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 본다 한지 10년은 된거 같은데;;
그래서 백윤식이 외계인 맞음??

ㅇ

근디 생각보다 고증이 좋다는 사실....

어떤 부분?

갑옷, 무기 전투 등 이런 고증 말구 당시 시대적 상황을 해학적으로 잘 표현한것같어
그래도 나름 잘나가던 백제가 나라 존망이 걸린 전투인데 왜 꼴랑 5천 결사대 계백을 보내서 막게했을까
를 생각해보면 영화 초반장면에서 나와 의자왕이랑 귀족,호족세력, 왕제세력간의 정치적 분열되는 모습이 나오거든
당시 잘나가던 의자왕은 권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나라 주요 관직을 죄다 왕자들로 배치하니 사병을 가지고있던 귀족세력이 반발하고
정치적으로 분열된 상황에 적들이 처들어 오니 병력규합이 안되었던 거지 그래서 당장 차출이 가능한 병사가 5천밖에 안되었던거고
보통 우리는 의자왕이 방탕하게 놀며 줄라 삽질해서 백제가 망한걸로 알자나 사실 스타로 치면 무리하게 멀티 확장하다 타이밍 러쉬 받은건데
이 황산벌 영화가 은근히 이런 역사적 포인트를 잘 잡고 있음 그것도 2003년에
또 다른 포인트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

언어적인 부분을 다룬 것도 괜찮은 시도였지

어 그건 진짜 좋은 시도였지 ㅇㅇ 역사를 다룬 영화에서 사투리로 지역을 표현하려고 한건 정말 참신 ㅇㅇ

다른 하나는 신라와 당 관계가 원만치 않았다는 점 그리고 백제는 생각보다 당과 친했기 때문에 5천 결사대의 목적은 그저 시간 끌기라는 점 정도 소정방과 쇼부를 쳐 볼랑께 이 대사가 당시 백제의 상황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 같아서 좋았음

싱글즈 재밌던데

자살 아니었어?

ㅇㅇ 자살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면 안되는거임

에이멘!

할렐루야 오늘도 에로망가사우루스의 아름다운 연설이였습늬다

원래 소설원작 영화다 보니까 아무래도 좀 현실하고 많이 다르긴 한듯
영화시작할때 영화속 훈련병들의 출신성분이나 상황설정은 과거 혹은 현재의 공작부대랑은 무관하다고 적혀있긴해 ㅋㅋ

ㅇㅇ 거기까지는 ok임 근데 마지막 엔딩크레딧씬에 현실에서 일어난 일을 적으면 역사왜곡질이지 뭐냐 이게

ㅋㅋㅋ 그래서 유족들한테 욕 왕창먹고 그랬잖아 얘기 많았던걸로 기억함

고건 2002년도..

일본영화 발전안해서 애니안테 지잖아

망했네 잘됬넹 이야기가아닌데 왜그렇게받아들이냐

일본영화계 사실상 죽었다고 평가되는거 앎? 거의 모든 시나리오가 죄다 라노벨 아니면 만화 원작임
소신껏 만드는 감독이... 끽해야 고레에다 히로카즈 정도?
그리고 그럼에도 사실상 애니메한테 떡발림

애들아 , 내가 일본영화 잘됬네, 한국영화 망했네 이런게아니잖아 ㅎㅎ 그냥 그런감성이 없어져서 안타깝다라는거지

중요한건 일본은 일본스럽다는 냄새가 굉장히 다양한 냄새였는데 좋은 냄새들은 증발해버렸고 이상한 똥내만 남았어

다양한 감성이 존재하긴했어 근데 공통적으로 다가오는것들있잖아 여운같은거 ?

어 나한테 일본영화가 좋을때는 그 감정이나 감정표현에 대한 복기 말고 이점?장점?이 없었는데 그거 거의 없더라

그 일본식 웅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개극혐...

04년 2월

평양성 쪽박차지않았냐

ㅇㅇ 평양성이 쪽박이라 힘들거 같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