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가봤자 다른 나라들도 다 비슷할텐데... 생각해보니 습도는 낮겠구나

고 투 라씨야

암 쏘 코올드

해안가에 있으면서 한국만큼 덥지 않고 습도도 없는 곳 세상지천임. 심지어 위도도 비슷한데

습도 낮으면 더운게 아니고 뜨겁다던데
습식 사우나는 가도 건식 사우나 들어가면 숨 못쉬는 사람들은 괴로울걸

대신 그늘가면 시원함

습도 낮으면 땀이 바로바로 마르니까 그늘만 가도 시원하지
습도 높으면 그게 바로 찜통임
밑에 물끓여서 만두데우듯......

건조한데 온도 높으면
햋볕이 오지는건데 내경험상 더운걸 떠나 아픔

가을땡볕 같은 느낌인가 보네

햇볕이 쿡쿡 쑤시는 느낌

군생활 끝나냐?

공익 생활끝나?

아냐 저건 맞을것 같아....

누진세가 가난 사람들을 위한 제도인데ㅋㅋ

과세표준 기준이 아니라 사용량 기준인 시점에서 역진성 완화보다는 그냥 서민들 전기 사용 억제 제도가 되어버림.

누진 1,2단계 저렴하게 쓰다가 3단계 정상가격 돌아가니까
너무나 비싸게 느껴지는거지
그냥 저단계를 올려버려야 정상이겠네 ㅋㅋㅋ


요새 누진배율 일본보다 크다하면서 누진제 말이되냐 하는데
12단계를 워낙 싸게 조져버리니까 그렇게 된건데

막말로 400kWh 이상부터 적용되는 3단계(저압 280.6, 고압 215.6)도
일본 누진 300kWh(287.6)이상 적용되는 3단계보다 싼게 현실
거기다 이미 12단계에서 발생한 차이가 상당함.

그래서 전기료자체가 일본보다 상당히 싼데

물론
1000kWh 써서 슈퍼요금 받으면 1100~1300쯤에 비슷해짐.
근데 1000kWh이상 쓸 정도면 전기료 걱정 안해도 되는 집이지.
걔들 걱정해주는게 손해임


이번에 또 누진단계별 구간을 100kWh씩 올려버리는데 ㅋㅋㅋㅋㅋ


작년 7월가구당평균 229 8월 280근처인가 그렇고

4인가구면 저거 두배정도를 많이쓸거고

지금 500kWh 쓰면 일본이 거의 1.5배 가까이 비쌀건데 ㅋㅋㅋ

거기다 울나라 저단계 조져놔서 일년내내 상시 이득오지는데


양심적으로 이거 언급한 기사는 하나봤다.
오마이 ㅋㅋㅋㅋㅋㅋ

그 답변도 들어서 알긴 아는데
이익 넘쳐서 성과급 파티를 벌인다니까 의아한 기분이 드는거지

또또... 뭐가 의아한거냐?

비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싸게 쓰고있던게 찜찜한거임?
한전직원이 무슨 적폐라도 됨?
가정용 누진제로 이득 오지게 뽑아서 걔들이 파티한다 이런식으로 알고있음?
여기다 정책관련 언급하면 옳그떠할 것 같고 ㅋㅋㅋ


기레기새끼들부터 철퇴를 박아야지 진짜...

한전도 나름 공기업이면 세금을 때려박든지 해서 이윤을 남기기 보다는 부의 분배 역할을 좀 해줬으면 하는거지.
서울시 환승시스템이 적자지만 시에서 예산 꼴아박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하류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처럼.

한전이 가정용으로 뽕뽑는 구조가 아님...

거기다 누진제 자체가 1,2단계에서 씹혜자로 퍼주게 되있음.

지금 이것자체가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거임. 비슷한 타국에 비해서

거기다 국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00kWh 구간상승까지 이번에 했고
이거 계산기로 두드려보면
200쓰던집 0원
400쓰던집 9460원
500이상쓰던집 18730원
할인됨.

더 싸게하고 싶다. 그러면 구조를 바꿔야지. 단가 낮추고 여기서 전기료도 더 낮추면 되는데
근데 국민들이 구조바꾸긴 싫다고 하던데 어쩔...

결국 남은건 그냥 세금퍼붓는것밖엔 더 있나.. 만능해결책...

그래 세금 퍼부어서라도 전기세 무서워서 에어컨 못돌리는 집은 없게 하자고.
올해만 유난히 더운거면 혹 모르겠는데, 앞으로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진다고 하잖아.
가정용 전기로 흑자를 내던 적자를 내던가는 사실 이 논점에서 벗어나는 얘기야.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니까
그냥 돌리면 된다. 그리고 돈 내. 자꾸 비싸다는 생각을 하니까 그런거야.
평월이랑 요금차이 확 나니까 그런건데

4인가정 가정용 저압 기준 평시 500kWh 쓰는 집이면 ㄹㅇ 풍족하게 쓰는집인데 냉장고 3개쯤될려나 이런집이 무려 500kWh를 더 써서
여름철 1000kWh써도 16만원 추가로 더 나옴
한달 시원하게 보내면서 이정도 추가지출이면 ㄱㅊ지. 겨울철 난방비 개념으로 쓰는건데
이보다 적게 쓰면 당연히 적게 나올거고
이런집들은 지불능력도 당연히 있다.
저 수치가 얼마나 크게 잡은건지는 너도 알거라 생각하고


정작 진짜 지원이 필요한 계층은
집도 좁고 에어컨 자체도 없는 계층인데
온열손상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고 여름철 다같이 죽니사니하는데
진짜로 죽는 사람들은 이런사람임. 찜통에서 선풍기하나로 열풍맞으면서 지내는 사람들

사실 이런집들은 에어컨을 쓴다고가정하면 벽걸이 에어컨만해도 충분하고 써도 한달에 2만원~3만원정도밖에 추가지출이 없음
굳이 세금을 써서 지원한다면 이런사람들한테 가는게 맞고 논의도 하고있던데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나는 적어도 전기료로 징징거리는 애들중에는 저런 계층 좀 지원하자는 애들은 못봄.
다 자기집 비싸다고 지원해달래
솔직히 울집 에어컨없고 재산없고 소득분위 2분위 이지랄하다가 최근 6분위까지 올라왔는데
항상 저정도 지불능력은 있었음. 그냥 아끼는거지.

근데 하는말보면
전국민 80퍼센트는 지원해줘야겠더만 ㅋㅋㅋ
니들 돈주는게 맞겠냐
그렇게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냐?
차라리 같은 값으로 취약계층 집중지원이 맞지않겠냐? 에어컨도 사주고 전기료도 지원하고 이렇게

다같이 사는 사회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아 물론 다 지원하고 증세해도 되지 ㅋㅋㅋ


난 진짜 울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양심이 없다고 생각함.

에어컨 전기세 못낼 정도로 힘든 최빈곤계층 얘기를 하는 게 아니야.
물론 낭비에 가까울 정도로 펑펑 써대는 수준까지의 인하를 얘기하는 것도 아님.

...얘기가 너무 확대되는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너무 광범위해지고 있..

산업용은 누진제 없이 81원 인거 생각하면 폭리수준 아님?

왜 물가, 소득, 생산원가도 다른나라랑 직접비교를 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된다

산업용 이젠 지겹다 진짜 그냥 딴글가서 물어보던가하고


가정용을 왜 다른 국가랑 직접비교를 하냐고 물었는데

먼저 비교를 하면서 비싸다고 징징거리니까

직접비교해준거임.


여름철만 되면 연일 나오는 기사들이 다른나라랑 누진제 배율비교하면서
누진제 문제있다, 한전씹새끼들, 국민들은 더위에 몸서리치는데 지들은 성과금이나 쳐받는다 등등

산업용은 개드립만 검색해도 존나 싸우기 바쁘니까 그럼 제외하고

상업용, 교육용 생각해봐도 요금피크가 190원대 인데

가정용 애미 뒤진거 아니라고 볼수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상업용, 교육용을 끌고오네...


내가 할 말이 없다. 내가 졌다. 포기한다 포기.

그래 앞으로는 개억지 좀 부리지마 ㅇㅇ

대단하다 진짜

나한테 달린 댓글 말고 다른 네 댓글 읽어보니까 이해, 설득됨

근데 600와트 좀 넘게 쓰고 20몇만원 뜯긴게 불과 2년전이라
전기요금 고지서 들고 ' 으아아아아앙 누진제 시발놈아 ' 하고 비명 지른 기억이 생생해서 누진제의 누 자만 나와도 지랄발광하게 됨

지금 돈내는걸 생각해보면 기초수급자들 같은 사람들은 기준을 다르게 잡아줘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