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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발퀄] 친구 따라 교회수련회 갔다가 무신론자 된 썰


BGM 정보: http://dnip.co.kr/96877

 

 

 

실화이며 조금의 과장이나 각색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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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교회라는 곳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거부감이 좀 들었지만

 

어떤곳일까 하는 호기심이 있었던것도 사실이고

 

전부터 종교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종교에 얽힌 설화나 이야기에는 관심이 많았기에

 

한번 구경하러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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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닌지 얼마 안되서 무료로 갈수있고

 

가면 고기 많이주고 치킨도 주고 계곡 물놀이도 할수있고


놀거리도 많다며

 

2박 3일 놀다 오자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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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 기독교의 정신을 담아내는 모든 장르를 포괄하는 기독교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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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시간동안 목사의 말을 듣고 느낀점은


기독교인들은 본인의 것이 없다


자신의 성공도 실패도 노력도 재능도 좌절도

 

전부 신의 뜻이고 신의 의지이다

 

무엇하나 본인들이 이뤄낸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비난하는게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놀랍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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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전쟁 중 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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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개의 댓글

고승덕 ㅋㅋ
0
2015.03.15
모든 교회가 그런거 아니다 개드립퍼들아.

편향된 시각 버리자.

작성자가 솔직히 융통성없고 살짝 잘못된 교회간거임.

다 그런거 아니다.

나는 걍 내 의지에 맞게 살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주께서 도와줄거라고 믿는거임. 난 아무것도 안햇는데 주께서 날 도와주신다고는 생각안함.

저 ccm 베이스하는사람도 그런식으로 이야기햇을거임. 아마 작성자가 잊어먹거나 잠시 졸앗을듯

난 이글에 붐업 줄거임.
0
2015.03.15
@삐뚤어진 감자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0
2015.03.15
@삐뚤어진 감자
편향된 시각? 내 어머니가 기독교인이셔서 교회를 세 곳 정도 다녀 봤는데 다 저래. 그리고 다른 사람들 말 들어보면 대부분 저렇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음.
편향된 시각을 가지게 한 주체가 어디 있는지부터 생각해야지.

'모든 교회가 저렇진 않다' 가 기독교 쉴드라는 측면에서 정당한 말(말 그 자체는 틀리진 않음)이 되려면 저렇지 않은 교회가 절대적으로 많아야 하는데, 한국은 안 그렇다.
0
2015.03.15
한국 교회는 들어오면서 열화되서 별 희한한 사이비 같이 변질됨. 내 주위에도 모태신앙 몇명 있는데 좀만 얘기해보면 일반적인 사람들이랑 사고 방식 다른게 확 느껴짐.
어짜피 맨날 아멘아멘 거려봤자 그거 다 헌금받아서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노의미. 그 짓 할 시간에 평소 주위 사람들한테나 관심 쏟고 잘하는게 낫지.
나도 딱히 교회에 별 생각 없었는데, 신학과 졸업한 전도사 부랄친구가 얘기해준것들 땜에 그켬함 ^오^
0
2015.03.15
애초에
0
2015.03.15
애초에 난 신같은건 안믿음 에디슨이 말한것마냥 일생을 살면서 인격신의 존재나 사후세계의 존재에 대한 눈꼽만큼의 증거도 본적이 없음
0
2015.03.15
이거 내썰이랑비슷하네
0
나도 친구따라 갔는데 맛있는거 많이먹고 보트타고 수영하고 고기먹고 정말 재밌었음 !!!!!!!
0
pjg
2015.03.15
어짜피 사이버상에서의 종교적 대립은 의미없는 싸움 하지만 개드립에서 기독교에대한 맹목적인 비난 잘생각해보길

왜, 뭐가 싫은지, 그냥 깔게없는데 제일 만만해서 까는건지..진짜 교회에서 큰상처를 받은건지

극혐이라 하는데 삶에서 술담배에 위로받는 애들 뭐 그게 좋다면 그리로 가는거고 교회에서 위로받는애들은

교회에서 위로받는거다 근데 적어도 교회에서 무신론자들 극혐극혐 하지않는데

니들은 너무 맹목적으로 싫어하는게 아닌가 싶다 ㅋㅋ 진지하게 생각해봐라


아, 물론 대형교회에서 저지르는 악행들은 비탄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
0
2015.03.15
@pjg
가만히 지들끼리 그러면 아무도 뭐라안함.
문제는 저런데 계속 데려갈라고 하고 자꾸 참여시킬라고 어거지를 쓰니까 그렇지
0
2015.03.15
나도 고2때 교회 수련회 갔는데 수련장에서 목사가 이상한 언어로 말하니까 갑자기 주변 어떤 기집애가 방언으로 그 엑소시스트 영화 나온것처럼 중얼중얼 대니까 싸대기때리고 주변 울음바다되고 그목사가 안으면 사람들이 천국 간거 마냥 기절을 하는겨 그래서 내가 같이 간 친구한테 저거 연기라고 했는데 그목사가 나 안으면서 귓에 대고 뭔 이상한말 하니까 나도 십자가 모양으로 기절함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안식 기도회인가 뭔가
0
2015.03.15
@님개호갱
네 다음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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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5
난 국딩대 사탕 몇개에 넘어가 전화번호 넘겨준 이후로 일요일 아침마다 만화봐야하는데 교회와라는 전화때문에 빡쳐서 안감.

막상 가도 어린애 입장에서는 뭔 먼나라 이야기 하면서 예수님 어쩌구 저쩌구 하는게 이해도 안갔고, 고작 간식 몇개 먹자고 일요일 반나절 날리는거 진짜 극혐이었음.
0
우리교회 목사님도 저렇게 시끄럽게 신앙생활하는 거 꺼려하시는데...
우리교회는 수련회 가도 아침에 30분 정도 말씀 듣고 낮에는 활동할거 하다가 저녁에 다시 모여서 1시간 정도 말씀 듣고 그 날 느낀 소감같은 거 나누고 하는데... 저런 무식한 수련회도 있냐...
0
2015.03.15
이새끼 이거 할쨕 그린애 아니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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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5
@개드립굉이
맞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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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5
@모자장수
이 미친새낔ㅋㅋㅋ 할짝 ㅋㅋㅋㅋ
0
2015.03.15
시바 이거 ㄹㅇ 임 완전ㅋㅋㅋㅋㅋㅋㅋ
0
2015.03.15
댓글이 많길래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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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5
ㅋㅋㅋㅋㅋ존나 세뇌하네 미친 새끼들ㅋㅋㅋㅋㅋㅋㅋㅋ
주여!!!!!!!!ㅋㅋㅋㅋㅋㅋ
0
2015.03.15
기독교 믿는 애들 마인드가 대체로 저렇다. 군머에서 기독교 믿는 선임이 말이 좋아 무단외출이지 원칙적으로 따지면 탈영으로 간주해서 영창가는걸 간부가 걍 봐줘서 휴가 짜르는 정도로 넘어가줬는데 그거가지고 자기는 하느님을 열심히 믿는데 왜 이런 시련이 오나면서 2시간 근무내내 하느님 어쩌고 저쩌고 이지랄떰.
0
시발 종교왜믿음 시발 뭐든지 지나치면 병인데 이건 그냥 병 진짜 기독교는 사회의 악이고 가정파탄의 지름길인듯

개극혐
0
2015.03.15
유치원 다닐 무렵에 사촌형님들이 보여준 게임 캐릭터가 현재 디아3 성전사같은 이미지였음 막 방패 졸라 크고 무겁고 철퇴들고
졸라 개간지나게 "할렐루야!" 막 이런거 외치면 번개떨어지고 그랬는데 나도 막 종교믿으면 저래되는거 아녀!? 이래서 엄마따라 성당갔었는데
세례 받을 때 까지 철퇴랑 방패 안줘서 때려침
0
@에습
[삭제 되었습니다]
2015.03.15
@퍞퍞퍞퍞퍞퍞퍞퍞
아니 쒸발 그래도 그 게임캐릭터처럼 힐이라고 쓸 줄 알았지..
0
@에습
시벌 성전사가 여깄었어 바티칸으로 보내야겠어
0
2015.03.15
@에습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5.03.15
zzzzz맞아나도존나어쩔수없이갔는데
ㄹㅇ무대위불빼고 다꺼놓고
존나울면서 이상한소리를막재껴냄
너무무서웠어
0
2015.03.15
나도 어릴때 모태신앙 친구따라 교회다니다가 수련회 한번 같이 갔었는데
사람들 방에서 단체로 울면서 기도하는거보고
소름돋아서 그 때부터 교회 안나감...
0
2015.03.15
후..이런거 볼때 마다 씁쓸하다. 단순히 기독교가 욕을 먹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이 기독교가 자꾸 변질되는 느낌이 든달까. 참고로 난 천주교다. 사실 천주교에서 교리 공부 하고 할때마다 나는 종교란게 가지면 사는데는 참 마음편하겠다 싶었던게 솔직히 다들 혼자산다고 하지 않냐. 그래서 그나마 주님(무신론자들에겐 허상이겠다만..)께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누군가는 나를 돌봐준다는 그런 따뜻한 기분도 들었다. 그외에도 대표적으로 잘되면 주님탓 못돼면 내탓 이게 있는건 사실이다. 부정하진 않아. 근데 이것의 핵심은 겸손이야. 나 잘됐다고 내 능력이라고 교만하지말고 겸손하게 있고 만약 일이 못됐다면 주님께 의지해서 다시 시작하고 일어나고 그런거다.
그런데 이게 자꾸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으로 변질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천주교는 그나마 바티칸에서 모든 미사 내용이 내려와서 이런 경우가 적다. 문제는 개신교지..내가 입교 결정할때 이게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기도 했고..역시 항상 얘기하는 거지만 '일부'가 겁나 극단적이라 그렇지만..
나는 나름 독실한 천주교도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무신론자들을 경멸하거나 그렇지는 않는다. 다만 개인적으로 내가 주님께서 몇가지 큰걸 주셨다고 믿는게 있어서 이렇게 붙어있는거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또 안그럴테고..그렇다고 내가 특별한 사람이란건 아니고 의견차이라는거지..다만 이제 기독교 너무 나쁘게만 봐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정도? 진짜 꼴통들 있는 만큼 그 이상으로 좋은 종교인들 많이 계시니까..
0
8-)
2015.03.15
@년째 MS단 졸개
좋은 얘기인 것 같다.
너 마음도 알 것 같고 세태도 알 것 같다.

사실 이제는 몇 마리가 아니라 절대다수(비율 말고 수로)의 개신교 신자들의 행태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영향을 끼쳐버린 게 아닌가 싶다.
(이럴수록 천주교 신자는 늘고, 상대적으로 호의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지만)

너가 말한대로 성당이나 절에 가면 마음이 깨끗해지고 경건해지고, 반성하게되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따뜻함
나도 그 힘을 믿고, 신이 있든 없든간에 종교는 개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만약 정말 무신론이라고 해도 절에 가서 가르침을 듣고, 성경에 나온 좋은 말을 들으면 노자나 공자가 했던 명심보감을 읽는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고..

말이 완전 주저리주저리였네.

아무튼 공감.
결론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이 많은 이유가 그런 자기반성, 마음 정제 등의 순효과 덕이 아닐까 싶다는 것.
0
2015.03.15
@8-)
공감 고맙다. 개드립 보면서 유일하게 발끈하면서도 안타까워 덧글 쓰는게 유독 종교관련 글이었는데 저번에는 아무도 관심 안주더라 ㅠㅠ
여튼 고맙다. 오늘 생일인데 생일선물 받은거 같아서 기분 좋다
0
2015.03.15
@년째 MS단 졸개
자 역시 "일부"는 빠지지않죠
0
2015.03.15
@위닝갑
ㅋㅋㅋㅋㅋㅋㅋ당연한거 아니냐. 어차피 세상에 100%란거 없는거 알잖냐. '일부'는 모든 분야에 있지. 그게 종교건 군이건 정치판이건 ㅋㅋㅋㅋ
0
2015.03.15
기독교의 유일한 논리

1. 하나님은 실재한다. 왜냐하면 성경에 그렇게 적혀있기 때문이다.
2. 성경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했기 때문이다.

완벽한 순환논리의 오류에 빠져있음.

요즘 기독교(천주교)가 이미지 세탁해서 좀 깨끗해 보이지만 원래 타락의 끝을 찍고 유럽을 암흑기로 빠뜨린 게 기독교다. 그래서 교황을 인정하지 않는 개신교(프로테스탄트)가 등장한 거고. 그리고 그 개신교가 지구 반바퀴 돌아 한국땅에 와서 또 역사를 반복하고 있지.
어차피 인간은 하나 둘 모이면 권력이 생기고 부패하게 되어 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끊임 없는 감시 없이는 부패하고 타락하기 마련이다.
청동기 시절에 만들어진 구식 시스템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어떤 집단이 타락하는 건 오직 기독교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 하느님, 여호와, 야훼.. 어떤 이름으로 부르던 간에 그 유일신이란 작자가 있는지 없는지도 증명하지 못하면서 믿음을 강요하는 건 문제가 있지.
0
2015.03.15
이만화 너무 공감된다 진짜로

나도 중학교때 친구따라 문상준다길래 교회갔었는데 사람들 앞에 나가서 무릎꿇고 울면서 막 소리지르는거보고 너무 충격받았었다

그후로 교회 근처도안간다
0
걍 종교는 사람을 모을려는 인간의 망상일거 같음
0
2015.03.15
케바케가 있듯이 크바크가 있는듯.
0
2015.03.15
@누물보
크바크가 뭐양
0
2015.03.15
@음란왕 2호
크리스천 바이 크리스천 아닐까?
0
무신론자가 아니잖아
치느님을 믿는구만
0
2015.03.15
하나님 < 치느님 이란 훈훈한 결론
0
2015.03.15
개독새끼들 다 벤시키면 안되냐
0
2015.03.15
존나 저런데 갈때 십자군 복장 하고 가면 재밌겠네
0
2015.03.15
근데 어릴때 교회 다닌 입장에서 보면 뭔가 그림 잘그린건 아닌데 묘사가 디테일하다
0
2015.03.15
와 ㄹㅇ 이거진짜 무섭던데
0
2015.03.15
어휴 신 믿는 꼴통새끼들 댓글 다는 클라스 좀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노답
0
2015.03.15
크 나도 초등학생때 학교가 기독교학교라 수 토 강제 예배에 아침마다 성경 한장씩 읽기 해서 기독교 개 싫어 했는데 ㅋㅋ
0
2015.03.15
개인적으로 모태신앙이고 나름 성경에 대해 공부도 열심해 했다고 생각하는 게이드리퍼임
근데 솔까 멀쩡한 교회 수련회 가면 저지랄 날수가 없음
물론 예배는 하루 아침 저녂으로 드리지만 아침엔 못다잔 잠 처자면 되고 저녁은 걍 부모님 죄송해요 눈물의 밤임
클라이 막스는 예배 끝나고임 한쪽은 씹졸잼 기독교 영화 틀어주고 한쪽은 걍 밤새서 게임함
둘다 핵잼이기 때문에 수련회 가서 놀고나면 걍 잼있게 놀다 왔다의 느낌이지 저런 느낌은 아님

지금은 무신론이 아닌 불가지론이라 명목상, 그리고 부모님의 영향으로 기독교라 하고 교회 다니지만 증명되지 못한 야회는 물론 못한 신의 존재 조차 더이상 믿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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