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볼때

머리아프거나 철학적인것보다는 보는것 자체에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

2004년에 나와서 14년뒤에 나온 후속작이라

기대도 많이되고 기대에 못미칠까 우려도 많이 됐는데

시발 오프닝이 빠빠빰 하면서 나오자 마자

존나 감격스럽더라 ..

지금 나이 23이고 초딩때 질리도록 본 영화를 다시 스크린에서 보게 된걸

체감하게 되고 너무 좋더라 .. 

액션씬 하나하나 정말 발상이 통통 튀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액션신이 정말 사랑스럽더라 보는 내내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음

사실 2004년 이후로 능력 걸출한 SF 영화가 많이 나왔잖아

특히 엑스맨은 인크레더블이랑 비슷하게 능력자 물이고 정말 잘 뽑힌 수작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리고 이정도 기술이면 뭐 이제 애니메이션은 필요 없겠지 .. 라는 생각을 뒤엎어준 영화였음

실사화 영화였으면 구현 못할 씬으로 꽉꽉 채워져 있고

심심하지가 않다 ..

다만 1편처럼 원한관계가 확실한 악당은 좋았는데

이번에는 약간 악당의 동기에 의문을 품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