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저거 넘기기 불편해서 45도 각도로 넘겨줬는데
융통성없는 것들 같으니라구

저거 말고도 도장을 정확하게 각 맞춰서 찍어야 했었지.
근데 사회나와서 훨씬 높은 기관에서 일해보니까 도장 각도고 스테이플러고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ㅋㅋ

군대에서 각잡는거 ㄹㅇ 개 노쓸모같음.

깔끔해보이긴하는데 그게 다임. 그 상관에서 깔끔함을 보이기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움

난 비스듬하게 다 찍었는데 학교장 투스타 보고서 올라갈때도 비스듬하게 찍고 대신 칼라인쇄햐줌

이등병때 공문 비스듬하게 찍어서 중대장에게 주니까 넌 기본도 안되있다면서 존나 까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왜 예의에요?

행정띵보는 뭐냐 행정대보냐?

근데 저렇게 찍으면 넘기면서 볼때 극혐인데..

넘길때 극혐

군대에서의 가치기준

간지,보기에 멋짐 > 효율적,편의성

보관용 서류는 저렇게 하고. 그냥 중대장 보여주거나 읽기 편하게 묶을 때는 대각선으로 함.

행정병하면서 느낀거지만 저거말고도 이해안가는게 많다 무엇이든지 각잡고 난리난다 PPT 표만해도 0.1미리조차도 조정해서 브리핑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그래... 이쁘기야하면 좋긴하지 근대 알맹이가 중요한거 아니냐?

없으면 구녕내서 모서리 쑤셔박음

야이... 저기 첫줄 두줄짜리 넣어주는 센스는없냐 ㅋㅋㅋㅋ 아는 쓸데없는 와꾸... 사람이 너무 필요없는 부분까지 민감해졌어....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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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밖에 기억이 안난다

저것도 저건데 저거하고 그위에 색 포스트잇 짤라서 세모모양으로 붙이는 것도 했었음

어휴 땡보 새키들;;

은 나 ㅎㅎ

근데 저거 회사에서도 저럼. 각안예쁘게 찍으면 틀딱들 노발대발한다 ㅋㅋㅋ

사단 작전병이었는데(본부대) 꿀 찾으려고 행정병할려면 착각임. 차라리 다른 꿀보직 찾는걸 추천. 육체고통은 적은 반면 그 댓가로 엄청난 정신노동 시달림. 이것도 적성에 맞는 사람이 해야지 생전 하루죙일 컴터 앞에 있질 못한 사람에겐 고문과 가깝다. 또 행보관한테 욕 먹고 작업나가는 것보다 나이 40되는 작전과장한테 쌍욕 먹는것도 버틸 수 있어야 함. 장교와 군생활 하느냐 부사관과 군생활 하느냐는 하늘과 땅 차이다.
난 지원은 안해도 내 기수 때 사단 훈련소 내 인서울 대학이 몇 없어서 그런가 좆도 아닌 내가 사단 작전병할꺼냐고 인사과장이 와서 물어봣는데 왠지 작전병 이름이 간지라 네! 했던 내 선택 전역할때까지 후회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