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결혼식 다녔는데

어제는 씨발 씹노답이더라 

예의 차리느라 10만하긴 했는데 밥먹으면서 5만 더 내면 탈출 시켜주면 5만 더 내고 싶을 맘이들정도로...

신부측이였는데 신랑애는 뭐 직장도 별거 없고 주례도 이상한 아저씨가 하고...

아이 낳으면 애도 힘들꺼 같다는 생각이 들고 씁쓸하더라...

반면 오늘은 레알 인생 역전이던데..

똑같이 10만했는데 쫌 일찍가서 식장 살펴보니까 저번에 청첩장 받을때랑 식장 밥값 생각해보니까 10만 내면 밥값도 안댈거 같아서 은행가서 돈 더 찾았음...

남자애가 뭐 훌륭한건 아닌데 신랑 부가 씨발... 집에와서 이름 검색해보니 이상한 조직 회장직함달고 쫌 힘있는 사람들이랑 포럼 열고 그랬던 사람이더라구

식장도 보통 예약하고 2년이상 걸린다는 곳인데 남자만난게 2년이 안됬는데 5월 1일에 잡은 것도 대단하기도 하고...

원형테이블에 신부 가족 바로 뒷자리 주는거 보니까 신부가 그냥은 좃나 꿀리니까 병원사람들 불러서 안꿀릴라고 청첩장 줄때부터 존나 신경쓴거 같더라...

여자는 남자보다 기회가 하나 더 있는것 같아서 샘도나고 그랬음...

사실 30대 초중반에 수련받으면서 sns에 일부러 있어보이는 사진 한두장 올리고

알던 여자애들한태 추파 존나 받았었거든..

그때 친구들한태 "내가 절벽에 옆으로 자란 나무가 된거 같음... 다 떨어지면서 한번 붙잡아 보려고 안달임"이라고 너스레도 떨었고..

근대 10명이 넘는 추파던진 애들 중에 나한태 사회경제적으로 1이라도 도움될수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던것 같다

중고급 노예로 살다보니까

중고급 노예 쓸수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자유민 혹은 애가 씹창나가는 노예들인데

격차가 진짜 존나 심하다...

내가 존나 열심히하고

내자식은 삶의 즐거움 다 버리고 나보다 더 열심히 해도

내자식도 내 손주도 다 해봤자 고오오급 노예가 한계라는게 분명해만 지는거 같음..

그래서 난 결혼안하기로 다짐했음...

니들도 왠만함 2세를 위해 하지마라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