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이들이나 가족 친지들, 혹은 지인들 혹시나 버스에서 넘어지는 낙상사고 당하면
조금이라도 다친거 같다면 기사 붙들고 어떻게든 보험접수 받아내라.
당장은 괜찮은거 같다고 순진하게 그냥 보냈다가는 알고보니 크게 다친거라 병원 가더라도 운송회사 개생키들 보험접수 안해준다.
만약 이상 없으면 치료 안받으면 되니까 무조건 그자리에서 보험접수는 받아내.
그래야 지불보증되서 병원비 부담 없이 편하게 치료 받을수 있다. 안그럼 교통사고 적용이라 건강보험 적용안되고 100% 자비부담이 디폴트임.
어머니 전기버스 타셨다가 크게 넘어지셨는데 괜찮은줄 알고 기사 그냥 보냈다가, 결국 신경외과 전문의 진단으로 서울대학교병원가서 바로 입원하고 담날 수술하심.
근데 운송회사 연락해봐도 이생키들이 끝까지 보험접수를 안해주네? 병원에선 교통사고라 건강보험 적용안되고 100% 자비 부담해야된다고 하고.
경추골절임에도 신경 안건드려서 마비 안온건 그와중에 천만다행이고, 일단 수술도 잘 되신거 같고 막판에 건강보험심사가 통과된건지 병원비는 좀 깍이긴 함.
경찰에 사고접수하는데 조사관도 원래 그쪽 양아치들이라고...
이제 버스공제조합에 직접청구하고 변호사든 손해사정법인이든 끼고 싸울일만 남았는데... 후
병원에서 며칠 밤새고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서 하소연 겸 좀 끄적여봤다.
연세 있으신 어르신분들은 전기버스 특히 조심해야겠더라. 그나마 젊은 나도 손잡이 힘줘서 잡고 버텨야될때가 많으니 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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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빠름보
버스건 택시건 영업용 전기버스는 확실히 출력제한 걸어야.. 잘 해결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