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 탈락자들이잖아. 

난 개인적으로 A가 되지 못해서 B가 되는 애들이 진짜 B라고 말하는건 어폐라고 생각함. 

나쁜짓을 못해서 착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애들은 사실 착한 애들이 아니지 

그냥 나쁘질 못하는 애들이지 

이런 애들은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는 날에 제일 먼저 빠루를 들 것임. 

그것처럼 인싸가 되지 못해서 아싸가 되는 애들은 

조금만 추켜줘도 일전에 같이 놀던 동료 아싸들을 업신여기고 인간 취급 안 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아닐까. 

자신의 이상에서 탈락한 뒤, 자기위안식으로 나는 아싸야~ 나는 착해서 그래~

하는거보다 차라리 지속적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노력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닐까요. 

현 시대에 바닥에 침잠하는 젊은이들은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인지했다기보다는

인지하고 싶지 않아서 걷기를 멈춘 이들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