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엉덩이는 왜 이리 예민한 것인가

왜 적당히 타질 못 한 것인가

와이프말로는 엉덩이에 살이 없어서 그런거 같다는데

그것때문인가

시트 포지션을 잘 못 잡아서 고관절에 하중이 가해져서 그런가

시트가 딱딱해서 그런가

회사사람은 "니처럼 시트 따지고 드는 애 첨봤다" 이러는데

아니 시발 아픈데 어떡하라고....

하 쉐보레 주행감을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그대로 타자니 시트가 너무 안 맞고

Bmw 로 가자니 비싸고 좁고

검색해보니 그것도 불편하단 사람 천지고

하

우울하다

왜 내 아반떼스포츠에서 에바가루가 나왔을까 왜

그것만 아니면 지금껏 아끼고 타 줬을 텐데.

에어백 안터진 건 찝찝해했어도 ... 하.....

결국 돌고돌아 쏘나타인가

미친척하고 와이프한테 5시리즈 사달라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