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리퍼들도 밖에 나가서 사람들도 보고 그러자.
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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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마트에서 모르는 아재가 내 참치캔 계산해줌ㅋㅋㅋ 38 | 등급추천요정여름이 | 74 | 11 분 전 |
일본 중국집과 한국 중국집 차이점.jpg 33 | 돈찐 | 43 | 11 분 전 |
안녕하십니까? 소대장. 당신의 작전 계획은?.jpg 34 | 덕천가강 | 46 | 14 분 전 |
철강회사 생산직 아재들이 폭동 일으킨 이유.jpg 83 | 카이부츠와다레다 | 60 | 21 분 전 |
2024년 기준 당당치킨 근황 68 | 까불지마 | 50 | 22 분 전 |
남자들에게 은근 갈리는 다른 사람 고추 직관 경험.jpg 78 | 카이부츠와다레다 | 62 | 28 분 전 |
관객보다 배우가 많았다는 영화 '바람' 무대인사 ... 30 | 등급추천요정여름이 | 58 | 31 분 전 |
일본에서 정직원 해고하는방법 41 | 온푸 | 59 | 31 분 전 |
잘생기면 야구 좀 못해도 용서할 수 있어.jpg 47 | 카이부츠와다레다 | 45 | 32 분 전 |
비행기에서 라면 먹는건 진상인가 117 | 세기의명작스타워즈 | 45 | 32 분 전 |
서양 커뮤니티의 내향인 밈 39 | 착한생각올바른생각 | 77 | 47 분 전 |
ㅇㅎ) 복제된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manhwa 36 | 세미 | 56 | 58 분 전 |
장원영과 카리나 사이에 서 있는.gif 75 | 겨울이온다 | 68 | 59 분 전 |
모르는 남자랑 1초만에 친해지는 방법...mp4 57 | 라이카 | 85 | 1 시간 전 |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gif 19 | 겨울이온다 | 58 | 1 시간 전 |
오타쿠 취향 드러내는 중학생에 대한 담임 교사의 대처.jpg 168 | 카이부츠와다레다 | 97 | 1 시간 전 |
ㅇㅎ) 남자들이 마음이 넓은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를 깨달은 ... 29 | 흰색고양이 | 47 | 1 시간 전 |
이런 닭꼬치 기억하는 사람 개추 114 | 엄복동 | 85 | 1 시간 전 |
인기 아이돌 멤버 위버스 대참사 79 | 까불지마 | 85 | 1 시간 전 |
(힙찔,스압) 현재 대형 디스전 터진 해외힙합 64 | 하하하하핫 | 73 | 1 시간 전 |
라미님
그날따라 날이 너무 춥고 해도 안떴는데 왜 내가 이렇게 추운 깜깜한 새벽에 집을 나서야 하는가 생각들더라
그날 나가는게 너무 싫었고, 안나가면 당장 생활이 힘드게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버스타러 가면서 울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날 그 몸서리 쳐질정도의 억울함 절망감이 인생에 도움이 되더라.
그리고 공익생활 하면서 차비 없는날은 한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 다녔는데
그길에 용달차에서 파는 1000원에 3개짜리 찐빵이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돈 생기면 꼭 사먹어야지
하면서 다녔는데. 돈이 생길땐 찐빵 사먹어야 한다는 생각조차 못했다
결국 공익 소집해제할때까지 먹지 못했다.
pakistan
여행가
라미님
생활비도 벌어야 하고 공익도 나가야 하는 좆같은 상황이였어
6개월동안 잠 5시간 이상 못자면서 산적도 있고
한달 짬날때마다 일해도 50~80정도 벌었어 월세 내고 이거저거 내면
항상 허덕였지
너처럼 부모님 집에서 등 따숩게 밥 배부르게 먹으면서 살지 못하는 사람 많다.
처음엔 공익 끝나고 호프집 알바하면서 퇴근하고 정리하면 5시에 첫차타고 집에와서
2~3시간 자고 공익 출근해서 업무보고 대충 눈치보면서 짬날때마다 잤다. 잠들었다가 맞겠네
사랑스러운개구리
걔드립맨
써라
리얼노답
목탁
지랄자제해라좀
여행가
지랄자제해라좀
지랄자제해라좀
아스모데우스
아스모데우스
나카모토 사토시
나카모토 사토시
얼회종말눈보라
나카모토 사토시
성세개불타면삼성화재
뿌끄또끄
뿌끄또끄
성세개불타면삼성화재
지옥보내줄게
파스타좋아함
호고go고
갓데리아킹시
일뽕씹덕전부죽이자
JSP
성세개불타면삼성화재
뿌끄또끄
아호다
스딧세
나 고1 때 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치고 혼자 수능 칠려고 집 - 독서실에서 살았는데
그때 우울증 걸릴 것 같고 말도 안하고 미치겠고 슬럼프 오고 공부는 안되고 무튼 그런 시절에
딱 이문열의 '젊은날의 초상'이란 소설을 봄.
그 소설이 가독성은 미쳐서 거의 2시간만에 다 봤는데
주인공이 공부는 안되는데 자극하려고 새벽시장 가고 공사판 가고, 지금도 기억나는 구절 중 하나가
"신이 있다면 너는 꼭 시험에 떨어지게 하라" 무튼 이런 내용도 있음
두서도 없이 개소리만 했는데 본문 글 장면이 예전 생각 너무 나게 하네 ㅋㅋ
너때매 아이디 만듦
헌금 안내서 그런가?
프레디
헌금내는척하고 꼬물치던 내친구 잘살더라
닉까프
리겔
지금은또 무기력하게 있는거같네 ㅎ..
사람은 쉽게 바뀌진않는거같다
리겔
Moon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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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우츠다
마리야
프레디
동느트라
옆집토끼
근데 막상 취업해도 집사야지 애들 키워야지... 힘들당
근성가이
한조톡톡톡트롤픽카나
찐따 집순이들 특징이 소심해서 뭔가 센 경험을 해본적 없음 그게 나이 먹고 무료함으로 이어짐 다 늦은 거 같고
샹들리제
호고go고
지금은 먹고살만하다. 잘산다.
니들도 잘 살길 바란다.
일침잔문가
한가지 조언 던지고 감.
나도 한때 저 여자처럼 무기력에 빠져서 아무일도 안하게 되어 자괴감에 빠지고.. 그러니 또 무기력해지고.. 이렇게 악순환이었다
타고난 천성이 그런 놈이니 바꾸기가 정말 쉽지 않더라. 근데 저 답변글처럼 주변을 둘러보니 내 자신의 한심함을 깨닫고, 나를 변화시킬때 무거운 천성을 깨부수기 위해
뭐가 되어도 좋으니 ‘제발 예전의 내가 되지말자’를 미친놈처럼 되뇌였음. 그렇게 작은 톱니바퀴부터 돌리기 시작했고
결국 인생이 바뀌게 됨. 지금은 공장일 그만두고 인서울 좋은 대학 공대다니고 여행도 다니면서 즐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