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리는 재능있는건가요..

밥이랑 반찬하면서 지낸지 6년넘었는데 진짜 쉬운거 빼고는 뭘하든 다 맛이없어요..ㅠ 맛있게 안먹어주니까 다른거 시도하기도 무섭고 실력안늘어서 슬프고.. 6년동안 했으면 늘때된거같은데 맨날제자리..

10개의 댓글

2018.06.30
재능이란것도 있겠지만 전문가내지 프로의 세계에서 쓸법한 말 같네요
대강 보아하니 6년이란 시간동안 반려자에게 인정받지못하신 것 같은데
긴 시간동안 다른 삶을 살아왔던,
오랜 시간 다른 가정의 구성원이었던 사람의 입맛을 어떻게 맞추겠습니까?
간간한 걸 좋아하는데 오이소박이는 싱겁게 해야 좋아하고,
싱겁게 먹는 사람이 찌개맛이 진하지 않다며 타박하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그럼에도 공통된 맛있는 맛이라는 게 있는데,
이런 건 거의 간을 어떻게 하느냐,
얼마나 하느냐, 어떤 조미료와 양념을 쓰느냐가 거의 관건입니다.
짜게 먹는 사람도 싱겁게 먹는 사람도 족발이나 치킨은 대개 좋아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저녁 돼지고기 두루치기는 생강즙을 좀 넣어보고, 내일 백숙엔 마늘을 두 주먹 넣는 식으로 요리를 해보세요.
인터넷 레시피대로만의 음식 말고 실험적인 요리가 실력을 늘게 합니다.
1만시간의 법칙이라고들 하는데, 방향이 잘못된 1만시간은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을까요. 새로이 마음먹고 행복한 날들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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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맛있었던 레시피를 기록해두면서 느낌으로 간하지 말고
계량 하면서 하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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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레시피를 정량화해 눈대중으로 하지말고

별개로 요리도 재능이지 당연히 단순한 조리 말고 요리는 창작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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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취사병으로 입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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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요리센스가 결핍됐나봐. 그럴 수도 있지.
그럼 어쩔 수 없이 요리를 베이킹 처럼 할 수밖에. 모든 재료를 계량해서 매번 그대로 해봐. 그러다가 그 계량을 손이 외우면 그때부턴 잘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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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레시피 그래도 따라하는데도 완성된 요리가 맛이 없다면
소스나 조미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임

사실상 요리 못하는 사람은 레시피에 나와있는 그대로 재현해낸다는것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고
인터넷에서 찾아본 레시피에서 넣으라는 소스나 조미료를 넣으면 요리가 어떤맛으로 변하게 될지에 대한
인식을 잘 못함

그리고 요리사도 아닌데 6년했다는거에 의의를 두는게 무의미함 그 6년간 뭘 시도해봤고 어떤걸 성공했는지가 문제지ㅋㅋ
다양한 시도나 연구도 안해봤으면서 6년한거면 실력이 안느는게 당연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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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소금간
재료의 신선함
적절한 신맛의 활용(신초의 사용)

음식 맛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정도...

그 다음에는 가스렌지는 쎈불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같은 기초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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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난 식당가서 한 번 먹어보면 똑같지는 않아도 대강 복사는 됨

맛있는 집 가면 뭐뭐 들어갔는지 먹으면서 알아내고 정 모르겠으면 조리방법 대충 물어보셈

경쟁식당 사장 느낌으로 안 생겼으면 대충은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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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걍 요리는 정량아닌가 ㅋㅋㅋ 재능의수준은 절대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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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요리에서의 재능은 성실함임.
대충 팍팍해서 맛없다면 에이씨 하는 애들도 있고
손이 많이 가도 레시피에서 시키는 건 다하고 정량으로 계랑해서 넣고
그러면 기본 맛이 안 날 수가 없음.
기본 맛을 못낸다는건 기본을 지키려는 재능이 없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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