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한번하면 3개월에서 1년은 해왔는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해본 알바가 많아
댓글에 자기 알바 했던 에피도 써주고 그래서 넘 젛았어
근뎅 정작 접근성 좋은 알바를 안쓴 것 같아서 다 같이 얘기하고 싶어서 왔는데
PC방은 넘 얘기가 많아서 안쓰려고
진짜 자존감 바닥 치는 사람 있다면 PC방 알바 추천할게
와 저렇게 사는 새끼도 있구나, 나정도면 성실하게 잘 살아왔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될거야
편의점
1. 꿈자람카드
지금은 제도가 바뀌었을 것 같은데 나 일할 땐 꿈자람 카드라고
주말, 공휴일, 방학 등 학교에서 급식 안나오는 날에 밥먹으라고 나오는 카드가 있었어
그당시 학기중에는 한달에 2만원 한번에 최대결제금액 만원이고
라면, 탄산음료, 과자, 햄버거 등은 결제 안돼ㅋㅋㅋ 웃긴게 샌드위치는 또 됨
늘 와서 김밥에다가 행사음료 사는 애가 있었는데
어느달은 행사가 김밥 구매시 나랑드 사이다 100원이였어.
근데 탄산이라고 바코드가 안찍히는거야 이거 탄산이라 결제가 안될거 같다고하니까
100원은 현금으로 내면 안되냐는데 창을 아얘 다른걸로 띄어서 행사 적용이 안되는거야
버찌씨 이야기 빙의해서 이 카드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내가 결제방법을 잘 몰랐다고 하고선
사이다 챙겨주고 나중에 내가 결제함 ㅋㅋㅋㅋ
뿌듯해서 동생한테 말하니까 걔는 나랑드 사이다가 먹고싶은 게 아니고 싸서 산건데 어차피 돈쓸거면
먹고싶은 걸 사주지 개짓했다고 욕함...ㅜㅜㅜㅜ
무튼 이 제도 아직도 이따위로 운영되면 진짜 민원 올리고 싶다...
2. 편의점 행사상품을 이해 못하는 어르신...ㅠㅠ
라면사면 츄파츕스 사탕주는 행사가 있었는데 행사 끝났는데 와서
저번에는 사탕줬는데 왜 안주냐고 뭐라뭐라하다가
앞에있는 사탕 한주먹 쥐고 도망간 할아버지..ㅠㅠㅠㅠㅠㅠ
담배 한보루 사면서 빵같은건 몇개 더 주더니 담배는 한보루를 샀는데 어떻게 한갑을 못 내놓냐고 머라고 하다가
라이터 두개 쥐고 도망간 할아버지...ㅠㅠㅠㅠㅠ
진짜 저렇게 늙진 말아야지 다짐함
3. 장난감 상품
편의점 상품 배치도 다 전략이 있음.
사탕들어있는 장난감은 계산대 근처 젤 바닥에 있어서
부모님이 계산하고 있으면 애기들이 그거 줏어와서 엄마 나 이거!함
대부분 부모님 반응이 "이건 또 어디있었대? 이거도 하나 주세요" 하거나
내려놔 인데
왜 애들 잘 보이는 데에 장난감을 두시냐고 존나 치사한거 아냐고 그따위로 장사하지 말라고 욕하고 감 ㅠㅠ
내 가게도 아니고 내가 진열한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ㅠㅠㅠㅠ
리조트
1. 예약 취소 손님
프론트에서 근무하는데 10시가 다 됐는데도 예약한 손님이 체크인을 안하길래 전화했더니
아줌마가 매우 신난 목소리로 나 오늘 많이 따서 호텔에서 잘꺼야~ 안가안가 함
지불보증해주신 카드로 수수료 결제될거라고 하니까 어어 너 맛있는 거 사먹어 하고 끊음
얼마를 땄는진 모르겠지만 내가 하루 꼬박 여기서 알바해야 벌 수 있는 돈을 쉽게 버리는 게 부러웠음
나도 언젠가 10만원정도는 그냥 뭐 ~ 할 정도로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돼야지 했는데 지금 백수함
2. 머머리
매 시즌마다 오는 머머리인데 올때마다 이불 커버까지 벗겨서 머리카락 찾아냄
그리고 방 공짜로 씀 ㅎㅎ 그래서 그 사람 예약 잡히면 메이드여사님께 알려드려야 함
더 신경써서 청소해야하니까
보통 방을 바꿔주거나 침구 교체로 끝나는데 얜 꼭 무료 숙박권 달라고 함
그렇게해서 방 공짜로 얻으면 다행아닌가 싶은데 매번 공식홈페이지에 좆같다고 후기까지 씀
공짜좋아하면 머머리라는 게 사실인가 싶었음 ㅋㅋㅋ
3. 좆될뻔한 일
학교같은데서 단체로 예약하면 마스터키 들고가서 문 다 따고 추가 침구 넣는데
알바생애가 방을 착각해서 일반 손님 방을 그냥 열었음
근데 하필 방에서 여성상위 자세로 손님이 하고 계셨음.....
이거 충분히 고소 가능하고, 와서 소리지르고 난리쳐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인데
여성분이 로비로 내려가서 숙박권 두개 달라고함
대리님 진짜 폴더인사하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더 좋은 객실로 숙박권 준비해드리겠다고
거듭 인사함 ㅋㅋㅋㅋㅋ
체크아웃할때 숙박권 드리기로했는데 당연 남자가 와서 받을 줄 알았는데
남자는 안보이고 여자만 와서 숙박권달라고 함
여자얼굴 궁금했는데 덕분에 봄 ㅎㅎㅎ
진짜 매우 큰 사건인데도 가볍게 넘어가서 다들 안심함,ㅎㅎㅎ
+ 극장
1. 윾쾌한 손님
나도 윾쾌한 편이라 손님이 장난치는 거 다 받아주는데
한번은 밤 12시가 넘어서 너무 피곤했었음
30대쯤 돼 보이는 남자가 와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이러길래 정말 평소라면 받아줬을텐데 넘 피곤해서
12시 20분 숨바꼭질 맞으신가여 하고 평범하게 발권해줌
장난 받아줄 걸 미안해서 기억에 남음
2. 흡연충
매표소에 서있는데 손님이 와서 지금 "창수"보고있는데 담배냄새가 계속 난다고 같이 가달라고 함
에이 설마 하면서 가보니까 아조씨가 맨 사이드 의자 4개있는 자리에 누워서 담배피고 있었음ㅋㅋㅋㅋㅋ
꺼달라고 하니까 "죄송합니다 영화에서 너무 맛있게 펴서..."이러면서 끄는데
그냥 존나 기억에 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하면 극장에서 담배 필 생각을할까
참고로 창수 개씹노잼
살면서 관심을 이렇게 많이 받아 본 적이 없는데 댓글 많이 달려서 젛아서 또 글 썼어
관심 많이줘서 거마어 ㅎㅎㅎ
현제 알바하고있으면 열심히하고 나처럼 백수면 우리 다시는 아르바이트하지말고 취직하자
4근초5광개6진흥
레이놀즈수
RAVE
랍스타리퍼
레이놀즈수
랍스타리퍼
레이놀즈수
안파는 매장도 있는지 몰랐네 개꿀맛이던데
밍밍이는밍밍해
레이놀즈수
숟가락
레이놀즈수
김재규
ㅈㅣㄴ짜 ㅇㅓ떻게 ㅎㅐ야 ㄱㅡ렇게 ㅅㅏㄹ수 ㅇㅣㅆ는지가 ㄴㅓ무 ㄱㅜㅇ금해
율무율무율무차
TitanSe
개의군만두
K95 Platinum
푸드득푸득
레이놀즈수
남자간호사
인간적인사람
아는 사람 머리카락 미리 숨겨서 가져가는거 아니냐?
레이놀즈수
천호중앙뜨밤
레이놀즈수
아넬린
레이놀즈수
로또 취소되는거 첨알았네 나는 5게임눌러야되는데 실수로 2게임누르면 내가 이천원 채우고 5게임 눌러서 뽑아드렸는데..ㅠㅠ
아넬린
난 선넘은 진상들한테 쌍욕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편이라ㅋㅋ
레이놀즈수
아넬린
오감육개장
아기용이올라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