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끼 우리부대털때이야기인가

꿀잼 ㅋㅋ

저런거 미리 알려주지 않음? 근데 내가 복무한 곳은 알고도 뚫렸다ㅋㅋ

고딩때는 해병대가 멋있어 보였는데 나이 먹으면서 바뀜 특전사가 더 멋지더라

꿀잼추

본인들만 개꿀잼아니냐 ㅠ

특전사는 훈련 자체가 타격하고 퇴출하고 이런거니 뭐 ㅎㅎ
K-7 들고 있는거 보니 화기담당관인가?

행보관님이랑 간부님들한테 들엇던 이야기 그대로네 ㅋㅋㅋㅋ 별의별 침투 다한다든데

특전사아재들 컴퓨터는 못다뤄서 엄청 고생했던기억이 난다

사령관실 지통실 다 씹강간했네 ㅋㅋㅋ

저거 끝나고 공병들 보수하느라 개고생했겠네

와 역시 특전사는 다르네 우리는 시발 입총쏘고 부소대장이랑 중대장이 네크로맨서마냥 부활시키고 개판이여ㅛ느네 ㅋㅋㅋㅋ

니들 군대 있을 때 그런 얘기 안 하냐?
우리는 경계스면서 맨날 그랬는데... 이딴거 다 소용없다고
특작부대 밤에 1개 분대만 들어와도 우리 대대 줫털릴거같다고 ㅋㅋ

하수구 침투라길래 내가 아는 썰인줄 알았네.
오래 짬먹은 상사가 해준 얘긴데, 깡다구있어보이는 어린 하사가 한겨울에 홀로 의표를 찔러서 하수구 구멍으로 침투했는데 물에 쫄딱 젖어서 혹한에 달달달 떨다가 잡혔다는 얘기. 불쌍해서 커피 쥐어주고 난로가에 데려다줬다더라

내친구 수색대 병장달고 하사로 1년 하다온 친구도 저 비슷한썰 말해주던데 술자리에서 그얘기 들으면 개존잼임 슈ㅣ벌ㅋㅋ 2스타가 지통실에 있는상황인데 존나 포복전진해서 담넘고 진지쪽 안들킬곳까지 기어간후 걔네 밤에 존다싶으니까 대놓고 앞까지 슬금슬금가서 훈련할때 메는 방식의 띠는 클립만 떼면 끝이라서 존나 조심스럽게 클립까지 손 넣고 바로 팍! 하면서 클립제거후 총들고 튀니까 졸고있던놈 어 어 어 내총 내총! 하면서 소리질렀다고함 그리고 마지막엔 지통실 가서 폭파 적힌종이 아스테이지로 포장된거 지통실 천막 문 팍 열고 파인더홀! 하고 던지고 튐 탈출도 어케했다했는데 기억은안나고 내친구새키 총도 뺐고 지통실 터트렸다고 연대장포상 대대장포상 중대장포상 에다가 자기 정기휴가 까지 해서 거의 연달아 존나길게 휴가나온적있었음 그 썰을 몇시간동안 듣는데 애들다 진지하게 재밌게 술안주삼아 잘들었지

우리대대는 옆대대랑 병사끼리 침투조 만들어서 저런거 하고 관례상 몇시간 뒤 투항하는 걸로 퉁쳤는데

내가 침투조 하면서 존나 진지빨고 잡혀주기로한 장소에서 벗어나 옆대대 지통실까지 들어가서 공포탄 한발 쏴버림

칭찬받을줄 알았는데 왜 그랬냐고 욕만 얻어먹음

ㅋㅋㅋㅋ 우리부댄 사단사령부였는데 이기자 수색대가 대항군으로 침투 하고 우린 방어훈련중이었음
갑자기 본부대장이(진급못하는 소령) 피엑스병들(관심병사) 트럭 태워나가더니 30분만에 대항군 다 잡아옴
우린 진지에 박혀서 과자먹다 훈련 끝남

과자 방독면 넣는곳에 넣어뒀는데 행정장교가 와서 MOPP 걸때 방독면 꺼내려고 보니 과자만 나와서 진술서 쓴건 비밀

이상 혼자 중대하나 박살낸 썰-이어따.

공군 비행단 출신인데 기지방어훈련때 적군으로 차출돼서 저거 비슷한 짓 해봄
3인1조로 나무 타고 올라가서 담 넘고 헌병대 기지 폭파 붙이고 보급대 유류탱크 폭파 붙이고 별짓 다 함 ㅋㅋㅋ
포로로 붙잡혀야 복귀하는 버스 탈 수 있어서 마지막으로 갔던 보급대대 지휘실?에 투항하러 갔더니
보급대대장이랑 암튼 높으신 분들 다 계시는데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들어왔냐고 물어봄
그냥 걸어왔다고 하니까 문 앞에 보초병 못 봤냐고 해서 못 봤다고 했더니 중대장 정도로 보이는 분이 후다닥 뛰어나감
보니까 건물 옆에서 둘이 사이좋게 졸고 있음 ㅋㅋㅋ
암튼 커피 얻어 마시고 대대장이 참군인이라고 칭찬해주는 거 듣다가 부대 복귀함. 군생활 막바지에 젤 재밌는 훈련이었음.

udt는 그냥 승용차 타고와서 부대입구 수류탄까고 가는데

k-7 쓰는거 첨봤네 ㄷ

우리부대 내부 차단선 지키라고 지시한 병력들 침투조 보고 포상에 눈멀어서 차단선 안지키고 쫓아갔다가 욕 존나 처먹고 징계회부까지 나왔었는데 ㅋㅋ

이런 훈련은 침투조는 재밌는데, 방어입장에선 진짜 힘듬 ㅋㅋㅋ

우리 부대 뒤로 침투하던 수색대 새기들 mg 50 이랑 정면으로 마주쳐서 다 뒤진건데
좆억지 부리면서 아무튼 아님! 시전하더라
추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