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라냐

교수한테 첫학기때 좋게 찍혔는데 시험친 후에 나보다 머리좋은 애들 존나많고 교수님 관심도 딴 애들한테 쏠렸을 때 처음으로 슬펐음ㅠ

ㅜㅜ

엄마끼리 절친이라 태어났을때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같이 다닌 여자애가 있는데, 1년에 330일씩은 봤지만 여자로는 본적 없는 친구임

대학은 다른 지역으로 가서 자주 못 만났는데, 학교 가자마자 만난 선배랑 사귀다 임신했고, 걔네 엄마가 종교를 열심히 믿는 분이라 낙태는 절대 못하게 하고 자퇴시키고 20살 나이로 결혼함..

한번도 여자로 본적 없었지만, 그 소식을 들었을때는 딱 저 글 글쓴이 느낌 들더라.. 여자로 본적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나도 모르게 그렇게 보고 있었나 싶었음

마음이.. 아파 ㅠㅠ

몇일전에도 올라온게 돌고돌아 또 올라오네 ㅋㅋ

솔직히 못생겼으면 여자 적당히 포기하는게 맞지 ㅋㅋㅋㅋ

아... 훅들어오네

난 반대였음.... 내가 짝사랑하는 여자애 핸드폰 화면을
어쩌다 보게됐는데 나랑 카톡한 내용은 삭제하고
다른 남자애랑은 안지우고 열심히 카톡한걸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