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정해놓은것도 없이 되는대로 글쓰기란 아주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이야기의 결말을 어찌할지 정하고나서 그 과정들로 이야기를 채워나가는 방향으로 글을써볼까 합니다.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배우질 않아서 어찌해야 할지 감이 잘오지 않지만
이 여행의 끝지점을 정하고 그 여로를 글로 풀어내는식이면 대충 소설의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대화 부분과 서술부분을 너무 1 : 1.6 정도의 수준을 넘지 않으려고 하는경향이 제게있나 봅니다. 왜 그러고 있는걸까요?
황금비율에 미친걸 보니...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을 먹고싶은가 봅니다. 다음주 배달시켜 먹을 음식이
정해졌군요. 벌써부터 글쓰기의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분량이 어찌됐든 이제부턴 1주일에 1화씩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식 왜이렇게 늦장부리는거야!”
“오늘은 주일이라고! 사람이 가끔씩 쉬는날을 가져줘야...”
“시끄럽고! 어서가서 노라씨에게가서 포션들을 받아와!”
약간의 반항을 해보았지만 역시나 통하지 않는다. 불만족스런 시선을 보내보지만
카일씨는 그런 표정에 아랑곳하지도않고 휙 시선을 돌려서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며
앨리스에게 말을 건낸다.
“아, 앨리스, 자 오늘은 주일이니깐 시장에가서 맛있는거라도 먹고 휴일을 보내렴”
“나랑 대접이 너무 다른거아냐!? 나도 좀더 따뜻하게 대해달라고!”
“너는 귀여운구석이없잖아!! 어서 가서 상품들이나 받아오라고!”
가게 한쪽에서 앨리스가 머리핀만 어색하게 만지면서 작게 웃고 있다. 전에는 이쯤이면 약간의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줬는데 요새 들어는 왠지 좀 더 엄해진것같다.
최근에 잘못한게 있나 곰곰이 생각해봤지만 딱히 이렇다 할게 생각나지 않았다.
혹시 가게에 팔려했던 쿠키를 몰래 먹어서 그런걸까?
신메뉴의 시연작을 먹은건 아무리 앨리스라도 화가날만하지 나중에 사과하자.
“그럼 갔다올게”
“가는김에 이것도 에포크씨한테 갖다줘”
그렇게 말하며 가게 한구석에 쌓여있는 물품들을 가르킨다. 어떻게 혼자서 나르라고 시키는지 따져봐야 ‘나때는....’ 으로 시작하는 일장의 연설만 듣고 결국 혼자 나르게될게 보였기에
준경은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물건들을 집어들었다.
“도와드릴까요?
“앨리스...!”
“그냥 냅두거라 앨리스~ 저녀석은 저정도 일은 해야돼!”
카일 아저씨쪽을 힐끗 흘겨본다. 앨리스가 나서서 굳이 도와주겠다는데 굳이 저렇게 훼방을 놓으셔야 맘이 편하실까. 무언의 압박을 시선으로 보내고나서 마치 순진무구한 아기 고양이같은 눈빛을 앨리스에게 보낸다. 고맙게도 앨리스는 그 갈색 눈망울에 천사와 같은 자애한 미소를 띄우고는 카일아저씨한테 어차피 시장에 나가는길이니 도와주겠다며
한덩이의 짐을 들어준다. 무언가 만류의 말이 카일 아저씨의 입에서 나올것같아 재빨리
구석에 놓여진 짐들을 들고는 ‘다녀올게요!!!’ 인사를 하고서는 앨리스의 손을 잡고서
길을 재촉하며 바로 가게문을 나섰다.
이 이야기의 결말을 어찌할지 정하고나서 그 과정들로 이야기를 채워나가는 방향으로 글을써볼까 합니다.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배우질 않아서 어찌해야 할지 감이 잘오지 않지만
이 여행의 끝지점을 정하고 그 여로를 글로 풀어내는식이면 대충 소설의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대화 부분과 서술부분을 너무 1 : 1.6 정도의 수준을 넘지 않으려고 하는경향이 제게있나 봅니다. 왜 그러고 있는걸까요?
황금비율에 미친걸 보니...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을 먹고싶은가 봅니다. 다음주 배달시켜 먹을 음식이
정해졌군요. 벌써부터 글쓰기의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분량이 어찌됐든 이제부턴 1주일에 1화씩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식 왜이렇게 늦장부리는거야!”
“오늘은 주일이라고! 사람이 가끔씩 쉬는날을 가져줘야...”
“시끄럽고! 어서가서 노라씨에게가서 포션들을 받아와!”
약간의 반항을 해보았지만 역시나 통하지 않는다. 불만족스런 시선을 보내보지만
카일씨는 그런 표정에 아랑곳하지도않고 휙 시선을 돌려서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며
앨리스에게 말을 건낸다.
“아, 앨리스, 자 오늘은 주일이니깐 시장에가서 맛있는거라도 먹고 휴일을 보내렴”
“나랑 대접이 너무 다른거아냐!? 나도 좀더 따뜻하게 대해달라고!”
“너는 귀여운구석이없잖아!! 어서 가서 상품들이나 받아오라고!”
가게 한쪽에서 앨리스가 머리핀만 어색하게 만지면서 작게 웃고 있다. 전에는 이쯤이면 약간의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줬는데 요새 들어는 왠지 좀 더 엄해진것같다.
최근에 잘못한게 있나 곰곰이 생각해봤지만 딱히 이렇다 할게 생각나지 않았다.
혹시 가게에 팔려했던 쿠키를 몰래 먹어서 그런걸까?
신메뉴의 시연작을 먹은건 아무리 앨리스라도 화가날만하지 나중에 사과하자.
“그럼 갔다올게”
“가는김에 이것도 에포크씨한테 갖다줘”
그렇게 말하며 가게 한구석에 쌓여있는 물품들을 가르킨다. 어떻게 혼자서 나르라고 시키는지 따져봐야 ‘나때는....’ 으로 시작하는 일장의 연설만 듣고 결국 혼자 나르게될게 보였기에
준경은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물건들을 집어들었다.
“도와드릴까요?
“앨리스...!”
“그냥 냅두거라 앨리스~ 저녀석은 저정도 일은 해야돼!”
카일 아저씨쪽을 힐끗 흘겨본다. 앨리스가 나서서 굳이 도와주겠다는데 굳이 저렇게 훼방을 놓으셔야 맘이 편하실까. 무언의 압박을 시선으로 보내고나서 마치 순진무구한 아기 고양이같은 눈빛을 앨리스에게 보낸다. 고맙게도 앨리스는 그 갈색 눈망울에 천사와 같은 자애한 미소를 띄우고는 카일아저씨한테 어차피 시장에 나가는길이니 도와주겠다며
한덩이의 짐을 들어준다. 무언가 만류의 말이 카일 아저씨의 입에서 나올것같아 재빨리
구석에 놓여진 짐들을 들고는 ‘다녀올게요!!!’ 인사를 하고서는 앨리스의 손을 잡고서
길을 재촉하며 바로 가게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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