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와 돼지고기가 든 딤섬 + 국

합쳐서 한화로 약 3,000원.

"해산물 새우 수프"라고 하길래 시켰는데, 새우라는 게 저 새우젓같이 생긴 쪼끄마한 수프....

해산물이란 "김"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시켜먹은 룸서비스 "하이난식 치킨라이스"

치킨라이스란 싱가폴의 소울 푸드중 하나인데

닭 육수로 지은 밥(향신료가 들어감) + 국물 내는 데 쓴 닭고기 + 국물

의 구성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한화 약 9,000원

로컬 식당에서 먹은

돼지고기 버섯 볶음+밥 세트

한화 약 5,000원.

맛있었습니다. 향신료 향이 좀 강하긴 했으나 견딜만...계란 후라이는 기름에 튀기다시피 내와 뭔가 독특했습니다.

중국 어딜가나 밥은 차고 넘치게 담아줍니다.

거래처에게 대접받은 점심 식사.

아주 거하게 한상 차려주고, 잘 대접해주는 의미로 해산물을 잔뜩 시켰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저 상 가운데에는 곧 탕수육 비슷한 요리와 면 요리가 나옵니다)

산둥성 지역의 해산물 식당은 요리를 정하는 것보다, "재료"를 먼저 정한 다음 요리 방식을 고르더군요.

어떤 곳은 아예 요리 이름이 없고, 재료 고르면 주방장이 요리해주는 대로 먹어야 함 ㅋㅋㅋ

으... 먹을 게 별로 없었습니다 흑흑. 향이 너무 강해요 ㅠㅠ

대신 야채볶음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중국 어딜 가나 야채 요리는 존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