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회사까지 거리는 5km 인데 교통편이 불편해서 

대중교통 4-50분 스쿠터 20분이라 스쿠터 타고 출퇴근하는데 어제 역대급 미친놈 만났네 ㅋㅋ

출근길이라 차가 막혀서 2차선에서  8km 정도로 느릿느릿 가는데  앞차가 깜빡이도 없이 1차선에서 2차선 대가리를 확들어오면서 사고가 날뻔 했어

속도가 느린 상태라 천천히 들어오는 거면 비켜줄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냥 확꺽더라.......

사고가 날뻔 한순간 차가 가까워지고 차 창문에서 한손에 핸드폰을

하면서 꺽는 운전자가 보이더라.... 미친 ㅋㅋㅋ  이때 약간 슬로우 모션으로 보였어? 주마등이 이런느낌일까?  

클락션 두번 울리면서 화가 났지만  참으면서 [아저씨 그렇게 들어오면 사고 날뻔 했잖아요?!!]

정중하게 얘기를 했는데 운전자가 급발진을 하면서 어린놈이 모라했냐고 욕짓거리를 하면서 개지랄을 떨더라 (운전자는 30대 중반 본인 29) 

방귀뀐놈이 성을 낸다고 했나??? 10초간 욕하다가 아니 사고 낼뻔 했는데 왜 욕을하냐 했더니 내가 먼저 욕을 했다고 ㅋㅋㅋㅋ

전 욕한적 없구요 위험하게 들어와서 사고 날뻔 했다고만 했더니.... 갑자기 사람이 돌변하더니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급 사과하더라

거의 탈룰라급 태세전환으로 미안해 하길래 나도 당황했고 출근시간도 늦어서 운전 똑바로 하라하고 출발했어

아마도 아저씨라고 한걸 야발로 들었나보네 사실 야발 소리 들어도 할말 없게 끼어들어섴ㅋㅋㅋㅋㅋ

다른 개붕이들도 출퇴근길 안전운전 하길 미친놈은 만나면 본인만 손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