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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도 못 푸는 외국인수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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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잘 앎

112개의 댓글

2017.05.30
ㅋㅋ기여5
0
2017.05.30
근데 수능은 틀리네ㅉㅉ 미국인 영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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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한국어는 따로 배우지않는이상 한자를 접하기가 힘드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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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퍄퍄퍄
0
2017.05.30
ㅎㄷㄷㄷ
0
2017.05.30
수능영어가 얼마나 맛탱이가 갔으면
0
2017.05.30
@놩놩이
타일러가 못 푼다고 수능 영어가 맛탱이 갔단 뜻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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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Soo
맛탱이 간 거 맞아...

아무도 쓰지 않는 말을 아무도 쓰지 않는 단어로 범벅해서 모국어이자 제1국어로 쓰는 사람들조차 뭔 소린지 못 알아 먹는데.

그 정도면 충분히 맛탱이 간 거지.
0
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타일러가 못 푸는게 왜 수능이 맛탱이 갔단건데.
외국인한테 토익 지문 주면 다 만점 나올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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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Soo
타일러만 못 푼 게 아니고 실제로 못 푸는 사람이 상당수 있다.

못 믿겠으면 유튜브라든가 어디 쳐봐. 이미 리액션 영상 같은 거 엄청나게 풀려 있음.

미국인, 영국인, 캐나다인, 호주인 등등등 아예 나라별로 골라서 볼 수도 있을 정도.
0
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알아 그런 리액션 수도 없이 봄.
그래서 원어민에게 토익 주면 다 만점나오고
우리나라사람이면 외국에서 치뤄지는 한국어 시험 다 만점 나올것 같냐구.

애초에 그 사람들이 푼 문제는 11,14,그리고 각 년도 최고난이도 문항들 뿐이야.
0
@6Soo
그런 영상들 보고도 맛탱이 안 갔다고 하는 게 이상한데.

그 영상들에서 한결 같이 하는 소리가 '누가 이런 말을 써?' 인데. 쓰이지도 않는데 시험만을 위해 배우는 시험용 문제에, 시험용 언어를 가르치고 있으니까 맛탱이 갔다고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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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수능 국어 지문 갖다놓고 한국인들 풀게시키면 똑같은 반응 나올걸?

근본적인 오해가 이 부분에 있어.

수능 영어는 '영어를 읽고쓸줄아는사람이면 모두다 풀 수 있어야 한다' 라는걸 기본 전제로 깔고나서,
원어민들이 못푸는 문항을 출제하니까 수능이 맛탱이 갔다 라고 하는건데

애초에 수능 영어의 출제 방침이 영어 모국어 화자면 다 풀 수 있게 만드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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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Soo
문학 지문을 말하는 거야 비문학 지문을 말하는 거야? 수능 국어 지문 가지고 풀게 시킨다고 해서 '와 이게 한국말이냐' 할 수준으로 나온다고? 난 수능 때 언어 1등급 나왔는데, 수능 친 지 몇 년 지나지도 않았구만 벌써 그렇게 난이도가 확 뛰었나?

말 자체를 못 알아 먹을만큼 이리저리 꼬아놓고 전혀 쓰지도 않는 사어 같은 거 까지 범벅으로 칠해놓는 국어 지문이 있다고 생각해? 대체 어디서 수능을 친 거야? 아니면 지금 혹시 닉값하는 거야? 6번 쳤더니 막 게슈탈트 붕괴 일어나고 그러는 건가.

밑에 애가 예로 든 근혜체 마냥 어순도 뒤죽박죽이고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데도 뭔 소린지 알아 먹을 수 조차 없으니까 맛탱이가 갔다는 거지. 출제 방침을 따지네. 변별력 높인답시고 근혜체로 쓰는 게 맛탱이 간 게 아니면 뭐야. 우리 나라 국어 지문 가져다 놔봐. 국어는 시간이 없어서 못 푸는 거지, 뭔 말인지 못 알아 먹어서 못 푸는 게 아니야.
0
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비문학을 얘기하는거야. 문학은 영어에 대응시킬 파트가 없으므로 패스.

모든 수능 문항이 아니라, 당해 최고로 어려운 문제들을 갖다놓으면 일반인들이 제대로 이해 못할 내용들이 수능 국어에도 차고 넘친다는거지.
영어는 미친난이도로 갖다놓고 수능 국어는 평이한 문항들로 테스트 하는건 말이 안되니까.

영어 초고난이도 문항이 아주 흠결 없다는 뜻이 아니라, 영어 시험에 일부 극악스런 난이도의 문항이 있고 그 문항을 원어민들이 못 풀어낸다고 수능 영어가 맛탱이 갔다는게 아니라고.

그거 못풀어도 서울대가는데조차 전혀 지장이 없으니까.
0
@6Soo
비문학 지문은 말 자체가 어려운 거지, 뭔 말을 하는 건지도 못 알아 먹는 수준은 전혀 아니다.

비문학 지문에는 전문 용어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그 용어 자체를 몰라서 어려운 거지 읽어 보면 뭔 소린지 다 알아. 이미 지문 속에 개념이라든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다 적혀 있기 때문에 생소한 용어만 제외한다면 못 알아 먹을 이유가 전혀 없지. 애초에 그러려고 낸 문제고.

거기다 문제 유형 자체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읽을 수만 있다면 푸는 것도 문제가 없고 말이야. 특히 문학이 아니라 비문학이면 더더욱 그렇지.



수능 영어가 문제가 되는 건, 대체 뭔 소린지 알 수가 없는 소리를 하기 때문이지 말 자체의 난이도 때문이 아니다.

근혜체로 어순조차 뒤죽 박죽이고 뭔 소릴 하고 싶은 건지 모를 문제를 내놓으니까 '이게 대체 뭔 소리야' 하고 말하는 거지, 말 자체의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고.


말 자체가 어려운 건 '중성 입자가 전자를 잃어 양전하를 띄게 되면 양이온이라고 부릅니다' 이런거고.

근혜체는 '양이온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전자를 잃어 버린 중성입자들이 확실하게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양전하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위해 양이온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식으로 말 자체가 뭔 말하고 싶은 소린지 모르게 어순도 뒤죽박죽 단어도 문맥에 맞지도 않게 뒤죽박죽 된 걸 말한다고.

국어 지문에 저런 게 있다고? 있으면 가져와봐. 내가 고3 때 안 풀어본 수능 지문이며 모의 고사 지문이 없는데 근혜체로 되어 있는 국어 지문은 한 번도 못 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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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일단 근혜체는 ...주술 관계가 호응이 안되는 리얼 병신체니까 당연히 수능 지문에서 그딴걸 찾을 수는 없다.

그냥 타일러가 푼 문제랑 논문 원 저자인 교수의 코멘트 일부를 가져 옴.

Long before Walt Whitman wrote Leaves of Grass, poets had addressed themselves to fame. Horace, Petrarch, Shakespeare, Milton, and Keats all hoped that poetic greatness would grant them a kind of earthly immortality. Whitman held a similar faith that for centuries the world would value his poems. But to this ancient desire to live forever on the page, he added a new sense of fame. Readers would not simply attend to the poet’s work; they would be attracted to the greatness of his personality. They would see in his poems a vibrant cultural performance, an individual springing from the book with tremendous charisma and appeal. Out of the political rallies and electoral parades that marked Jacksonian America, Whitman defined poetic fame in relation to the crowd. Other poets might look for their inspiration from the goddess of poetry. Whitman’s poet sought _________________________. In the instability of American democracy, fame would be dependent on celebrity, on the degree to which the people rejoiced in the poet and his work.

여기서 어떤 문장이 ㄹ혜체 같다고 생각하냐.

아래는 원저자의 말.

우선 이 지문의 출처는 2006에 예일대학교 출판사에서 출판된 "Walt Whitman and the Culture of American Celebrity"입니다. 저희가 접한 원작자는 아까 말씀드린 워싱턴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님인 David Haven Blake씨입니다.

한국학생들이 더 이해하기 쉬운 문제를 출제하는 과정에서 출제자 분들은 어려운 단어를 줄이고 그 단어들을 더 쉽고 친숙한 단어들로 바꾸신 것 같습니다.
0
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수능 지문중에 근혜체가 출제 된 걸 알려줘라.
난 한 번도 못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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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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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박종우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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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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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박종우
어....음 그래...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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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6Soo
물론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국어문제 정확히 다 맞추고 맞춤법 다 맞춰쓰고 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문장이 뭘 말하는지 정확히 파악은 할 수 있는 정도여야하지 않을까? 수능지문이라는 것들이 변별력 높인답시고 어떻게든 이상한 문장을 만들어내려다 보니까 사실상 근혜체 영문번역 수준으로 전락했으니 그런 비판들이 나오는거라고 본다. 근혜체도 굳이 따지고 들면 ㄹ혜가 뭔말을 하려는지 대충 떄려맞추는건 가능하다.
0
2017.05.30
@Pyromaniac
일반인 비전공자에게
칸트와 흄의 관념과 헤겔의 변증법을 비교하는 지문을 수능 영어 수준으로 한문단으로 압축하면
똑같은 반응 나올걸?
아무도 이런 말 안 쓴다고.

수능 영어의 '일부' 문항이 극악스런 난이도를 자랑하게 된건, 애들이 그 정도로 안내면 변별이 안될 정도로 다 맞춰버리는 수준이 되어서야.

이제 더이상 그 난이도로 출제하는게 미친짓이라고 생각해서 절대평가가 도입된거고.

수능 일부 문항이 맛탱이 갔다고 하면 인정하겠는데, 그런 문항 한두개가 나온다고 수능 영어가 맛탱이 갔다는건 아니야...

수능 국어 강사들조차 수능 풀게시키면 만점 거의 안나오는데 그럼 국어도 맛탱이 간건가?
0
2017.05.30
@6Soo
좋은 예시는 아닌 것 같다. "실제로 쓰이지 않는 말"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고전문학파트가 포함된 언어영역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 요소라고 보인다. 그렇다고 언어영역에 대해서 외국어영역과 유사한 비판을 하지는 않지. 실제 수능영어를 비판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문장성분 분해를 통해 문법적으로는 맞을 수 있지만(맞다는게 아니라 맞을 수 있다는 것.) 그 문장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의미전달력이 한없이 0에 수렴하게 되어버린 문장을 두고 문제를 풀어내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수능영어지문이 사실상 근혜체 영문번역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것도 그런 이유고. 문장 자체의 구성이나 그 난이도에 있어서 수능영어가 PSAT나 LEET에 나오는 문제 난이도보다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험들에는 그런 비판이 나오질 않아. 문제는 고어나 전문용어의 사용이 아니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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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Pyromaniac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괴악한 문장이 나오는 건, 한정된 지면에 완결성 있는 (그래도 미친 문장길이가 나오지만) 문장들을 단 한 문단으로 만들어 내야하고, 그렇게 압축되어서 끔찍한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면 변별이 힘들어진 수준까지 오게 된게 문제겠지.

나는 '원어민이면 수능 영어 문제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라는게 완벽하게 잘못된 생각이란 걸 알려주고 싶었다.
0
@6Soo
원어민 조차 뭔 소린지 못 알아 먹고

원어민과 소통 하기도 힘든 교육 구조를 가졌다는 게 맛탱이가 가다 못해 썩은 거지.

맛탱이 간 걸 맛탱이 갔다고 하는 게 왜 잘못된 생각이야?


대체 언어를 왜 배우는 건데. 시험을 위한 영어, 시험만을 위한 영어. 그걸로 변별력을 못 높이면 차라리 다른 외국들처럼 논술이라든지 그런 쪽으로 변별력을 기르면 되잖아. 어차피 저출산 국가니까 수능 볼 애들은 점점 더 줄어들텐데.

시스템 자체가 글러먹은 걸 바꿀 생각은 안 하고 그 틀에 멀쩡한 애들을 구겨 쳐넣으려니까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거지.
0
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맞다. 그게 바로 근본적인 문제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도 상당하다.
읽기/쓰기/듣기/말하기

읽기와 듣기, 그것도 듣기는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가 진행되는데
일단
라이팅 및 스피킹은
이걸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인력이 없잖아.
영어 논술을 고교 영어 선생들이 가르칠 수 있을거라고 봐?
'논술 보면 되잖아' 처럼 쉽게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가르칠 수 없으니 당연히 채점할 수 있는 인력도 없고,
듣기의 경우 수준 있는 수업이 되려면
스피킹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데
상술했듯이 스피킹도 가르칠수가 없으니.

결국 변별을 위해 네 영역 중 그나마 가르칠 수 있는 읽기만 미친듯이 갈궈대서 이꼴이 난거지.
0
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원어민과 '소통' 좋지. 맞아.

근데 애초에 수능 출제 방침이 원어민과의 소통이 아니야.
영어를 재료삼아 논리력과 추론력을 물어보는게 그 궁극적인 방향이고, 이게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끔찍한 혼종들이 탄생한거다.

난 저 방향자체는 틀리지 않다고 생각해서 계속 옹호 댓글을 다는거고.

사람이 실전 싸움을 하면 발도 쓸 수 있고 귀도 물어뜯을 수 있는건데 복싱에서 발 못쓰게 한다고 복싱이 맛탱이 간 건 아니잖아.
0
2017.05.30
@6Soo
음... 외국어 교육의 목적은 '의사소통'에 있다고 알고 있다. 정확한 팩트 체킹을 위해 NCIC 교육과정 원문 및 해설서를 살펴보아야하나 귀찮아서 건너뛴점은 심심히 사과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을 통해 대학교 수업을 따라갈만한 학습능력이 갖추어져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목적인 시험이라는 점 역시 교육상 목적이 '의사소통'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현 상황에서 수능영어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해결책으로 절대평가안이 제시된 것은 '의사소통'이란 본 목적을 '변별력'이란 부차적 목표가 침해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병폐에 대한 리액션이라고 보인다.
수능 영어가 혼종이 되어간 과정을 '이해'한다고 해서 그 결과가 정당해지거나 엄연한 혼종이 혼종이 아닌게 되지는 않는다.
지금까지로는 수능영어가 문제가 있다는게 더 타당한 판단이 아닌가 싶다.
복싱에 대한 비유는 좀 이상하다 생각하지만 거기에 맞춰서 비유를 하자면, 복싱에서 발을 쓰는것을 허용한 순간 그건 이미 복싱이 아니고 맛탱이가 간게 맞다.
0
2017.05.30
@Pyromaniac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안내 자료에서 가져왔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에서는 학교에서 학습한 문법과 어휘 등의 언어 지식, 대화/담화나 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력과
사고력 그리고 영어 표현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영어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 평가하기 위해서 어법과
어휘 등을 묻는 문항이 출제됩니다.
•영어 듣기와 읽기 이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친숙한 소재는 물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말이나 글의 중심내용과 세부내용 등을 묻는 문항이 출제됩니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논리적 관계 파악과 맥락 파악과 같은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이 출제됩니다

'의사소통'의 범위를 어디까지 두느냐가 문제가 될 수 있긴 한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외국인과의 대화 ㅡ흔히들 우리나라 영어 교육으론 외국인이랑은 대화도 못한다고 까이는 그 부분ㅡ가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을 출제한다고 분명히 명시가 되어있다.
0
2017.05.30
@6Soo
우선 너님도 귀찮았을 텐데 좋은 자료 찾아와줘서 고맙다.
정확히 내가 말하는 '의사소통'의 의미가 그것이다. 그래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목적에 대해 언급한 것.
대학교육에 있어 원서 등을 볼 때 그것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가가 외국어 교육의 핵심인 것이지.
따라서 원어민 수준에서도 '논리적으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문장'은 그 목적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래 교육의 목적과는 상관 없는 "영어판 근혜체"를 교육 또는 학습 할 당위성이 있는가에는 물음표를 세워봐야한다고 본다.
결국 굳이 수능영어를 옹호할만한 근거로는 대학 입학을 위한 학생들 사이의 차등을 주기 위한 "변별력"이 유일하다고 할 것인데, 그것은 이미 앞서 말했듯 주객전도된 상황이라 그 역시도 내세울만한 근거는 못 됨이 자명하다.
0
2017.05.30
@Pyromaniac
자꾸 ㄹ혜체 이야기가 나와서 위쪽 댓글에 아예 논란이 된 타일러의 그 지문을 갖다놨다.
대체 저 지문 어디에 ㄹ혜체 같은 문장이 있단거냐.
짚어주면 고맙겠다.

EBS N제를 대표로 하는 EBS 지문들의 괴악함은 나도 잘 알고 있다. 여기에 쓰인 지문들은 윤문의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실로 ㄹ혜체 스러운 문장들이 없잖아 있다는 데에 적극 동의한다.

그런데 수능엔? 수능에 ㄹ혜체 문장들이 난무하는 문제가 출제된 적이 있었나.

The passage is taken from a 2006 biography published by Yale University Press titled Walt Whitman and the Culture of American Celebrity. The author is David Haven Blake, an American university professor of English literature with a Ph.D. from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However, in the process of making the question more understandable to Korean students, the test makers pulled out some of the more difficult words of the text and replaced them with easier, friendlier synonyms. In a few other instances, this process didn't alter the meaning of the text.

워싱턴대 영문학 교수인 해당 글의 원저자도 분명히 출제위원이 한국 학생들의 이해를 위해 어려운 단어를 쉬운 단어로, 문장도 이해하기 쉽도록 바꾸었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예일대에서 출판된 전공 서적에 대해서 ㄹ혜체 스럽다고 얘기하는게 어불성설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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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6Soo
내가 영문학을 전공하거나 영어계통에 통달한 놈이 아니라 함부로 해당 지문이 어떤 것인지 평가하지는 못하겠다.
(꼴랑 2등급 턱걸이 하고 대학가서 토익 공부 좀 하고 손 놓은지 좀 오래 됐다...)
그래서 수능영어 전반으로의 접근은 하되 미시적 요소에 대한 접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것이 엄연히 인정받는 논문이라하면 저 문제에 한해 너님 말대로 ㄹ혜체 스럽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0
@6Soo
시험을 위한 영어

시험만을 위한 배우고, 시험만을 위해 가르치는 영어.

초등학교, 심하면 유치원, 3살 4살 때 부터 시작해서 십 몇 년을 배워도 정작 외국인이랑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말 한 마디 제대로 못 하는 애들이 허다하지.

근데 방향 자체는 틀리지 않기는 개뿔이. 이미 결과가 썩창인 걸 모든 사람이 다 아는데. 눈 앞에 섬 있는 게 뻔히 보이는데 방향만 맞다고 배 들이박는 꼴이지. 일제 식민지 잔재를 그대로 답습해서 대물림 시키고 시스템이 썩어 있는 걸 '바꾸기 힘들다'는 이유로 그냥 모른 척 해온 거지. 차라리 썩은 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으니 받아들여라고 하는 솔직한 애들이 훨씬 낫다.


비유를 들 거면 제대로 들어야지. 실전 싸움하는데 복싱에서 발 못 쓰게 한다고 복싱이 맛탱이 간 게 아니라고?

저건 종합 격투기에서 복싱만 쓰다가 무에타이, 킥복싱, 유술, 주짓수까지 다 배운 선수들한테 존나 처맞고 조리돌림 당해서 30연패 k.o 당한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구만.
0
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복싱밖에 가르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인 걸
뛰어난 선수한테 개쳐맞았다고 뭐라고 하면 어떡하란거냐.

한국 영어 교육 과정이 문제가 없다고 실드치고 있는게 아니다.
바꾸는게 어렵다고 바꿀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것도 아니다.
무이타이 킥복싱 유술 주짓수까지 가르치는게 당연히 맞는건데, 복싱말곤 아무것도 가르칠 수 없는 환경이었는데 어떡하란거냐? 앞으로 바꿔나가야하는거지
0
2017.05.30
@6Soo
근데 쟤도 결국엔 수능영어가 문제 있다는 것을 말하고 너도 그에 공감한다면 딱히 서로 부딪힐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왜 그러고 있는거냐?
0
2017.05.30
@Pyromaniac
교육과정(종합격투에서 복싱만을 가르치는 상황)이 잘못됐다는 건 동감하는데,
그러한 교육과정 내에서 수능(복싱)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게 내 의견이다.
12년동안 배울 수 있는게 읽기밖에 없는데,
그 읽기 지문이 극악스럽게 어려워 진걸 문제 삼는게 타당하지 않다고 하는거다.
배운게 복싱뿐인데 다른 종합격투기는 하나도 못한다고 뭐라 하면 어떡하라궁.
0
2017.05.30
@6Soo
그렇구먼.
난 복싱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스포츠맨 십을 함양하도록 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복싱을 도입했더니
스포츠맨 십은 커녕 이기는데 정신 팔려서 룰에만 저촉받지 않는 비신사적이고 더러운 꼼수들이
복싱판 자체를 흔들어버렸다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0
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시험을 위한 영어?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니가 얼마나 영어 공부를 했는지 몰라서 말하는건데, 나는 영문학과에 누나가 호주이민가서 어부지리로 호주생활도 꽤된다. 수능? 1~2등급 놓친적 없다. 공부도 열심히 했다. 길게 말할거 없어 설명하면 입아프니까. 한국어랑 영어의 교두보를 두는데 있어서 문법공부와 한국식 교육 그리고 대학공부에서 외국인이 바라보는 언어학적으로 분석해놓은 영어. 과연 도움안될까? 아니야 오히려 한국어의 시스템 '기반'으로 영어를 이해하는데 오히려 도움되. 공부하기 싫어서 유학가서 그냥 노력없이 언어를 익히자가 부러워서 한국교육을 까는거라면 정주용의 명언을 말해주지

"해보긴 해봤어?"

그리고 교육에 대해서 솔까 읽기중심인게 맞는데 유학갔다온 애들중에 좆핫바리 대학나온애들 해석좆도 못한다. 그냥 생활영어에 영어 노출 많이되서 발음만 조지지 솔까 양키들이 그 발음 들으면 이새끼 네이티브 아니네 티난다 좆까지말고 한국인이면 당연히 한국인 악센트 있는데 맞는거다. 니들은 절대 네이티브 될수없으니까 받아들여라 그게 잘못된게 아니다 그냥 열심히 해라. 형은 음성음운학을 배워서 오히려 어떻게 다른지 연구한 자료들을 토대로 공부했기때문에 오히려 발음적응 잘됬다 하지만 고딩들에게 음성음운학을 가르쳐? 그건 너무 멀리간거지 연습을 통해서 배운다고? 중국어나 일본어라면 그게 되겠지 같은 언어의 뿌리를 지녔으니까.

문법을 기반한 해석을 문법문제를 맞추기 위한 문법문제 연구 로 잘못 이해하고, 암기로 뚫을 생각마저 하지않고 노력없이 댓가만 바란 그 하찮은 근성에 기반한 비판은 제발 이제 aut!.

실전? 니가 내실 존나 쌓았다면 실전은 좆도 아니다 3개월만에 독파된다.

영어에 관심 가지고 미드도 자막없이 보려하고 니들이 그걸 하겠냐? 아 영어 어려워. 그냥 뭔가 쉬운방법이 있으면 좋겠어!
좆까 없어.
0
2017.05.30
@폭풍의키보드
사실 문제의 초점은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아니라 수능영어 지문의 정합성이나 질적 수준에 맞춰졌어야 하는데 쟤가 좀 멀리 나간거 같긴 함.
0
2017.05.30
@노답만보면욕하는사람
니가 ESL인 상황에서 원어민같이 대처하는것이 그 언어가 주로 사용되는 사회속에서 몇년 산것 없이 바로 원어민처럼 되길 원하는거라면 그건 교육이 해줄수 없는 부분이고 교육만으로 언어를 마스터하는것이라면 어떤 선진화된 교육이 그걸 달성했는지 찾아보고나 말하길 바란다. 인도처럼 영어르 못하면 출세 못하는 그런 상황이라면 우리나라 양반새끼들도 언어는 한국어인데 한문은 존나 잘했지 아마? 근데 그게 교육제도의 혜택이였을까? 개인의 노력이었을까?
너의 노오력이 부족했다기보단. 교육에 기대는 자세 자체가 웃기는 꼴이지 영어에 뜻이 있고 언어에 뜻이 있는사람은 초중고교육만으로 그 연구가 만족된다면 대학에서 영문학과 러시앙어 학과 일본어 학과가 왜있을까? 언에 녹아든 문화나 역사들을 흡수하고 문학을 공부해서 비유나 어떤 관념을 받아들이고 그 언어가 이른 사회의 시스템, 역사를 흡수하려했기 때문이야 이건 그 사회속에서 섞이지 않고 공부하려면 시간이 걸리는게 당연하지 원어민들은 이미 초등 중등 과정에서 그리고 삶속에서 그런 과정이 녹아든 경우고.
수능공부만 제대로 잘했음 영자신문, 논문 읽는거 문제없다.
언어적 관점에서 그것보다 상위의 언어는 문학이고.
니가 한국인이라고 문학을 잘하냐?
아니지.
제발 열심히 살자 애들아.
0
2017.05.30
@폭풍의키보드
아저씨 그만 뚜까 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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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Pyromaniac
솔까 수능지문은 좀.. 병신같고 차라리 토익공부를 하는게 이득이긴 하지.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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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폭풍의키보드
ㅇㅇ 맞음. 수능지문이 전반적으로 병신이냐 아니냐. 이게 핵심이지... 교육과정까지 들쑤실게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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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Pyromaniac
이게 애매한게 북미, 호주 교육을 통해서 반복으로 습득된 언어는 한국에서 산 사람들의 한국어의 시스템에 기반해서 설명하고 그 차이를 이해시킬 능력이 없어. 한국사람들도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이해실킬 능력없다 두언어를 철저히 학문으로서 분석한 자만이 그 교두보를 마련할수 있는거다. 한국에서 살았으며 외국어와 모국어의 차이를 심도있게 이해하고 그 차이를 분리해서 법칙으로 만든 그 영어의 정수를 사실 노암 촘스키는 8형식인가? 5형식보다 더 많다 그리고 더 복잡하다. 너무 지엽적인것에 도달했기 때문에.. 역설적인것이 그래야 논문의 가치도 있고... 오히려 급식들이 싫어하는 좆같은 5형식이 더 쉬운 버전의 설득력있는 두 언어의 교두보인데, 쉽지 않을길이라는 이유로 외면받는게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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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Pyromaniac
우리 급식들은 그 피나는 반복학습으로 얻어진 몸이 기억하는 영어를 가질 '근성'이 있을까? 오히려 법칙으로 더 쉬운 방식을 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외면하는데...
주변환경이 언어노출로 이어져서 어쩔수없이 반복학습이 되어버리는 외국유학자들의 학습환경을 기대하는건 목메달고 자살해야지 씹새끼들 아오 화나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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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폭풍의키보드
ㅋㅋㅋ 교육, 언어학 쪽은 1도 모르는 관계로 걍 그렇구나 하고 읽어본다.
나중에 아는 척 할 때 내 의견인양 써먹어야지 낄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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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Pyromaniac
사실.. 언어는 노출이 자주되는게 갑이다 제발 영어로 읽고! 쓰고! 말하고! 겜할때 외국인 만나면 영어로 욕하고! 새끼들아! 영어로 된 야설도 읽고 히토미가면 영어로된 만화있자나. 언어를 사랑하면 익히는것은 시간문제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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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폭풍의키보드
이래서 갓양녀를 만나라는 거구만!!! 개드리퍼들이 아다 모쏠인 이유는 쎽쓰가 영어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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