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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현대미술에 대해 마음을 열어주는 글.txt

요즘 개드립이 현대미술로 핫한데

예전에 디시에서 본 글인데 현대미술에 대한 시각을 바꿔준 좋은 글이 있어서 

나눔 하러 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nearts&no=41945&page=8&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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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리히터라는 사람을 들어볼게 독일 현대미술작가야 
이런작품을 하는 사람이지↓

 1492492044.png
이걸보고 멋있군. 하는 게이들도 있겠지만 보통은 이게머지;;; 뭐임?;; 이게 미술작품임??;

어린애가 물감짜놓고 뭉갠것같음;; 이런반응을 보임
 
 
그리고 우리들은 이게 존나 인정받고 비싼 거장의 그림인거에 존나 맨붕을 먹겠지?
 
그런 게이들을 위해 현대미술 보는 팁을 소개해 볼까함
 
 
 
 
이 작가(게르하르트 리히터)는 원래 이런작품을 사람임
 
사진5개 제한 때문에 묶어서 가지고옴
 
 1484203273.png
존나 잘그리지?? 보통 사람들은 이런 그림 참 좋아함 사실 싫어하느 ㄴ사람드문 그림스타일임
 
그리고 작품하면서 점점다른그림을 시도해보게 됨. 위에 건 잘그렸지만 개성이없잔? 그림이 점점 변함
 
 
요로케1488608339.png
 
좀 흔들리고 뿌해 졌지만 여기까지도 맘에 드는 게이들 꽤 있을거임ㅇㅇ 오히려 그림은 이렇게 그리기가 더 힘듬
그 전까지 초반그림은 누구나 그릴수 있을그림이라면 이 그림은 작가의 개성같은게 보이지 아늠? 좀 더 그 작가만의 매력이 느껴짐
 
 그리고 작가는 더 시도해봄
요로케 조로케
 1486531742.png

저 위에까지는 어 좀개성있네?? 수준이었지만 바로 위 그림들은 아 뭔가 열심히 작품활동한 사람이구나.. 이런 느낌이 들거임..
개인적으로 이 차이가 정말 이름이 알려지는 작가의 차이라고 생각함.. 위에 커피까지는 걍 드립커피였지만 이번은 원두까지 손수볶아 내린 커피의 느낌?
 
그리고 작가가 흐트러트리기에 맛들린듯 계속 흐트러트림;;
 
 1478805856.png
 그림이 이런식으로 바뀜ㅇㅇ
 
위에 쭉올려서 첫번째 그림을 다시 봐봐.
 
 


 1492492044.png
(귀차는 게이들을 위해서 위에 그림 가져옴 손운동이라도 좀 하여라)
 
 
어떻게 보임? 좀 다르게 보여?
이제 보면은 그냥 물감 쭉쭉짜서 어린애가 휘적휘적해논게 아니라
좀 다른 느낌이 들거야.. 작가가 무엇을 표현할려고 했는지 좀더 쳐다보고 생각하게 되겠지
어쩌면 사람을 뭉게논것같이 보일지도 모르고 꽃이나 하늘을 표현한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되.
 
 
 
어떤사람은 현대미술은 이름값, 브랜드값이란 소리가 있는데 맞는말임ㅇㅇ
그 작가의 작품만이아니라 그 작가가 해온것들, 어떻게 발전하고 어떤생각을 하고 그렸는지 알아야 진정으로 다가오는 그림들이 많으니까
 
그리만보면 이게 뭔지.. 발로그린건지 입으로 그린건지..(물론 이렇게 그리는 작가도 있음) 하는 느낌이 드는건 당연하지 현대미술의 매력은 아는만큼 보이고 공부하고 보는거랑 천지차이니까.
 
물론 게이들 중에는 그림은 잘그려야 끝아님? 이런 게이들도 있겠지만
잘그리는건 진짜 몇년만 노력하면 누구나 그릴수 있잖아? 사진기도 있고. 한마디로 똑같이 그리는건 이제 별 가치가 없는거지.. 정말 고도의 테크닉으로 그리는 사람은 널렸으니까.
 
이 사람들이 거장대우 받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이사람만이 쌓아온 세계관과 도전이 그림에 다 녹아있으니까 그러는 거야
 
왜 이제 현대미술이 조ㅈ같이 난해한지 이해가 됨?
그리고 현대미술 그리 어렵게 생각할것없어 걍 지 맘대로 생각하면 되. 막 혐오감 느껴지고 싫은 현대 미술이 있다. 그럼 그게 그냥 그게 작품의 느낌인거임ㅇㅇ 위에 그림보고서도 난 젤 위에 그림이 싫어.. 이래도 걍 싫은게 느낌인거구
 
그리고 게이들아 한국작가도 좋구 전위적인거 열심히 하구있어 노력하구있다구
한번 시간내서 현대미술전 가봐ㅇㅇ 막 60~70년대 그림회고전 이딴거 말구 활동하는 작가들꺼~
막 어색해서 못들어갈것같지? 걍 들가ㅇㅇ 가끔 갤러리도 좋은전시 마니함
 
 최근에 그냥 쉬었다가는 전시회가 열렸었기도 하다 (꿀잼)
 
 
 
 
글 읽기 싫은 게이들위한 3줄요약
1. 현대미술 까기 전에 좀 알고 까라
2. 알고보면 고전미술보다 재미있음ㅇㅇ 고전미술은 걍 잘그린거지 현대미술은 어떤걸 표현할려고 한거니까
3. 마치 음식같은 거임.. 첨 먹으면 존나 낮설고 맛없는거 같지만 사실 꿀맛같은 작품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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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짧은 글이 현대 모든 미술을 설명하는건 아니지만

예전 나같이 현대미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왜 어째서 현대미술이 저따구인데 예술성 가치를 인정받는지에 대한 

부정적 시선으로 가득찬 사람한테는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져와봄








 

196개의 댓글

2017.07.27
@노벰버
긍까 내가 커뮤니티하면서 현대미술 주제 글 볼 때는 현대미술 좆문가가 먼저 먼저 이 그림의 가치를 모르냐고 빼액 거린 적이 없었어서 그래요.
고인물들이 뉴비 안생기냐고 징징대는게 아니라, 지들끼리 망겜 잘하고 있는 애들한테 망겜따리망겜따 하면서 놀리는 경우에 가깝지 않냐는거지. 심지어 망겜도 아님
0
꼭 성소수자들이 부들부들하면서 일반인 설득시키려는거 보는거 같음.
1
2017.07.27
@비습절단냉혈절개
개적정
0
2017.07.27
뭔말인지 이해가 가네 그래도 멋지다는 생각은 안들어
그림은 그림자체로 나타나야한다고 생각함
0
2017.07.27
@크큭
ㅇㅇ 바로 그거야 ㅋㅋㅋ 예술을 대하는 좋은 자세임 자기가 좋아하는걸 따라가면됨 자기 스타일이 아닌 예술을 비난할필요는 없는거지 그걸 좋아하는사람이 분명 있을테니까
0
@크큭
니가 생각하는 그림은 아마도 19세기 이전의 그림을 말하는것 같네.
0
2017.07.27
@아프니까노인이다
응 그때 그림들 좋아해
0
2017.07.27
난 그런게 좋던데
애너글리프효과 넣은 흑백사진들
0
결국 작가의 발자취를 알고 봐서 어떤 느낌적인 느낌을 받고 잘 감상했으면 좋은거고
시발 이게뭐야 5살 어린애가 해논 물감찍찍이네! 이런 느낌을 받았어도 문제 없는건데 왜케들 싸우는거냐?

아무리 그들만의 리그고 학문이고 철학이고 해도 대중을 위한 요소를 스스로 없애고 자신의 길을 추구하는 작가라면
대중한테 이게무슨 미술이야 소리를 듣는것도 감수해야되고 당연한거지

대중한테 인정받고싶은 작가들이었다면 진작에 상업미술했을텐데 이건 욕하는사람들이 잘못된게아님 어차피 욕하는애들은 저 작가들의 고객이 아님
0
2017.07.27
[삭제 되었습니다]
2017.07.27
@이림
돈 세탁용으로 해석하는 애들이 거기서 멈추는 경우를 못 봤는데, 현대미술 이런 가치도 있다!고 하는 애들 뒤지게 까잖아
0
2017.07.27
@축협우유
[삭제 되었습니다]
2017.07.27
@이림
그거이야 뭐 현대미술도 대중들한테 어필하려고 시도하는게 아니고 겸허하게 파탄나버린 대중성은 시장에 줘버렸자너~
0
2017.07.27
@축협우유
문제는 이거임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성이 없으면 그것에 대한 현물적 가치는 낮아짐. 그런대 이건 그 반대의 케이스니까.
설사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쳐도, 구매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런 가격이 형성될라면
그게 다른 가치를 만드는대 쓰여야 되는대. 그렇지 않지. 이걸 현대 미술 두둔하는 애들은 이런이런 가치가 있어서 그렇다 라고 설명할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미술품이 그 가격에 걸맞는 역활을 보여주지 못하니까 사람들이 동의를 못하는거임.
두둔 하는 사람들 말대로 그런 가치가 정말 그렇게 크다면 그런 예술품의 구매자들이 건축가나, 디자이너, 영화감독같이 이런 미술에 영향을
받아서 가치를 생산할수 있는 사람들이 사가야 함. 하지만 현실은?
0
2017.07.27
@아이고오오
현대미술을 단순히 수요공급으로 접근해서 대중성이 없는데 현물적 가치는 올라가는 기현상이라고 이야기하긴 좀 그렇지.

비틀즈의 기타가 또 다른 가치를 생산하기 때문에 비싼게 아니잖아. 그 '비틀즈'의 기타라는 역사적인 컨텍스트 자체가 의미가 있는거지. 이해 못 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정도 가치냐?라고 반문할 수는 있겠지만 지들끼리 그 정도 가치라고 돈을 줬는데 뭐.
0
2017.07.27
@축협우유
비틀즈의 기타는 실질적으로 경쟁적으로 구매를 하려고 하니까 가격이 올라간거지. 대중성의 끝을 보여준 사람들인대. 같은 케이스가 아님.
0
2017.07.27
@아이고오오
현대미술도 경쟁적으로 구매를 하니까 올라간거죠. 누가 점 찍고 17억하면 사가는 줄 앎? 비틀즈의 기타는 님이 무슨 미술품이 가격에 걸맞는 역할을 보여주지 못하고 뭐 영향을 받아서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사람이 사가고 이런 개소리 하니까 예를 든거구요. 미술품을 사면 꼭 뭔가 영감을 받을 수 있게 그려야 함? 레드불을 하나 까고 말지 ㅋㅋㅋㅋ
0
2017.07.27
@축협우유
현대미술도 경쟁적으로 구매를 하니까 올라갔다고 하는대. 현대미술이 대중이랑 멀어지면서 해당 미술품에 대해 압도적으로 찾는 사람의 수가
적은대 고가의 가격을 형성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임? 가격이 무슨 자연스럽게 나 이런 가치 있으니까 얼마 이렇게 걸리는 것도 아니고
후원이나 기부가 아니라면 순전히 시장 논리에 의한 건대 수요가 적은게 고가라는건 말이 안되는거지. 아무리 가치가 있어도 수요가 적으면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서 가격이 떨어지는건대 이건 반대내? 그럼 그에 따른 사람들의 평가는 정해진 수순이지
0
2017.07.27
@아이고오오
존나 큰 다이아몬드는 개나소나 입찰해서 가격이 올라간답니까? 그 가격대를 보고도 입찰할 몇십명의 할 일 없는 부자만 있으면 가격 올라가는게 뭔 대수임.
0
2017.07.27
@축협우유
구매를 하고 가격유지를 위해서 보증서까지 필요한 현물... 예술품의 내용보다 어떻게든 가격 유지가 최우선. 돈새탁을 위한 현물화..
이런 행태가 영화나 소설같은 대중 매체에서도 희화되서 다뤄질 정도로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너무나 빈약하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설명을 들으니 점점더 인식이 굳어짐.
0
2017.07.27
@아이고오오
원래 예술은 사치품인거임
옛날에 먹고사는게 걱정일때 70년대 이딴 수준이 아니라 농업이란게 생기기 전부터 생긴게 예술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 없다고 보면돼
유한한 작가를 통해 탄생한 유일한 가치를 지니는 예술품
이런건 인류역사상 최상위층만 누려온 것들이야 지금에서야 자유롭게 인터넷으로 보는거지 옛날엔 보기도 힘들었잖아? 그때랑 별 다를것 없는 가치로 판매되는것뿐인거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리고 그런 계층이 오로지 투자와 탈세의 목적으로 산다? 이거야 말로 거지들의 편견임.. 예술품에 관심과 순수한 호의를 보내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존나 많아
그리고 진짜 예술적 영감을 얻어야 하는 사람들이 그런 작품을 사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똑같은 환쟁이들끼리 돌려막기가 되겠냐 다 그런사람들이 후원해주고 소비하니까 되는거지
0
@디비전
디비전 너 뭘좀 안다.
0
2017.07.27
@이림
니가 싼 똥을 누가 1억부터 경매로 부쳐서 사가면 너는 돈세탁 하려고 똥 싼거냐
0
2017.07.27
점 하나 붓 한획으로 억단위 하는것도 저런 맥락임?
0
2017.07.27
모든 학문이 비슷한게 과학으로 예를 들면 쉬워진다. 고전과학, 물리 화학 같은건 이해하기도 쉽고 직관적으로 중고딩정도만 되도 조금만 공부하면 알수 있을정도다. 그런데 그게 현대 물리, 화학, 이론과학쪽 으로 가버리면, 그분야 전공자가 아닌 이상에 이해할수 없는 학문이 되버린다. 물론 실용과학이라는 분야는 깊은 원리를 알수 없지만 일반인들도 쓰임새를 알수 있을정도 수준은 되지. 이게 미술에서도 고전미술, 현대미술, 실용미술로 분리된 애들 이 비슷하게 나오는거다. 게이들은 핸드폰 쓰는데 몇가지 기술만 알아도 쓰는대 문제가 없다. 그 내부 근본 원리까지 다 이해 하려고 하면 끝도 없고 이해할수도 없는거지. 그런다고 그게 학문이 아닌건 아니지. 현대미술도 비슷하게 봐주면된다 생각한다.
0
@NoSugar
너 비유 쩐다.
0
2017.07.27
그래서 점 한개 찍은건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0
결론을 쳐 내리겠다.
지들 전문분야가지고 비전공자한테 이것도 모르냐고 깝쳐대고 까내린새끼들 쳐 나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쥐좆만한 지식으로 상대적우월감을 느끼려는 새끼들은 프로의식이 없는 허접한새끼들이거나, 어중간한 좆문가새끼들 뿐이지.
여기 와서 대가리 쳐박아라.
2
2017.07.27
@즈슨수폼이아주조아연
너는 무슨 전문지식이 있길래 ㄷㄷ
0
@축협우유
전기 전공자임.
참고로 이건 특정 학과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긴데,
전공에 관련되지 않은 비전공자에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부득이하게 설명하게 되는 상황이 되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알기쉽도록 순화해서 설명해주는게 당연한거고, 매너인거임.
좆도 지들만 아는거가지고 다른사람들한테 그것도 모르냐 이지랄하면서 아는척하는게
관련 전공자들 다 욕처먹이는짓이지.
0
2017.07.27
@즈슨수폼이아주조아연
보통 현대미술 관련 전공자들이 먼저 시비 터는 경우는 잘 없던데.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알기쉽도록 순화해서 설명해주는게 당연한거고, 매너라면
비전공자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존중을 표시하는게 먼저 아닐까?
이것도 모르냐고 우월감 느끼는 애들은 몇 보이지도 않고 대부분 작품을 이해하려면 다른걸 알아야 하는데 이걸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도로만 얘기하는데 거기다대고 왜 다른걸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고 하냐 지들끼리 물고빠네 이러잖아
0
@축협우유
왜냐면 비전공자는 말 그대로 '무지'한상태 이기때문에,
어떤게 중요한건지 가치판단을 이루기가 힘들거든. 이걸 전공자가 이해해 줘야돼.
프로의 입장에서는 화가나고 답답할수가 있어도, 모르는것을 설명해줄때에 '개인적인 감정'이란것을 덧붙이게 되는순간,
그건 아웃이 되어버려.

뭐 이번사례같은경우는 먼저 가만히 있던 현대미술 뒷통수 후려치고 튄 새끼가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긴 했지만,
그게 맞더라도 '책임'을 지는 사람은 '전공자'가 될수밖에는 없는거야.
왜냐면 그런 세상이니까.

너무 삭막한 얘기인가?
0
2017.07.27
@즈슨수폼이아주조아연
원칙적으로는 맞는 얘기라고 생각은 하는데, 허구언날 쳐맞는데다가 지들 분야 자체가 부자들 돈세탁 정도로 인식되는 사람들한테 충분히 삭막하다고도 생각함. 당장 환빠나 창조론자 등판하면 그 쪽 분야 전공자들 열불나 죽어도 이해하잖아 워낙 개지랄의 역사가 기니까
0
2017.07.27
@즈슨수폼이아주조아연
이게 학문이 직관적인 것 처럼 느껴질 경우라고 해야하나?
일반적인 수준으로도 이해비스무리한 것이 가능할수록, 전공자가 암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함.

기계공학 장치들을 보면 비전공자들은 보면 좆도모르니까 좆문가가 입털어도 그게 사실인냥 믿는다.
그런데 미술작품은 미알못이라도 직관에 따라서 자기 나름의 경험과 지식으로 해석과 이해가 가능함.
그래서 미술지식습득에 허용적이지 않은 이상, 좆도 모르면서 자기가 알고있다고 착각하게됨.

예를 들어 심리학이나 상담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임. 뇌가달린이상 감정을 느끼고 또, 개인적 경험 및 관찰로 인해서 자기가 심리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게 실제적이다라고 생각하고 학문을 폄하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전하는 경우가 많음.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와 엮일 때 더 심각해지지. 물론 그 지식들이 '심리학적' 지식인 것도 아니고 실제와도 다르지만.

그래서 그 분야가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것 처럼 느껴질수록, 잘못된 지식은 많고 쉽게 수정되지 않음.
보통 직업윤리나 강령을 보면 전문가가 이를 제대로 수정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이야기함.
0
@즈슨수폼이아주조아연
그럼 너한테 "야 전기 그냥 전원키면 다 아는거 아니냐? 뭐하러 공부까지 하고 있어 무식하게 버튼만 누르는 새끼들이 전기 전공했다고 돈만 처먹네" "야 그냥 전기공부하는 놈들 전파상이나 하면되지 뭘 그리 어렵게 원자력까지 돌리고 있냐" 하면 아이고 미안미안 난 프로니 쉽게 쉽게 설명해줄께 하겠구나.
0
@아프니까노인이다
당연하다.
0
@아프니까노인이다
사실 직접 들어보니까 그렇게 기분나쁜것처럼 들리지도 않네. 농담처럼하는 얘기같고.
'버튼만 누르는 새끼들'이랑 '뭐하러 공부까지 하냐'라는 대목에서 상대가 얼마나 이쪽분야에대해 모르는지 바로 감이오는데 뭐 ㅋ
오히려 이쪽에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 ㅋㅋㅋ
막 '우리같은 사람들이 만약 전세계에서 한번에 사라지게 된다면 큰일나겠구나'같은 생각이 들면서 자부심이랑 책임감까지 느끼게 됨 ㅋㅋㅋ
0
2017.07.27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 게시글 생각난다.
그림 5분만에 뚝딱그렸는데 작가가 이 그림을 5분만에 그리기 위해 5년을 수련했다고 말하는거 사실 정확하게 기억안남ㅋㅋ
0
2017.07.27
@오징오징
파블로 피카소 일화일걸
0
azi
2017.07.27
괜히 헬조선이 아니지.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기 머리로 이해가 안가면 다 부정하고 욕하니 헬조선인거야. 지금은 꼰대욕하면서 나이들면 본인이 다 꼰대될 인간들..
0
2017.07.27
@azi
진짜 좆같은건지 다양성을 인정 못해서 그런건지 그렇게 단정 짓는것을 꼰대 마인드리 볼 수 있지

대다수의 대중들이 인정 못하는 현대 미술 욕하는게 꼰대라는게 꼰대 같다고 생각한다 나는
0
azi
2017.07.27
@리오베이비
억지보소.ㅎㅎ 그래 평생 혐오하며 살아라. 그러다 너도 언젠가 혐오받는 인간이 될지 몰라. 강자한텐 또 굽신거릴게 뻔하면서...ㅉㅉ
0
맞는말임
0
2017.07.27
안사요 안사
0
2017.07.27
아무리 그래도 점 하나는 진짜 모르겠다.
0
2017.07.27
소위 국내 순문학이란 것과 같이 자기들만의 리그를 하면서 대중들과 멀어져서 고사되가는 거지.... 다만 차이점 이라곤 의문스런 목적을 위해서
현물적 가치가 뻥튀기 되어서 고가에 팔린다는 거고...

이런 자기들만의 리그는 세상의 흐름과 단절된체로 자기들끼리 물고 빨고 하다보니 세상의 흐름에 무감각해 진다는 거겠지.
현대에는 시각적인걸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수 있도록 기술이 많이 발전했지. 동영상도 있고 꾸며진 세계와 뭔가 주고받을수 있는 게임도 있고
최근엔 VR 까지 나왔지.

그런대 여전히 이 그들만의 리그에 빠져있는 놈들은 캔버스만 잡고있음. 감상하는대 10의 설명이 필요한 것들을 캔버스 하나로 2만 설명해 놓고
나머지 8은 공부하세요 이런 식으로 나오는대. 대중들이 받들어얍죠 냅 하고 공부하면서 감상하겠냐? 걍 외면해 버리지. 그리고 이렇게 대중들에게
외면받아서 구매욕구가 현저하게 적은 아이탬이 돈새탁을 위한 거품으로 의심되는 이유로 고가로 거래가 되고, 그 가격을 이유로 관련된 사람들이
코를 높게 새우고 있으면 그걸 밖에서 보고 있는 사람들의 감상은 어떨까?

시대가 흐르면서 예술가의 시각적인 작품을 캔버스를 넘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줄수 있게 됬지, 동영상 게임 VR 등등 실제로 이런 매체랑 같이
작업을 하면서 자기의 예술성을 대중들에게 보여준 미술가도 꽤되니까. 위에 거론된 현대 미술이 대중들에게 인정 받을라면 이렇게 발전된
시각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예술을 소비해줄 대중들에게 작가가 말하고 싶은 10을 오롯이 작품만으로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0
@아이고오오
뭐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생각하면
지금의 '현대미술'이란 가치가 점점 떨어지면서 또다른 '한시대를 풍미했던 예술'로써만 남게되고
너가말한 '작가가 말하고 싶은 10을 오롯이 작품만으로 전달 하는것'이 앞으로의 '현대미술'이 될지도.
0
2017.07.27
@즈슨수폼이아주조아연
현대 미술이란 명칭이 이 글에서 좀 좁게 상정이되서 나도 현대 미술이라고 하긴 했지만.
이미 현대 미술은 변하고 있다고 생각함. 캔버스를 넘어서 표현을 하려는 미술가는 이미 많고.
대중 매체와 협력해서 자기의 예술성을 대중에게 어필한 미술가도 있으니까.
0
@아이고오오
한국이니까 그렇지 난 런던서 사진 전공했는데 이미 파인아트는 자신의 전공을 뛰어넘는 작품들이 넘처난다. 이미 학생들부터말야.
사진전공인데 설치미술과 퍼포먼스를 사진과 결합한다거나 니가 말하듯 드론이나 로봇을 작품에 활용하는 얘들도 많이 봤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도 1980년대 미술계야. 발전이 없어. 누가 신선한거 들고 나오면 매장시키는 분위기야. 오죽하면 신진작가가 뜨려면 우선 외국에서 뜨고 와라 라는 말이 팽배할까.
0
2017.07.27
설명을 주구장창 해봐야 소용 없는게 어차피 예술은 감각이거든 이발소 풍경화가 마음에 와닿는 사람은 그게 가치있는거고 갤러리 그림들은 그저 이해할수 없는 쓰레기정도 리히텐 슈타인 그림보고 만화라고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는반면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리 설명해봐야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거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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