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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세줄요약
1. 플스훔쳐간 사촌형
2. 내가 몇번 놀림
3. 나 죽이러 온거 진정시키고 보냄
맨날 어디서 퍼다 날르다가 글쓰는건 너무 오랜만이다 저 글들 관련해서 일 터져서 지금 써본다
5월달에 군대 지원한거 실패해서 밀리고 그냥 어디 회사 들어가서 일하면서 지내면서 간간히 개드립하고 지냈었다
추석때랑 여러 집안 행사때 저 글의 주인공이였던 사촌형 새끼는 계속 내 눈에 안띄었다 보긴봤었는데
내가 한번은 저번달에 집안 어른들 앞에서 백수형새끼 대놓고 무시했음 막 뭐라 비하한건 아니고 그냥 비꼬았음
그전에도 개드립에 글올린거 유명해지고 내가 페북메세지로 개 지랄해놓은거도 다 퍼져서 암튼 그 뒤로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을텐데
내가 직접적으로 집안 식구들 앞에서 언급해서 그랬는지 좀 열받은 기색이 보였다
암튼 오늘 8시쯤 일끝나서 퇴근하고 집가는데 집앞 놀이터에 낯익은 사람이 있었음 아디다스 져지가 헐렁할정도로 몸이 깡마르고 큰체구는 아닌 딱봐도 그 백수형새끼임
서로 멀리서 보고 알아봤는지 그새끼 실루엣도 날 쳐다보고있었다
난 솔직히 식구들끼리 만나도 백수형새끼는 무시하는편이고 거기다가 이 상황이 너무 이해가 안되서 저새끼가 왜 서울올라왔는지 감이 안잡혀서 벙쪄있었는데
이새끼가 성큼성큼 다가옴
근데 시발 손에
손에 삼단봉이 쥐어져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생긴거
이모부 참고로 경호회사 실장인가 암튼, 거기서 하나 빼왔나봄
삼단봉 이게 말이 호신용 무기지 그냥 흉기 아니냐 순간 개 무서웠음
그래도 그새끼가 나한테 휘두를 깡은 없을것같아서 서로 얼굴 잘 보일정도로 가까히 왔을때 내가 대놓고 물어봤다
"형 왜 왔어?"
근데 시발 이새끼가 발길을 안멈춤 계속 다가옴
이거 자칫하다간 좆되겠구나 하고 바로 가드 올리고 준비했음 학생때 복싱한적 있어서 어느정도 겁도 안먹었었고
솔직히 '에이 시발 휘두르진 않겠지' 라고 생각한 순간 이 시발넘이 바로 동작 크게 돌면서 내려찍을 준비하더라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그게 존나 둔해서 눈에 훤했음 그냥 상체에 태클 걸어서 넘어뜨리고 마운트 걸어서 바닥에 내리꽂아서는 팔 하나 붙잡고 나머지 팔 하나로는 머리 못움직이게 제압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난 상황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믿기지가 않았다 아니 시발 이새끼가 서울엔 왜 있고 삼단봉으로 왜 나를 조지려고 할까 했는데
내 밑에서 소리지르면서 낑낑대는 얼굴 보니까 납득이 가더라 '아 내가 그전에 너무 심했나?'
그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것보단 백수형새끼가 너무 불쌍했음 이럴만 하겠구나 하고
백수형새끼 힘빠질때까지 기다렸음 사람들이 주위에 없어서 망정이였지 경찰 왔을듯
좀 있다보니까 얌전해지고 숨고르고 있길래 삼단봉은 내가 집어서 멀리 집어던졌고 자리 비켜주면서 왜 이랬는지 이유라도 듣자 하고 생각했는데
도망간다
진짜 존나 빠르게 도망감 골목으로 쏙 하고 들어갔는데 저거 놓치면 뭔가 걷잡을 수 없을것같아서 쫓아갔음
우리집이 지역상 골목쪽에 위치해서 시내로 나가려면 꽤 먼거리를 걸어야하는데 시내까지 뛰어가는걸 내가 계속 쫓아갔는데
지쳐서 그런지 헥헥대다 뒤에 나 따라오는거 보고는 갑자기 쓰러짐 ㅋㅋㅋㅋㅋㅋ
내가 지쳐있는 백수형새끼한테 정말로 엄청 조심히 다가가서
"형 우리 이러지 말자 내가 너무 심했었지? 미안해" 이렇게 말했는데
울기시작하더라 너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유일하게 놀고 소통하고 즐기던 공간이 인터넷이였는데 니가 다 망쳤다고 그 사건 다 퍼지고 난뒤로 겁먹어서 무서워서 컴퓨터 앞에도 못가겠다고
막 울먹이면서 흑흑대고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나도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날 것같아서 일단 그 자리에서 차근차근 진정시키는데 3~4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다시 집앞 놀이터 쪽으로 돌아가서 캔커피 하나 쥐어준 다음에 둘이서 이야기 나눴다
내가 너무 미안했다느니, 아니다 훔쳐간건 내가 먼저였으니까 내잘못이다 이런짓 해서 미안하다 등등 그냥 서로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함
근데 정말 궁금했던건 어떻게 온건지, 물어봤더니 집에 차 하나 몰래 타서 왔다고 사실은 너 죽이러 왔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데 시발 소름돋더라
암튼 그냥 서로 이야기 잘 하다가 자기는 PC방 가서 한숨자고 집에 돌아가겠다고 이거 비밀로 해달라고 말하길래 ㅇㅋ 하고 그 자리에서 그냥 헤어짐 그자리에서 내 선택권은 없었음
너무 쏜살같이 지나간 방금 일어난 사건이라 경황이 없어서 인증도 없고 주작이라고들 하겠지만 신경안쓰고 자기전에 글 써내려서 올린다 나도 지금 너무 정신없다
다들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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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오늘도살았네
그 형이야 일반적인 성격이 아니란걸 알면 니가 좀 배려해주고 해야지
일 다 끝난 마당에 가족들 앞에서 슬슬 비꼬기나하고
무시당하는 형은 속으로 분노를 계속 쌓아왔을듯.
글고 끝에 합의 잘 된듯한데 이렇게 글 써올리는 저의도 썩 탐탁하지 않음.
그 형이라는 사람 말대로 그 친구에겐 인터넷이 자신이 전부일 수 있는데
그 전부를 다 빼았곤 고양이가 쥐 가지고 놀듯 노는 모습이 별로 보기 좋지 않다.
절도 사건 마무리 됐으면 그만 끝내라
버물리
말로해선안되겠네
조니
연방울
GLaDOS
아이러브피스
니가 전에 올렸던글 다시 올리고 그 밑에 이글을 후기나 근황으로 붙여서 올리겠지
사촌 PS4 훔쳐간 백수 + 근황
이런식으로ㅋㅋㅋㅋ너 개드립 몇번가더니 너무 빠진거 아니냐
sizematter
무안단물
닉네임짓기힘듬
느니느느니
니가 사촌형 플스 훔쳐간썰 보고 개드립으로 흘러들어왔거든?
근데 그저께 갑자기 생각나서
니가 뭔가 글 올리면 거기다가
"야 사촌형 후기좀 써줘 지금 꽤 오래 지났는데 그뒤로 어떻게됐냐 그새끼랑 맞짱떳냐"
뭐 이런식으로 리플달라그랫는데
시발 글이 올라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촌형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존나 생각없는 행동 열심히 한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할수있는비밀
사람사람사람
rr1234rr
쿰척킹파오후
요한킹
↓어머니가하시는말
함만제발함만
닉이맘에안들어여
함만제발함만
느니느느니
빨리 처벌 받게 해.
그래야 사람된다.
잘못한건 혼내고 봐줘도 되는데
범죄는 벌을 받게 만들고 용서해줘야하는거야.
니가 지금 사촌형 쓰레기되는데 일조하고있는거다.
사람사람사람
느니느느니
나는 사촌새끼가 이 일 전부 책임있다고 본다.
애초에 시발 도둑새끼가 태도부터 쓰레기인데다가 이번엔 살인미수네.
이번엔 너도 잘못 있는거같다. 그새끼 교도소 보냈어야 맞는 행동이었다고 본다.
시발 친척이고 뭐고 해서 봐주는게 좋은게 아니라, 처벌 받을건 받아야지.
니가 그새끼 걍 보내줘서 더 쓰레기되는거야 임마.
절도에 살인미수 저질렀는데 너가 가만있어서 둘다 처벌을 안받은거야.
나중에 그새끼가 뭐할거같냐.
최태국
농으로 한말이지?
느니느느니
그새끼 존나 계속 빡쳐있다가 어느순간 진짜 행동으로 옮긴거 아냐
또 빡쳐서 다시 안온다는 보장 있음?
그리고 범죄자를 만드는 방법중에
가벼운 범죄를 저질러도 계속 벌받지 않게 감싸주는 방법이 있음.
계속 저렇게 봐주다간 진짜 큰일냄.
심지어 사촌형새끼는 지금까지의 행적으로 보아 사리분별도 제대로 못하는 찌질이 폐인백수임.
다음에 빡치면 뭘할까? 불이라도 지르려나
그리고 만약 사촌형을 그래도 가족이랍시고 아낀다면 처벌은 받을건 받고 정신차리게 해야지.
그냥 보내버리는건 아니라고 생각.
이건 폭행나부랭이가 아니라 살인미수라고.
최태국
글쓴이가 용서한 사건을 니가 그러면 안됐다고 오지랖부리는게 위험한 생각임
여기서 위험하다는 표현은 니가 앞으로 만나게될 인간관계가 위험하다는거임
사람사람사람
최태국
그리고 뭐라할수없는거 인정한다면서 왜 자꾸 토를다니
니가만약 나였으면 ~하겠다 라고 말했으면 나도 그냥 넘어갔을텐데
너가 처음에 쓴 댓글보면 글쓴이가 용서해준게 잘못된거라고 썼자나
내가 문제시 여기는건 그부분임
만약 명제를 거꾸로해서 글쓴이가 경찰을 불러서 법적조치를 했다치고
누군가 왜 그랬냐 용서해줬어야지! 라고 댓글을 남겼다면 나는 똑같은 댓글을 남겨줬을거임
사람사람사람
나는 너와 같은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글쓴이의 글에서 사촌형이 울면서 사죄를 했다는 표현 하나만을 보고 사촌 형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명확하게 파악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나는 본 사건을 실천한 사촌형도 아니고 사건을 겪은 글쓴이도 아니고, 그리고 그 근방 일대에서 우연히 그 사건을 목격했을지도 모르는 목격자 또한 아니기 때문이지.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글쓴이가 위 글에서 서술한 두 가지의 사실만을 가지고 내 과거의 경험을 떠올려 나름대로의 충고를 해 준 것에 불과하다. 두 가지 사실이란 사촌형이 삼단봉을 들고 글쓴이에게 찾아왔다는 것, 그리고 삼단봉으로 글쓴이를 가격하려고 했다는 것을 말한다.
나는 사촌형을 용서하거나 고발하거나 하는 건 전적으로 글쓴이에게 달려 있다는 것엔 동의한다. 다만 나는 글쓴이의 안전을 위해 법의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떻겠냐고 충고했을 뿐이다.
자 그러면 "너의 안전을 위해 법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는 말의 어디에 위험한 사상이 숨겨져 있다는 거냐? 위에 댓글단 놈이 좀 과격하게 표현하긴 했지만, 이 한 문장과 별 다를바 없는 내용이지 않냐
최태국
내가말한 위험한 생각이다 라고 하는얘는 느니느느 인가 암튼 맨 윗댓글임
그리고 정말로 잘못을 뉘우치는지 아닌지는 글쓴이가 판단하는거고 글쓴이는 그렇게 느꼇기 때문에 자신도 눈물이 날것같다고 말한거 아니겠어?
내가 하고자 하는말에 상대방이 진심으로 용서를 빌건 아니건은 사실상 중요한게 아니니까 여까지만 이야기 하자
마지막으로 안전을 위해 법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겠다는말은 딱히 잘못된 생각이 아니니까 넘어가자
사람사람사람
최태국
사람사람사람
사람사람사람
그리고 지적이 왜 상대방 가치관을 무시하는 행위냐, 글쓴이의 위험한 행동을 지적하고 그것에 대한 충고를 해 주는건데 넌 지적 없이 충고 할 수 있냐?
최태국
용서를 하는게 잘못된 행동이다? 너 아는사람 비슷한 이유로 죽었다고 너무 감정이입하는거 아니냐?
무조건 용서하라는것도 아니고 두가지 선택중에 자신이 판단해서 고르는게 맞는말인데 법적으로 처리하는게 마치 정답인냥 말하는게 제정신으로 하는소리냐
니 시야가 너무 좁아서 더이상 할말이 없다
했던말 또하게 만들고 말이지
그리고 살인미수? 그거는 현장범이거나 증거가 있어야 가능한건데 증거는 어디서 구함? 그리고 글쓴이는 맞은곳없고 오히려 상대방을 눕혀서 마운트 자세를 했는데 그럼 폭행죄겠네?
거기다가 형사고발했다 치자 그럼 그다음에 가족관계는 어떻게 할꺼?
니일 아니라고 쉽게쉽게 말하지마라
글쓴이도 다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한건데 그게 잘못된거라고 지적질 하는거 자체가 우습다
오지랖좀 그만부려 그리고 니가 생각하는것보다 세상은 살만하다
용서도 해주고 받기도 하고 그렇게 사는거임
그리고 니가말한 가치판단을 무시하는 언사에 관한것도 태클걸거 엄청 많은데 니 머리 빈게 너무 보여서 하나하나 가르칠 자신이 없다
제발 부탁인데 혼자서 한시간쯤 니가 단댓글 보면서 그게 맞는건지 생각좀 해보기 바란다
사람사람사람
또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상대방의 주관적 판단의 여지를 남겨두고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어째서 상대방의 주관을 무시하고 내 주관으로 재단하는 행위가 된다는거냐? 이건 니가 저 위 댓글에서 예를 들었듯이 "나였으면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와 별 다를바 없는 표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저 댓글에 니가 말한 "위험한 사상"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나 저 댓글단 놈이나 글쓴이의 주관을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지, 어디까지나 충고 혹은 권유 이상의 표현은 하지 않았다.
사람사람사람
사람사람사람
형사처벌이 이루어진다면 이후의 가족관계는 물론 처음처럼 돌아올 순 없겠지, 그래도 내 "생각엔"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또다른 위협을 받는 것 보다는 가족관계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편이 좋을 것이라 판단했고 그에 관해서 내 의견을 말했을 뿐이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글쓴이가 어떤 판단을 내리든 난 존중한다.
가버려욧
사람사람사람
사촌형이 쓰레기가 되건 말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글쓴이가 이후에 또 다시 직면할 수 있는 여러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확실하게 처리하는 편이 나음.
최태국
사람사람사람
닉이맘에안들어여
빌리
DHC핫후라이드
titan36
아무리 불쌍하다지만 선을 이미 넘었다 ㅋㅋ 다음에도 또그러면 인실좆 + 공개망신 더 시켜줘라
심춘배
심춘배
아사나기
형은 씨발 아무것도 없는 병신이야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