구
특히 공과대쪽은 영어못하면 무조건 도태됨.
nosugar
존댓말쓸거닼ㅋㅋ
한국 영어 수업 가르키는거보면 이색히들이 강사인지 사기꾼인지 모름. 진짜 쬐끔 가르쳐 주고 몇만원 몇십만원 돈쳐받음..
차라리 유튜브에서 영어로 영어 가르키는거 들어라 ㄹㅇ..
존댓말쓸거닼ㅋㅋ
konddong
NT
영어를 잘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영어문제를 잘풀도록 유도함
EBS연계 이후로 더 심해짐
NT
외국사람 앞에선 좆도 씨부리지 못하는 애들
생각보다 많음
학교 수업에서 조차 맞춤식으로
수능 영어에 대해 가르치니까 그럼
어찌보면 당연한데 답답한 현실이지
NT
현 시점에서 영어교육은 읽기 80 듣기 10
나머지 미만 잡인 현실이라 본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닥깡정
저 짤은.......
중복이야 ㅅㅂ
ㅂ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