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자작/스압] 양주 '위스키'를 더 편하게 마셔보자. feat_아이스볼 카빙

시덥잖은 술과 칵테일 등등

데이터가 부족하도록 개스압의 짤과 글을 쓰는데도
고맙다면서 ㅊㅊ해주는 개드립퍼들에게
너무나 고마워



그래서

흔히 '양주'라고 부르는
위스키를 더 편하고 쉽게
목넘김이 부드럽게 마시는 방법

에 대해서 
더 글 싸지르고자 함


근데

Feat_아이스볼 카빙이잖아?



그 얼음으로 '카빙'까지 할거라서..

사진과 텍스트로는 설명이 어렵지 싶어 ㅋㅋ





그 과정에서의 손짓이나 그런게

사진과 텍스트로는 좀...

나 너무 광고충같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정성들여 스압 싸지르니까 봐주랔ㅋㅋ






https://youtu.be/NyHz1jIktz8


그래서 동영상으로 봐랏

하고, 유튭 링크올림ㅋㅋㅋ


어차피 지금 광고도 안달리고

저거 조회수 늘린다고 해서, 나한테 돈 한푼도 안와 ㅋㅋㅋㅋ



쉽게 보려면 위에 유튭 보고

스압으로다가 찬찬히 볼라면 밑으로 쭈-욱


어차피 같은 내용이니까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025000.png


일단 아이스박스 준비


네이버지식쇼핑에선 참 싸게 팔기도하지만

이번 여름시즌에 대형마트에서도 저렴하게 팔더라고.

배송비 생각하면 그게 그거...


짤은 9,900원 둘마트.



아 그리고

아이스박스는 그렇게 큰거 살 필요는 없어


5리터 이상은

가정용 냉장고에 어차피 들어가지도 않아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042370.png


지난 글 싸지른거에는

끓인물 넣고 난리를 쳤는데


이거는 그냥 수돗물을 직수로 때려넣을께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059437.png


그리고 냉동실은 약하게


1~9까지의 냉동 온도를 조절하는

일반적인 냉장고라면

3이 제일 적절하더라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067880.png


대략 42시간쯤 얼린것같아


이틀에서 6시간쯤 모자랐으니까..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086919.png


근데 웃긴건

아무리 냉동실을 약으로 해놨기로서니


이틀동안 얼려도 다 얼진 않는다.



얼음을 뒤집어서 꺼냈으니

보이는 저 정면이 바닥부분이 다 얼지 않은거지




그게 다 아이스박스의 힘이지 싶어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087261.png


근데 어차피, 저 기포를 완전 소멸 시킬 수 없다는

가정을 하자면


저 밑부분이 완전히 얼더라도

어차피 하얗게 기포가 차있을거아냐?


그럼 거기 얼기전에

투명하게 언 윗부분만 쓰는게 개이득이지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098743.png


텅텅 비었지


안에 물이 그대로 차있긴 했는데

얼음 꺼낸답시고 아이스박스 통채로 뒤집은동안

주르르륵 다 빠졌어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116598.png


중앙부분은 비어있으니


하단의 테두리는 얼었으므로

아이스픽 a.k.a_얼음송곳 으로다가


테두리를 날려주자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142922.png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 봐도


기포없이 맑고 투명하게 얼어있는걸 볼 수 있어



아이스박스에 오랜시간을 두고

천천-히 얼리는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얼음에 대한 '최선'이지싶다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158741.png


말끔히 언 윗부분은 

큼직한 식칼로다가 톡톡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185089.png


하단 테두리를 잘라낸 부분은

칼이 들어가기 어려워서, 송곳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195308.png


얼음의 테두리를 빙 둘러서

'금'을 내 주었다면


마지막 마무리로 식칼과 '고무망치'


여기서도 힘을 세게 줄필요가 없어


칼로 얼음을 '잘라낸다'기 보단

금을 쩍- 가게해서

결대로 깨지게 만드는거니까


근력은 그렇게 많이들지않아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202138 - 복사본.jpg


잘라낸 단면도 깔-끔 하네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223213.png


이정도의 투명도는

개꿀

개만족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291291.png


그래서 그걸

온더락으로 마시려고


잔에 넣었으나 

얼음이 너무 커서

Fail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300736.png


송곳으로 카빙을 해서

더 작게 잘라주자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330842.png


이제야 잔에 들어가네


온더락이 On the Rock 이잖아

말그대로 바위 같은 얼음이 되었네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340132.png


그리고 


카빙하고 얼음 잘라낼때에


얼음 조각들, 크러쉬드 아이스가

잔-뜩 나오는데


이것도 버리지말고

채반이나 소쿠리 하나 받쳐서 모아두면

이런저런데레 쓰기 좋아



모히또는 큰 얼음으로 칠링하고

크러쉬드 아이스 넣은 잔에 서브

-하면 개꿀

비쥬얼 쥑이지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348420.png


근데 이 '온더락'이 다 좋은데


송곳의 뾰족한 극점으로 수렴되는 단면이

얼음을 울퉁불퉁, 수많은 각과 꼭지점...


그래서 표면적이 너-무 넓지


돌출된 부분은

음료와 술과 만났을때 

더 빨-리 녹게될테고



그래서

온더락보다 더 좋은 '온더볼'


아이스볼을 ㄱㄱ할거야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369355.png


내가 ㅈㄴ사랑하는

다이소에 가면 2천원? 3천원에

 

이 얼음트레이도 팔긴 팔아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376567.png


당연히 수돗물 직수로 넣은거지만


내부 기포 ㅈ망...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394881 (1).png


그래서


아까 온더락 깎은 얼음말고

다른 큰 조각으로 카빙을 ㄱㄱ



근데 송곳 '만' 이용해서 카빙하는게

아-주 어려운 스킬인것같아


현직에 계신 바텐더들도

온리 송곳만으로 완성시키는 경우는 흔히 못봤네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417763.png


그래서 등장한 과-도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440470.png


다짜고짜 뾰족한 송곳보다

날이 잘 세워진 나이프로, 면을 잡는게


좀-더 동그란 '구체'에 가깝게 하기 더 좋지

더 쉽고



다만 송곳보다 훨씬! 위험하므로

저런 타올이나 수건으로 얼음을 꼭 감싸쥐도록해


얼음이 녹아내릴수록

그리고 '구체'에 가까워질수록


얼음은 자꾸 손에서 미끄러져도망가려고할거야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471767.png


사실 제일 쉬운 방법이 이거야


그냥 집에 흔한 감자칼로 해도 좋고

짤의 저거는 '양배추칼'이라고 나온건데


내내 원리는 같잖아



그냥 기본 감자칼보다

저 양배추칼이 면이 넓어서 좋더라고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503061.png


여전히 타올로 얼음을 감싸쥐고

손을 다치지않도록 주의해주고..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523079.png


따-란


나름 동그랗게 나왔지




현직 바텐더가 아닌

그냥 집에서 술질하는

술취미 술갤럼이 한것 치고는


꽤나 그럴듯 하지 않아?ㅋㅋㅋ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528552.png


일단 완성이 되었고


얼음 자체에서 녹아내린 물을 싹-

마른 타올 하나 더 꺼내서 닦아주면 더 좋아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552456.png


잔에 넣었더니만

완벽-한 구체는 아니다 ㅋㅋㅋ


얼음이 조금 얇았었는지

상하면이 평면져있네....



저거 잡으려면 얼음이 너무 작아지게 될거야 ㅋㅋㅋㅋ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564258.png


얼음이 준비되었으면 모다?

위스키는 모다?


남자는 버번이다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574170.png


메막 사랑해

ㅈㄴ사랑해





아이스볼_최종_골드웨이브.mp4_000592066.png




메막풀보틀 마지막 남은 30ml

맛있게 머금






101개의 댓글

위스키 ㅇㄷ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중국판 나의 아저씨 캐스팅 근황. jpg 18 araby 39 25 분 전
교수: 제가 10분 이상 강의에 늦으면 집에 가셔도 됩니다 18 힝잉잉 27 26 분 전
???: 커피 벤티로 사주세요 33 에어부산 26 29 분 전
드래곤볼 제목학원.jpg 12 LG벨벳 30 29 분 전
40년전 우범곤 총기난사 사건 다음날 ㄷㄷㄷ 12 하늘을뚫는드립 25 37 분 전
울버햄튼 황희찬 골 12 회차개붕이 19 37 분 전
롤 e스포츠 매니져(롤FM)레전드 등급 선정 선수들 39 멍멍몬 21 38 분 전
인싸 여친과 아싸 남친의 결혼식 10 LG벨벳 24 38 분 전
못생긴 커플들 공감하는 만화 24 gsfdrntjklgh 21 40 분 전
말기암 환자들이 빠져든다는 '단월드'에 대해 51 위아래위위 28 40 분 전
혐주의) 전갈은 어디로 똥을 쌀까? 30 엄복동 19 43 분 전
구미에서 발생한 20대 고독사 24 쀼링쿵탕콩 46 1 시간 전
식물 갤러리 소아성애자.jpg 8 Tissues 31 1 시간 전
죽은 내연남 냉동 배아로 아들 낳은 여성…“유산 내놔” 27 디다케 41 2 시간 전
어떤 애니의 정신나간 연출 27 미스타최 47 2 시간 전
현대사회는 성욕을 화폐로 바꾸었다 48 하늘을뚫는드립 43 2 시간 전
군대썰] 화포에 목 메달고 자살한 군인 43 Radian88 47 2 시간 전
속보] 아이젠 소스케 사망.. 41 덕천가강 54 2 시간 전
사기꾼 "지금 심정 꼭 당신도 느끼게 해주겠습니다" 30 gsfdrntjklgh 52 2 시간 전
19세기 유럽인들도 깜짝 놀란 미국 전통 무예 50 등급추천요정여름이 37 3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