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부와 주위에 나를 아껴주는 이들이 있지만 나를 찾지 못했구나...한숨 정말 좋아했는데....편안하길

ㅠㅜ

올린사람은 누구임?

아니 시발 ㅋㅋㅋㅋ 정신과 의사 새끼들은 상담 교육 안받음?

하아... 안타깝다......
한때 나도 욕심이 과하고, 남들보다 자신있다고 우월감에 도취되어 성취하는 것에 목매여 살다가
한번 실패를 경험하고나서 더 잘하겠다고 하다 또 부담,욕심,열등에 실패에 실패 나락으로 가길레....

반복되는 넘어짐은 혼자 해결하지 못한다
앞으로 나아가고 혼자 설줄 알려면 그 생각에 폐쇄병동을 직접들어갔는데....

올해 6월 완치판정 받고 지금은 허허실실 언제올지 모르는 미래를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경주마가 아닌
빨리 뛰어서 못봤던 걸어서 예뻤던 멈춰서 감동받아 코끝이 찡할 수 있음을 지금 느끼고 있는데..

가끔 그런생각이 든다. 선진국이든 어디든 높은 스트레스가 발생되는 직군에서 의무적으로 정신상담을 받게 하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라고...

잘가라 종현아... 동년배로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한 청춘이라 행복해보이고 행복하려고 했던 종현아...
이 아픔을 있는데 동감해주지 못한 종현이들아 부디 편한하길..
여기서나마 적어봅니다.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이래서 삶은 남탓이랑 내탓이랑 잘 섞어서 살아야함

남탓은 마음은 편하지만 발전이 없고

내탓은 발전은 있지만 마음을 갉아먹음

종현씨는 내탓의 비중이 너무 커서 젊은 나이에 성공을 이뤘지만

자책때문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거 같아 안타깝네

삶에 의욕이 없었네
그런데 인생은 정말 왜 사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 있음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인생을 왜 꾸역꾸역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음

나도 그냥 죽게 되면 아 죽나보다 생각할 거 같음
이 세상 언제 떠나도 미련 없음

오히려 가끔은 내가 사고라도 나면 보험금 나오니까 그걸로 효도하는게 아닐까 생각함

아 빨리 안락사약을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안돼 (X) 안되 (O)

정신과 의사도 자기랑 맞는 사람 찾아다녀야 됨. 내 아내도 우울증 있어서 상담 많이 받았는데 몇번 바꾸면서 리서치 존나 하드만 자기는 융 심리학쪽 한 사람이 맞다면서 그거 한사람 찾아서 한 2년을 다녔음. 어떤 날은 상담받고 줄줄 울면서 나왔는데 그렇게 하고 나니까 요즘은 많이 괜찮아짐.

좋은 의사 만났으면 자살까지 안 갔을꺼라 안타깝네.

우울증인 사람한테 성격탓

우리나라 정신과 의사들 자질이 안되었다니까
거 유아인 분석한 놈부터 돈받고 멀쩡한 사람 정신병원에 가둬두는 놈까지ㅋ
애초에 우리나라 정신과 의사는 의사가 아니라 어디 박수무당 사촌쯤이지ㅋㅋ

우울증은 답없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은 못하지만 많이 지쳐있었던것 같네

수고했다 고생했다

아침뉴스 보니 유서 없다고 나오던데
유서 있었네?

정신적으로 아픈데 성격탓 이지랄하네

정신과 상담의가 있었던 모양인데 상담을 잘해줬었든 잘못했었든 이제 상담의 일은 못하겠네...

나도 항상 잘 풀리면 운이고
안 풀리면 내탓인 마인드로 살아왔는데
내가 더 잘했으면 이렇게 안 되었을텐데 내가 못나서 이렇게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많아지니깐 자존감을 어마어마하게 갉아먹더라
그냥 나 잘난맛에 사는게 최고인것 같음
내탓만 하고 살아오면서도 멀쩡했던게 그나마 지나칠 정도로 낙천적인 성격 덕분인것 같기도 하고

죽은 마당에 왜 그랬는지가 중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제3자입장에서 궁금하긴하네 유서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유가족도 굳이 밝히려고도 안하겠지..근데 너무 궁금하다 뭐가 힘들었을까?

정신과가 그냥 얘기만 들어주는게 아니라 저정도 중증 환자면 약물치료도 같이함. 약물도 먹으면 낫는 감기약같은거도 아니여서 중증환자들은 결국 본인의 치료의지에 달림. 근데 중증환자가 그런 의지를 가지기 힘드니 안좋은쪽으로 빠지는 케이스가 많은거지.

의사탓은 아닐 걸. 우울증 환자 가족 있거나 자기가 경험해보면 알겠지만 뭔 대화를해도 모두 날 이해 못하고 헛소리하는 걸로 들림. 저런 중증 우울증은 약물 병행해야 그나마 생활은 가능한 정도로 나아지는데 근본적 해결은 어려움.

정신과 박살나겠네...

그곳에서는 편하기를.. 이곳에는 베르테르 효과가 나질 않기를 빈다

맞아 이건 의사탓할게 아닐걸?정신적으로 아픈사람 파해치기란 진짜 복잡하고도 개빡셈.머 악의를 지니고 한건 아니겟지만 이로써 의사는 물 제대로 먹었네

우울증 경험해보면 안다. 저게 딱 우울증 왔을 때 마음임.
존나 주변에서 힘내라느니 어쩌니 하면서 이런 저런 말 하는데, 좆도 안들림. 하나도 안 느껴짐. 머릿속에서 그에 대한 부정적 반론들만 생산됨.
세상사가 허무하고, 허망하고, 나는 지쳐있고, 그냥 내세고 나발이고 없이 없어지고 싶음.
내가 싫고, 또 싫고, 나를 싫어하는 나도 싫고. 내가 나를 증오하는데, 나도 내를 증오하고 있음. 잠깐 잠깐 기분이 좋거나, 웃기거나, 재밌는 일이 있어도, 곧 그것 때문에 더 기분이 좆같아짐.
약먹고, 시간이 많이 지나가고, 다른 바쁜 일들에 몰입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잠잠해졌는데, 아직도 그때 그 사고방식이 쉽게 안 떨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