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강간 피해자

저는 남자에 의해 인생을 망쳤습니다. 저는 중학생 무렵, 동급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방과 후, 남자 탈의실로 끌려가 강간을 당한 것입니다. 다섯 명의 남자들에게 당했는데 그 중
에는 남자친구였던 아이도 있었습니다.

저항하면 얻어맞았습니다.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코피 때문에 온 얼굴이 피로 범벅이 되었고
온 몸이 상처와 반점투성이. 너무 아파서 울부짖었습니다만 그들의 손에 의해 막힌 입에서는
그저 끙끙대는 소리 밖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아파서 차라리 죽고 싶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저 혼자. 너무나도 비참했습니다.

그 날 이후 저는 미친듯이 먹어댔습니다. 불과 3개월만에 30kg이 넘게 살이 쪘습니다. 그 이
후로도 끊임없이 먹어서 저는 100kg을 넘겼습니다. 또 그들에게 그런 일을 당할까봐, 그래서
계속 살을 찌우면 아무도 나같은 것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갖지 않으리라 생각해서 그리했던
것입니다.

고등학교에 가고 나서는, 살찐 저에게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는 것에 안심했습니다. 매일매일
안심하고 살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남자 자체에 대한 공포는 늘어만 갔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저는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변함없이 남자들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어서
그림자, 돼지, 뚱녀 따위의 별명으로 불리기는 했지만 전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또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연구실의 놈들이었습니다. 저를 연구실의 그 누구와도 평소 대화를 거의 안 했기에 미움을
받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를 그 중 하나가 연구실로 호출했고, 아무런 의심없이 연구실에
들어선 저는 갑자기 얻어맞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옛날의 공포가 되살아나 움직일 수 없
었습니다. 저항도 못하고 옷이 찢겨졌습니다.

그리고 연구실 안의 다른 방에서 웃으며 다른 남자 셋이 나왔습니다.

「이 년 저항도 안 하는데?」
「당연하지. 이런 뚱땡이를 누가 상대하겠어? 애초에 욕구불만이라고」

같은 말을 하면서 웃어댔습니다. 저를 첫번째로 따른 남자가, 게임에서 져서 저를 첫 번째로
범하게 되었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는 저를 바보취급하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함께 제 위에 올라탔습니다. 너무 분하고 무서워서 저는 울어버렸습니다.

다른 사람도「자원봉사」라며 저를 범했습니다. 그들은 웃고 있었습니다. 저항을 하자 몇 번
이나 저를 때리고 웃으며 걷어찼습니다. 소변까지 뿌려댔습니다. 몇 번이나 제 욕을 하면서
저를 걷어찼습니다.

저는 그 날 너무 맞아, 한 쭉 귀가 들리지 않게되었습니다. 한쪽 눈의 시력도 거의 없습니다.
저는 더이상 남자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죽입니다. 모두 죽일 것입니다.

중학교 무렵 저를 범한 녀석들도 죽일 것입니다. 그들은 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를 데리고
걷다가 저를 보면 웃어댔습니다. 제 인생을 망가뜨린 그들을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죽입니다. 저는 더이상 남자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께 부탁이 하나 있습
니다.

저에게 가능한 한 가장 고통과 공포가 심한 살해방법을 가르쳐주세요. 그 9명을 모두 죽인 후
저는 죽을 겁니다. 더이상 저는 살아갈 기력이 없습니다. 제가 지금 살아있는 이유는 그들을
죽이는 것 뿐이기 때문에, 일이 끝나면 죽을 겁니다.

최고의 공포와 고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부탁합니다. 제가 겪은 아픔의 100배
를 맛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자분 중 이런 일로 복수를 하신 적이 있는 분은 부디 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2002년 무렵부터 2ch의 오컬트 판을 중심으로 여러 게시판에 꾸준히 올라온 글이나,
언젠가부터 갑자기 올라오지 않아 그 진위여부와 글쓴이의 생사, 복수의 여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글이다.

 

 

출처 : 공포 베스트

4개의 댓글

2013.04.12
진짜면 죽였을 것 같네 길가다가 마주치면 칼로 푹푹 찍었을듯;
0
psycho
2013.04.14
죽여도 이해한다..... 다만 컨셉이길 빈다
0
2013.07.12
씨발 같은 남자로서 저런새끼들 보면 나같아도 찢어죽이겠다;;
0
2013.11.29
일이 성공했길 바란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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