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이기 겸으로 이즈반도 갔다옴

토요일에 일찍 드르렁하고 새벽 3시30분쯤 일어나서 주섬주섬 챙겨서 출발...

새벽은 최고야 도로에 차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없으니까!!

순조롭게 아타미까지 도착하고 그때부터 네비안보고 걍 가고싶은 대로 돌아다녔음

좀 돌다가 편의점에서 삼김하나 뜯으면서

예전에 헌컵으로 낑낑대며 올라갔던 니시이즈스카이라인을 가보기로함

한국은 고원도로가 없어서 아쉽지만 진짜 스카이라인은 환상적이야

일본에서 바이크나 차를 운전할 기회가 있다면 나가노현의 비너스라인은 꼭 한번쯤 가보기를 바람

니시이즈스카이라인도 짧긴하지만 만족도가 높았음

스카이라인 올라가기전에 다루마산 전망대에서 한장. 저 큰산은 후지산이다.

그리고 스카이라인을 넘어 구불구불 고갯길을 내려와 다시 마음가는 대로 돌다가

시모다에 도착

삼김말고 첫 식사였던 시모다버거(금눈돔버거) 1300엔 + 콜라

원체 햄버거를 안먹어서 거진 3년만에 먹은 햄버거같은데

그냥 해산물덮밥이 더 맛있는거 같다...

밥과 면이 좋다!!

다먹고 더 돌까도 싶었지만 돌아가는 피로도 올라오고 바로 돌아가는 길도 거진 200키로가 찍혔기 때문에

일찌 감치 집으로 돌아옴

4시에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16시더라

시내구간은 정말 지옥이야

신차받은지 3일만에 주행거리 499km 오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