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ogdrip.net/67804843
http://www.dogdrip.net/67897452
http://www.dogdrip.net/68499546
모르면 위에 링크
선 세줄요약
1. 플스훔쳐간 사촌형
2. 내가 몇번 놀림
3. 나 죽이러 온거 진정시키고 보냄
맨날 어디서 퍼다 날르다가 글쓰는건 너무 오랜만이다 저 글들 관련해서 일 터져서 지금 써본다
5월달에 군대 지원한거 실패해서 밀리고 그냥 어디 회사 들어가서 일하면서 지내면서 간간히 개드립하고 지냈었다
추석때랑 여러 집안 행사때 저 글의 주인공이였던 사촌형 새끼는 계속 내 눈에 안띄었다 보긴봤었는데
내가 한번은 저번달에 집안 어른들 앞에서 백수형새끼 대놓고 무시했음 막 뭐라 비하한건 아니고 그냥 비꼬았음
그전에도 개드립에 글올린거 유명해지고 내가 페북메세지로 개 지랄해놓은거도 다 퍼져서 암튼 그 뒤로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을텐데
내가 직접적으로 집안 식구들 앞에서 언급해서 그랬는지 좀 열받은 기색이 보였다
암튼 오늘 8시쯤 일끝나서 퇴근하고 집가는데 집앞 놀이터에 낯익은 사람이 있었음 아디다스 져지가 헐렁할정도로 몸이 깡마르고 큰체구는 아닌 딱봐도 그 백수형새끼임
서로 멀리서 보고 알아봤는지 그새끼 실루엣도 날 쳐다보고있었다
난 솔직히 식구들끼리 만나도 백수형새끼는 무시하는편이고 거기다가 이 상황이 너무 이해가 안되서 저새끼가 왜 서울올라왔는지 감이 안잡혀서 벙쪄있었는데
이새끼가 성큼성큼 다가옴
근데 시발 손에
손에 삼단봉이 쥐어져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생긴거
이모부 참고로 경호회사 실장인가 암튼, 거기서 하나 빼왔나봄
삼단봉 이게 말이 호신용 무기지 그냥 흉기 아니냐 순간 개 무서웠음
그래도 그새끼가 나한테 휘두를 깡은 없을것같아서 서로 얼굴 잘 보일정도로 가까히 왔을때 내가 대놓고 물어봤다
"형 왜 왔어?"
근데 시발 이새끼가 발길을 안멈춤 계속 다가옴
이거 자칫하다간 좆되겠구나 하고 바로 가드 올리고 준비했음 학생때 복싱한적 있어서 어느정도 겁도 안먹었었고
솔직히 '에이 시발 휘두르진 않겠지' 라고 생각한 순간 이 시발넘이 바로 동작 크게 돌면서 내려찍을 준비하더라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그게 존나 둔해서 눈에 훤했음 그냥 상체에 태클 걸어서 넘어뜨리고 마운트 걸어서 바닥에 내리꽂아서는 팔 하나 붙잡고 나머지 팔 하나로는 머리 못움직이게 제압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난 상황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믿기지가 않았다 아니 시발 이새끼가 서울엔 왜 있고 삼단봉으로 왜 나를 조지려고 할까 했는데
내 밑에서 소리지르면서 낑낑대는 얼굴 보니까 납득이 가더라 '아 내가 그전에 너무 심했나?'
그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것보단 백수형새끼가 너무 불쌍했음 이럴만 하겠구나 하고
백수형새끼 힘빠질때까지 기다렸음 사람들이 주위에 없어서 망정이였지 경찰 왔을듯
좀 있다보니까 얌전해지고 숨고르고 있길래 삼단봉은 내가 집어서 멀리 집어던졌고 자리 비켜주면서 왜 이랬는지 이유라도 듣자 하고 생각했는데
도망간다
진짜 존나 빠르게 도망감 골목으로 쏙 하고 들어갔는데 저거 놓치면 뭔가 걷잡을 수 없을것같아서 쫓아갔음
우리집이 지역상 골목쪽에 위치해서 시내로 나가려면 꽤 먼거리를 걸어야하는데 시내까지 뛰어가는걸 내가 계속 쫓아갔는데
지쳐서 그런지 헥헥대다 뒤에 나 따라오는거 보고는 갑자기 쓰러짐 ㅋㅋㅋㅋㅋㅋ
내가 지쳐있는 백수형새끼한테 정말로 엄청 조심히 다가가서
"형 우리 이러지 말자 내가 너무 심했었지? 미안해" 이렇게 말했는데
울기시작하더라 너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유일하게 놀고 소통하고 즐기던 공간이 인터넷이였는데 니가 다 망쳤다고 그 사건 다 퍼지고 난뒤로 겁먹어서 무서워서 컴퓨터 앞에도 못가겠다고
막 울먹이면서 흑흑대고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나도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날 것같아서 일단 그 자리에서 차근차근 진정시키는데 3~4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다시 집앞 놀이터 쪽으로 돌아가서 캔커피 하나 쥐어준 다음에 둘이서 이야기 나눴다
내가 너무 미안했다느니, 아니다 훔쳐간건 내가 먼저였으니까 내잘못이다 이런짓 해서 미안하다 등등 그냥 서로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함
근데 정말 궁금했던건 어떻게 온건지, 물어봤더니 집에 차 하나 몰래 타서 왔다고 사실은 너 죽이러 왔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데 시발 소름돋더라
암튼 그냥 서로 이야기 잘 하다가 자기는 PC방 가서 한숨자고 집에 돌아가겠다고 이거 비밀로 해달라고 말하길래 ㅇㅋ 하고 그 자리에서 그냥 헤어짐 그자리에서 내 선택권은 없었음
너무 쏜살같이 지나간 방금 일어난 사건이라 경황이 없어서 인증도 없고 주작이라고들 하겠지만 신경안쓰고 자기전에 글 써내려서 올린다 나도 지금 너무 정신없다
다들 잘자라
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날짜 |
---|---|---|---|
전공의 "우리도 생활 어렵다" 호소... 선배들, 분... 20 | 주차뿔라 | 22 | 16 분 전 |
고블린 편의점에 온 여엘프 손님 10 | 똥먹어본사람좋아요 | 23 | 59 분 전 |
⚾️) 고학력자의 야구하는 법 15 | 셰에라자드 | 24 | 1 시간 전 |
ㅆㄷ) 던전밥 최신 PV 공개, 2쿨 키비주얼 23 | Wangsoba | 23 | 1 시간 전 |
당신의 근처에 진상이 11 | 후방조심 | 34 | 1 시간 전 |
자매와 형제의 차이.gif 3 | 농심새우깡 | 26 | 1 시간 전 |
월 500 배달앱 쓰는 사람의 배달앱 점유율 늘리는 아이디어 22 | 인생포기자 | 28 | 1 시간 전 |
롤) 릴리아는 임신할 수 없다.official 27 | 제주왕삼다수 | 20 | 1 시간 전 |
후타나리가 남자인척 남고 다니는 manhwa 26 | 세미 | 24 | 1 시간 전 |
현재 외국 베이커리에서 가장 유행 중이라는 빵.jpg 14 | 등급추천요정여름이 | 27 | 1 시간 전 |
영상 AI Sora를 이용해서 제작한 단편 영화 30 | 무지성 | 21 | 1 시간 전 |
AI가 와도 사진을 찍고 보정할 듯.jpg 42 | 번째드립인지 | 24 | 1 시간 전 |
어른들을 따라하는 아이들..JPG 14 | 단무지 | 58 | 2 시간 전 |
ㅆㄷ)홀리데이 야스미 모음 10 | 전설의히토미전설 | 26 | 3 시간 전 |
중국에서 북한 식당 이용 썰 43 | 구미호 | 34 | 3 시간 전 |
달리다 넘어진 인형탈.JPG 12 | 등급추천요정여름이 | 47 | 3 시간 전 |
삼성 이건희 회장이 눈물흘린 올림픽 금메달...mp4 32 | 인앤아웃 | 55 | 3 시간 전 |
당신은 밤에 잠을 자나요? 31 | 웃겨정말 | 60 | 3 시간 전 |
미국 현지에서 성조기에 얼굴 박힌 한국 여아이돌 41 | 방구를그냥 | 68 | 3 시간 전 |
프리렌) 키스하다 들켜버린 manhwa 41 | 세미 | 42 | 4 시간 전 |
엠마스톤
랑해요
Lost
빨간카나리아
믿었는데 또 통수치네
다음번엔 삼단봉이아니라 테이져일지도 모른다
콘보이
Abathur
커스타드크림
복복복복복
으으 이쿠 삼켜야해
저 글대로라면 언젠간 칼침맞을듯 ㅅㄱ
웨하스
또 글 퍼져서 형이 보기전에 내리던가 해라
학년 2반
순식간에 형 개새끼에서 동생 개새끼로 바뀌는 상황아니냐?
뽀뾰쀼삐뺴뺴삒뼦뺶뺶
구라치면화냄
생리터진 남고생
너도 존나 어지간히 생각없다
비밀로 해달리길래 ㅇㅋ 했는데 그걸 인터넷에 써갈기고 있냐 시발
캬 존나 비밀스럽네
ㅎH달
풍빠
블랙리스터
라우뢰
차라리 그대로 마운트 걸고 아구창 꽂아서
병원비 물렸다 이런 내용이면 몰라도 시발 잘 풀어놓고 이딴 글은 왜 쓰냐 개븅신새끼야 ㅋㅋㅋ
니나 저새끼나 똑같다 시발아 뭘 잘났다고 이딴 거 쳐 쓰고 앉았는지 ㅋㅋ
블랙리스터
제끼라웃
애구치군
세모찮
박원자
티란데위스퍼윈드
Zenio
이거 자칫하다간 좆되겠구나 하고 바로 가드 올리고 준비했음 학생때 복싱한적 있어서 어느정도 겁도 안먹었었고
솔직히 '에이 시발 휘두르진 않겠지' 라고 생각한 순간 이 시발넘이 바로 동작 크게 돌면서 내려찍을 준비하더라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그게 존나 둔해서 눈에 훤했음 그냥 상체에 태클 걸어서 넘어뜨리고 마운트 걸어서 바닥에 내리꽂아서는 팔 하나 붙잡고 나머지 팔 하나로는 머리 못움직이게 제압했다
어휴 무슨 중2병 뇌내 망상도 아니고;;;
CrazyDragon
년째 쏠로
짭쪼름하니매콤하네
좆노잼인거 좀 호응해줬다고 존나 써올리네 한심한놈
이지오프뱅
다 까먹은 사람들 다시 되새김질하게 만들어
드립 좀 받아볼려고 친인척 팔아넘겨
네 이놈
올리브
개미화이트
징어는오징오징
낙동강닭알
세탁기
삼룡애미
오죽이
싫어해요
온누리에사랑을
츄잉잉
G A Y
비밀은 서로 지켜야 비밀이지 이게 무슨 비밀이냐
말은 잘 풀었다고 해놓고 백수형 엿먹일려고 이러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