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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혁명과도 같은 음악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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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65(b).jpg






당시만 해도 휴대용 음악기기는


cdp vs md v mp3p


로 나눠져 있었음




cdp 는 cd를 사거나 구워서 들어야 하는데


여러 음악을 들을려면 항상 cd를 여러장 들고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었음




md는 cd보다 크기가 작아서


여러장 가지고 다녀도 부피가 크지 않고 이뻤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md 하나 녹음할때 재생시간과 똑같은 시간을 써야 했음


1시간 짜리 음악 넣어 들을려면 1시간동안 녹음해야 하는거




mp3p 는 가장 간편히 음악을 넣고 들고 다닐수 있는 기기여서 편했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용량...


당시 용량이 32 64, 128mb 정도여서


mp3 몇곡 넣으면 꽉참...







이때 혜성같이 등장한게 mp3cdp



cd에 mp3를 넣어 들을수 있는건데


700mb cd 한장에 mp3를 100여곡 씩 넣어 듣고 다닐수 있어서 훨씬 들고다니기 편했음


그리고 md처럼 녹음방식이 아니라 그냥 cd에 mp3구워 넣는 방식이라


훨씬 빠르게 여러곡을 넣어 듣고 다닐수 있었음...


거기에 음반가게에서 산 cd도 바로 재생가능하고...





64개의 댓글

2018.03.24
파나소닉 cdp가 아직 있을텐데 구동 되나 모르것다 ㅋ
0
2018.03.24
군대에서 없어선 안될 필립스, 소니 cdp
0
2018.03.24
Cd의 단점은 시간에 구애받는거였지.
60분이었나 40분이었나
0
2018.03.24
@라그나로스
아마 70분일걸
0
2018.03.24
2번 3번 가지고 있었지
0
2018.03.24
난 91년생인데

온갖거 다 겪어본듯

삐삐 공중전화 폴더폰 스마트폰 다봤고
놀이터만나가도 친구들 만나는거 겪어보고
메이플과 바람 어둠의전설 리니지 디아블로2 등등
온라인게임의 부흥기를 같이 지냈고
월드컵 4강을 봤고
인터넷을 전화선으로 하는것부터 기가넷까지 겪어보고
난 잘 맞춰 태어난것같음
다만 베이비붐세대라 또래들이 너무많아서 이게 단점
어차피 난 기술직이라 취업경쟁은 별로안하긴했다만
0
2018.03.24
@케이비
88올림픽 못봤자나 그게 하일라이트였는데
0
2018.03.24
@냐옹아멍해봐
하일?

한뚝배기 하실레예?
0
2018.03.24
@케이비
A드라이브에 플로피 디스켓 두개 꽂아서 부팅 안해봤네
0
2018.03.24
@냐옹아멍해봐
도스로 공튀기기는 해봣옹
0
2018.03.24
@케이비
너구리 동킹콩은 기본이자너
0
2018.03.24
@케이비
30도안된게다겪어본척오졌고
0
2018.03.24
@데프프프
안겪어본건아니잖아 ㅎ
비뚤어진인성 오졌고
0
2018.03.24
@데프프프
너무꼰댄데;
0
@케이비
우리 할아버지 연세가 95이신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다 겪어보심
조선총독부 시절부터 이승만을 거쳐 역대 모든 대통령 정권 다 겪어보심ㅋㅋ
침략된 나라에서 태어나서 해방과 남북 분단과 투표와 독재와 군사정권과 혁명과 민주투표와 대통령 탄핵까지ㅋㅋㅋ가능한 모든 형태를 다 겪어보신듯
붓글씨 쓰던 시절 태어나서 지금은 스마트폰 쓰심
할아버지 세대만큼 스펙타클한 세대가 있었을까

할아버지 손잡고 88서울올림픽 폐막식 로얄박스에서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아직도 정정하셔서 증손주 초등학교 들어간게 자랑거리이심. 내가 딴건 몰라도 증손주들 보여드리는걸로 효도는 확실히 했지

내 아들의 아들의 아들이 태어나서 학교 다니는건 어떤 기분일까ㅋㅋㅋㅋ
0
2018.03.24
저걸로 노래 들으면서
대학교 가고 그랬는데..
옛날 생각나네 진짜
0
2018.03.24
군대가면 말년병장 전용아이템 이자너 ㅋㅋㅋㅋ

잘때 관물대 쪽으로 머리 돌려서 눕고

모포한개로 CDP 넣고 몰래몰래 들으면서 잠 ㅋㅋㅋ
0
군머 때 구운 시디는 안 되지만. 정식 구매 시디랑 시디피는 되지 않았냐
0
2018.03.24
네로 버닝 롬
0
2018.03.24
일병때부턴가 Cdp반입허가 되면서 군생활 필수품이되었다
0
2018.03.24
학교다닐때 그 아이리버 삼각기둥 모양 엠피쓰리 플레이어 들고다니면 있는집 자식느낌이었는데
0
2018.03.24
그리고 몇년 안되어서 아이리버와 옙의 시대가 도래하였지
0
2018.03.24
난 92년생인디 시디피는 안쓰고 삼성 옙이었나 그 삼성엠피플레이어부터 시작함
0
2018.03.24
소니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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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저거 군대가서 써봄 ㅋㅋㅋㅋㅋㅋ
0
2018.03.24
2번 갖고 군대에서 쓰다가 사촌동생줬드니 또 물려주고 나왔대
지금 어디있을까
0
2018.03.24
아 확실히... cd하나에 곡을 100곡이상 넣을 수 있게 되었음을 알았을때의 감동이 잊혀지지가않음ㅋㅋ
0
@아스테라
읽어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함정
0
2018.03.24
@년만기다려베이베
그건 그렇지만 당시엔 최신 mp3p도 간신히 곡 10~20개 넣던 시절이다보니.. cd한장에 곡 100개 들어가고 그 cd를 여러개 갖고다닐수도 있는 cdp는 부러움의 대상이었음.
그래서 용량이 너무 부러웠던 나는 하드방식이라 덩치는 좀 크지만 용량이 10기가가 넘었던 아이팟 비디오를 중고로 사게 되었지...
0
2018.03.24
엥?? CDP는 90년, MD는 2001년쯤 CDP는 그 이후 나온걸로ㅜ알고 있는데?? CDP MD CDPMP3 다 가지고 있었다ㅋ
0
2018.03.24
전역전에 항상 나도 살까말까 고민하게 만들었지ㅋㅋ 안사길 잘함
0
2018.03.24
하지만 고용량 mp3가 나오면서 귀신같이 사라진 ㅠㅠ
0
2018.03.24
저때 신세계 인정
노래 많이듣는 사람한테는 저것만큼 많이 넣을수 있는 기기가 없었지
공시디 서너개면 수백곡이 들어가니까
0
2018.03.24
나 어렸을 때 MP3가 가지고 싶은데 돈은 없고 듣고 싶은 곡은 많아서 CDP로 음향기기 아다를 뗐었지.
0
2018.03.24
군대 근무슬때 가슴팍에 끼고 이어폰으로 노래 존나 들었는데
0
2018.03.24
ㅋㅋ극혐
0
2018.03.24
이건 진짜 너무 편했음. 맨날 씨디 열장이상 들고다녔었는데.
아이팟 나오기 전까지 애용함.
국산 앰뒤 엠피3 128mb 256mb 512mb 으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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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아리리버 자금의 원동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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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태어나서 저런거 한번도 본적없는데 ㄹㅇ 개드립에 아재들 엄청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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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3번 내가 쓰던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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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첫 짤은 왠 휴대용 전기밥솥처럼 생겼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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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초딩때 처음 산 mp3가 엠피오인가? 그때 원피스노래 가요 이런거 다 넣어서 듣고다녔었는데 초딩때 스쿨버스에서 개꿀~
0
2018.03.24
요즘도 군대에선 쓰지않음?
0
2018.03.24
세번째 소니꺼 내가 쓰던거네
추억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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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cdp 군대에서 처음 써봤는데ㅋㅋㅋㅋ
0
2018.03.24
소니는 저음 파나소닉은 고음쪽이 괜찮아었는듯
0
2018.03.24
md 시발 떨구면 바로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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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슬림엑스에 게임기능도 있었음
0
2018.03.24
MP3P 에 많이 넣으려면 192kbps 같은건 꿈도 못 꾸고,
64kbps 는 차마 너무 구져서 못 듣겠고 128kbps 는 애매하고 타협본게 96kbps 로 만들어서 쑤셔넣는 거였지 ㅋㅋㅋ
0
32메가 mp3 중딩 때 써봄 헤헿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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