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기대를 안할 수가 없는게

단순히 맛있을거 같다. 이런 막연한 기대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강민구 셰프님을 거의 내 롤모델로 삼고 있는지라 그런 의미에서도 더욱 기대..

아직은 미천하지만 그냥 막연한 말 그대로 꿈으로는 나도

나중에 모던 코리안으로 월드베스트50 에도 들고 싶고 미슐랭도 따고 싶은데

그걸 이미 2년 만에 다 실현해내고 더욱 더 눈에 띄게 발전하는 곳인지라...

맞아 사실 기대를 안할 순 없음 ㅋㅋㅋㅋㅋ
강민구 셰프님은 탄탄한 경력이 받쳐줘서 지금의 밍글스가 잘 되는 거 같음 ㅋㅋ 난 이충후 셰프님의 제로컴플렉스 같은 음식이 좋아
미국이라 가 보진 못하지만 ㅠㅠㅠ
낼 전통주나 와인도 꼭 곁들여! 좋은 음식을 물이랑 먹으면 음식한테 미안함 ㅠㅠ

강민구 셰프님 찾아보니까 원래는 독일에서 경력 쌓으신줄 알았는데 뉴욕이랑 산 세바스티안에서 일하셨더라고.

나도 요리 유학 가면 뉴욕으로 가서 나중에 스페인쪽으로 가보고 싶은 욕심 있었는데 그냥 진짜 완전히

내가 가고 싶은 길은 이미 다 거쳐오시고 결과물까지 멋있게 내시는 분인지라 롤모델로 삼는게 죄송할정도로 존경스러움.

제로 컴플렉스도 나중에 꼭 가보려고 했는데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전통주도 나도 저엉말 그러고 싶은데

아버지는 운전하시는지라 술 안 드신다고 하시고

어머니는 원래 술 안 드시고

누나는 원래 회사 미팅이 있는데 이거 가족 외식 때문에 잠깐 오는거라서 식사 후에 다시 업무 보러 가야되서 안되고

그래서 나 혼자 페어링 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맹물 마실듯....ㅎ.... 탄산수나 있으면 시켜야지..

ㅎㅎ 와인은 아마 잔으로도 팔거야 탄산수라두 해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