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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님 유서 전문

1513634668_1513634161.jpg : 종현님 유서 전문

의사 관련해서 논란은 있을듯
슬프다
좋은음악들려줘서 고마웠습니다

124개의 댓글

2017.12.19
@유남
글만 읽어도 너무너무 힘들고 절망적이다 게이야 잘 떨쳐내길 바란다.
0
2017.12.19
@유남
괜찮더라도 한번씩 가다 이상하게 고요하다 싶으면 슬금슬금 다시 찾아온다 불쾌하게스리
0
2017.12.19
@유남
나도 우울증인데 공감한다 너무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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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유남
[삭제 되었습니다]
2017.12.19
@숨쉬기운동
그 운동이 뭔지 알려주라. 나도 이번해 내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하나라도 시작해봐야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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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실존적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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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세상과 부딪히는건 내몫이 아니었나봐
세상에 알려지는건 내삶이 아니었나봐

연예인도 자기랑 안맞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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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상담 그런건 그냥 의미없는 도움말 팝업일뿐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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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수고했다고 해줘 라는 말은 죽기전에 누나한테도 보냈던 말 아니냐 ..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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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저 상담의 이제 곧 신상 털리고 대규모 공격 받게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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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나도 우울증으로 자살시도 해보고 병원 3년 째 다니고 있는데, 의사가 저렇게 말하는 거 본 적이 없어.
나도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선생님께 울며 불며 제가 못난 것 같다 해도 "괜찮다. 아파서 그런다. 정말 아프니까 그런거다." 말씀해주시던데..
얼마나 모진 의사길래 그렇게 하였을까..
또 저렇게 멋진 사람이 왜 그렇게 갔을까 가슴 아프다
0
2017.12.19
@아하기싫다
아픈거 금방 낫길바라. 힘든 날보다 괜찮은 날, 행복한 날이 훨씬 많아질거야. 오늘도 따듯하고 좋은 하루 되길 바라.
0
2017.12.19
@MONNI
사실 지금은 꽤 잘 살아.
고맙다. 이런 말들이 다른 환자들이 몰라도 힘이 돼.
관심병인가봐 ㅎ
0
2017.12.19
@MONNI
사실 지금은 꽤 잘 살아.
고맙다. 이런 말들이 다른 환자들이 몰라도 힘이 돼.
관심병인가봐 ㅎ
0
2017.12.19
내 생각에 의사가 저렇게 모질게 말했다기 보다는
의사가 한 말들을 망인이 그 자신에게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받아들여버린 안타까운 일인 것 같다.
의사가 생각한 것보다 증세가 심했던 모양이지.
0
2017.12.19
저거는 의사탓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예전에 우울증이 있는 여친을 만나 봤는데, 중증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하는지도 잘 모름. 그래서 약 90% 정도의 남 얘기를 자기 욕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더라.
내 여친 진료 받을 때 한 번 따라가 본 적 있는데, 상담할 때 의사가 매우 조곤조곤 얘기를 들어주고 이런저런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개인의 성격적인 부분도 일부 있을 수 있다, 정도로 보통사람 기준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얘기였고 매우 정중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친은 상담실 밖으로 나와서 저 선생님한테 매우 적대감을 보이더라고. 솔직히 그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음. 중중 우울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힘내라, 살아야한다는 남들의 말도 결국 사치고 위로가 아닌 공격이 되어버리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니 대체 이 병은 어떤 답이 있는가 답답함이 크게 밀려오더라.
지금은 헤어졌지만 종현이 유서를 보니 꼭 예전 여친 생각이 나네 쩝. 여튼 종현이 유서를 생판 남인 내가 왈가왈부 분석한답시고 할 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중증 우울증 환자들의 말은 환자 본인이 아닌 3자의 눈으로 봤을땐 과장된 경향이 많으니 참고는 해야할 것 같더라. 여튼 잘 모르는 친구지만 명복을 빈다 종현아
0
2017.12.19
@VV시퍼이
여친은 어떻게됨? 고쳐졌어?
0
2017.12.19
@fn203ert
못 고침 답이 없었음 그래서 지금 마음이 매우 무거움. 희망이 없다고 느꼈었음
0
2017.12.19
@VV시퍼이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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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VV시퍼이
나도 저상황에서 대체 내가 뭐라고 말해야 위로가될지 기분이 나아질지 모르겠다 그냥 안타깝고 답답할뿐..당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나로선 알길이 없음
0
2017.12.19
@VV시퍼이
와... 마음의 병이있는 친굴만나다니 우리게이고생했네....
난 천성이 밝고 즐거운게좋아서 조금만 내성적인사람 만나도 버티기힘들더라
0
2017.12.19
@VV시퍼이
어쩔수 없는거야..우울증 걸린사람을 만나면 같이 우울해지더라 전염병처럼. 나도 성격 한껏 버리고 헤어졌다 결국.
0
2017.12.19
@VV시퍼이
어쩔수 없는거야..우울증 걸린사람을 만나면 같이 우울해지더라 전염병처럼. 나도 성격 한껏 버리고 헤어졌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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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VV시퍼이
개인의 성격적인 부분일수도 있다라는 보통사람 기준으로 충분히 들을 수 있는 말을 아픈 환자한테 한다는게 의사의 잘못된 내담방식이라 생각함.
환자는 심리적 벽을 깨고 용기내서 겪었던 고통을 말하는데 상대는 거기에 대한 일차적 공감과 지지를 보이지않고서 개인의 성격마다 다 다양하게 대답할수있으니 민감하게 생각하지마세요 라고 말하면 아픈사람의 고통을 부정하는것과 동시에 나는 당신을 이해못하고 있습니다로 말하는 것처럼들림 아프고 예민한사람한테는
0
2017.12.19
@VV시퍼이
같은 일이고 상황이라도.. 사람마다 극복할 수 있는 차이는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뭐 ... 진짜 마음의 병이 제일 무섭다. 주변이 망가짐
0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편히 쉬고 부디 행복하길.
0
2017.12.19
의사 탓하는 사람들 진짜 궁금해서 뭏어보는데 그럼 저런 아픔을 가진 사람이 미국 정신과 가면 뭐가 달라짐?

이미 저정도면 의사 손을 떠난 거 같은데
0
2017.12.19
@두둠칫뿌뿡
미국 의사가 문제가 아니라 의사마다 상담하는 방식이 천차 만별이고 그래서 위에 댓글로도 적었지만 내 아내도 미국인인데 맞는 의사 찾느라 고생했음.
아내의 동생이 어렸을때부터 조울증을 앓아와서 관련지식이 일반인보다 훨 많았고 그래서 맞는 의사도 적극적으로 찾을 수 있었지.

내 아내가 만난 의사는 요즘 일어나는 일 정리하고 그걸 기반으로 한 심리의 뿌리를 깊이 파고들었음. 아니면 저번주에 하다가 덜 끝낸 주제를 이어간다거나... 자만심, 열등감, 패닉어택, 자살충동 같은 건 하나의 현상이고 그 밑에 있는 어렸을때의 트라우마, 가족관계, 친구관계 등등에서 쌓여있는 타래를 풀어야됨.

거기다가 약물치료도 병행햐야되고. 심리치료만으로 되는게 아님. 우울증은 뇌내의 화학작용에서 일어나는거라. 일찍 약물치료를 할 수록 병의 진행이 심해지는걸 막아줌. 약물도 매일 먹어서 점점 나아지게 해주는약이 있고 잠깐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증상이 올때 (자살충동, 패닉어택) 그걸 환자가 인지하고 먹으면 그때를 넘길 수 있게 해주는 약물도 있음. 그걸 환자가 알아채고 제때 먹는것도 심리치료를 통한 훈련이 필요한거고.

우울증은 한마디로 마음의 당뇨병이라고 보면 됨. 매일매일 평생 관리 해줘야 되고 관리 안 하고 놔두면 심해지고 합병증오고 해서 죽음.
0
2017.12.19
@두둠칫뿌뿡
의사도 사람이고 다 성향이 다름.. 수술같은 기술만으로 되는거 말고

상담 부문에서 환자와 맞는 의사를 찾기란 어려움.. 발품팔아야되지.

하지만 우울증 걸린사람이 그렇게까진 못할거고.

종현도 아마 본인과 맞는 의사가 아니었을듯
0
2017.12.19
저건 의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거 같은데?
0
2017.12.19
@FootFetish
노노 바로 위에 댓글 읽어보삼. 의사를 안 찾아갔다면 모를겠는데 의사를 일주일에 한번씩 봤는데 저런 사단이 난거라면 의사 탓을 해도됨.

근데 모르지 의사 한두번 만나고 소용없다고 계속 치료를 안 받았을 수도 있고
0
우울증 정말 무서운 거다.
나도 천성자체가 낙천적이고 남탓 쉽게하면서 자기 위안하고 그랬는데
한순간 확 오더라. 죽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증세 비슷하네...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들고 외롭다는 그 생각이 확신까지 이어졌나보다. 나는 아직도 확신하지 못해서 살아가는데... 수고 많았다
0
2017.12.19
길을 걸어가는데 모르는 사람이 아는척 하는게 진짜 힘들듯
0
2017.12.19
젊은 친구가 뭐가 그렇게 힘든일이 많아서 죽음을 택했을까...아직 살날이 많았겠거늘. 앞으로 다가올 행복을 기다리기보다 당장의 불행에 얼마나 지쳤을까. 그래서 그랬을까 눈물이난다
0
2017.12.19
의사한테 말을 제대로 못했는데도 의사가
뭔가 문제를 느끼고 큰 결심을 했으니까 오신거 아닙니까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거 듣고 진짜 울뻔했는데..
의사가 도의를 저버린거지 저건..
0
2017.12.19
왠지 우울증일거같았다만 맞나보네
0
2017.12.19
자기 내면과의 싸움인데
결국은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의사가 무슨 말을 해준다고 달라졌을까
수고했다고 고생했다는 말이 힘이 되었을까
왜 사냐는 물음에서 어떠한 답을 원하는데?
나 때문에 아프단걸 아는데 답을 아는데 그걸 왜 피하려해
0
2017.12.19
잔인한 세상이여, 안녕!
0
2017.12.19
슬프다
0
2017.12.19
아인이 까던 sns 정신과 의사는 뭐하길래 이런가 못 찾아냄??ㅋㅋㅋㅋㅋㅋ
0
난 정말 이해가 됌..
내가 정말 힘든데 그 이유가 남한테 있는게 아니고
나한테 있다는걸 아는데 그게 마음대로 고칠 수 있는게 아니라
그 이유 자체가 나라는걸 알때..
0
수고했다
0
2017.12.19
안타깝다.. 그의 음색을 좋아해 노래도 자주 듣곤 했었는데..
명복을 빕니다..
0
2017.12.19
아이돌중에 진짜 아티스트 같아서 신곡나오면 꼭 한번씩 들어보곤했는데..
부디.. 좋은곳에서 종현님이 찾지 못하셨던 행복 꼭 찾으실거라 믿습니다..
0
2017.12.19
의사는 약 처방해주는 사람이지 멘탈 케어해주는 사람 아니야 그럴거먼 심리치료센터를 가야지 정신과 병원가면 환자 얼마나 많은데 그애길 다들어줌; 5분듣고 약 처방 해주는게 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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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우울증 걸린 친구랑 대화 나눈 기억으론
백 마디 좋게 말하고 지나가는 소리나 장난으로 욕해도 그하나에 상처받더라 나중에는 그 말을 한 분위기나 의도 이런거 다 버리고 그냥 워딩 자체로 끙끙 댐....
주변에 사람이 없어지는 이유를 알겠드라
0
2017.12.19
의사 탓이라기보다는.. 저런 힘듦을 있는 그대로 '그래 많이 힘들었구나, 힘들땐 같이 여행이라도 가자' 라고 말해줄 누군가가 한 명도 없었던 것 같다. 그게 더 마음이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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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종현이 의사탓 했는지 이해할거 같다. 나도 우울증 치료하는데 병원 한번 바꿧거든. 당신 의사 맞냐고 묻고 싶었던 병원이었음. 환자 무시하는게 보이고 느껴지고 대충대충 한다는게 느껴지는 의사. 한귀로 듣고 흘리는데 존나 빡쳐서 병원 바꾸자마자 확 다르더라. 놀랍게도 저런 의사들이 있다. 뭐 그렇다고 종현이 다닌 병원 의사가 꼭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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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자살하기 전까진 사람들이 그사람이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는거같다
물론 연예인 안하면 살수도있지만 그에따른 주변사람들이 역시 두려웠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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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나는 우울증은 아니고 식이장애라는 정신병을 음.. 지금도 가지고있다고해야되나 암튼 예전보다는 나아지긴했는데 가지고있음
자신이 뚱뚱하다 느껴서 음식을 거부하고 먹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토가나옴 ㄷㄷ 배부르다고 느끼는순간 신물이 올라오는 대충 이런 정신병인데 정신병이 무섭다고 느낀게 의사가 나보고 진심으로 말랐다고 얘기하는데 드는 생각이 아 이 인간이 나 뚱뚱해지게 하려고 나한테 거짓말하는구나 정말 나쁜사람이네 어떻게 의사라는 인간이 저럴수가있지 이런 생각과 배신감이 들더라; 그때 163에 45키로 였는데 진짜 내가 미친거지.. 정신이 아프니까 정상적으로 받아드리지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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