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갤 첫째딸, 50일 둘째딸 키우고 있당.
나랑 남편 둘다 첫째 태어나면서부터 운동은 못하고 노동(육아와 가사...)만 하고 있어 근육은 쭉쭉 빠지고 골골대는데 둘째까지 태어나니 죽을맛이여.
한명씩 저녁에 교대로라도 운동하자 싶다가도 이래저래 상황이 안될것 같아서 첫째라도 데리고 운동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였어. 그러다 어제인가 인스타 보다가 누가 자전거에 유아용 안장 설치해서 운동다닌다는 피드보고 오 이거다 싶더라고. 그사람이 자전거 모델이랑 안장 브랜드/모델 추천도 해주더라. 근데... 그냥 랜덤피드였고 내가 출산하면서 뇌도 낳아버린 바람에 기억이 안나...
너무 비싸지 않고 애기 태우고 수로변 정도? 다닐 운동용 자전거랑 튼튼한 안장 추천해줄사람 손!!!
(자전거는 중고 많다고 해서 중고 생각중이고, 자전거+안장 합해서 30만원 이내면 좋겠쩡)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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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뚜따
자전거는 당근이나 이런데서 유사 mtb 사면 될거같은데 자전거에 유아용 안장 설치한다 해도 애가 코어에 힘을 줘서 중심을 잡을 수 가있나?
요즘 한강에 자전거에다가 자전거 트레일러 달아서 애들 태우는 분들 많이 보긴함
똘아방스
헉 트레일러까진 생각 안해봤는데 안장만으로는 위험한가.. 애기 13킬로 정도인데
꾸라
정말 운동이 목적이면 진짜 비추. 주말에 취미로 아이 데리고 두어달에 한번 소풍간다 느낌으로 하는거지
똘아방스
글쿤.. 사실 애가 둘이 되면서 아무리 번갈아 가더라도 주기적으로 운동하기가 왠지 서로한테 미안해지더라고. 각자 꼭 해야할 일만 하고 집에 후닥닥 오는지라 ㅠ
v결국재가입v
나도 고민해봤는데 안전문제로 포기함...
일단 고려할게 다리를 높이 들이서 타는식은 비추
탑튜브(안장에 가장 가까운 수평 또는 경사진 프레임부분)가 없거나 낮아야됨...
마마차리 같은 자전거나 티티카카류 미니벨로 정도?
아님 유사엠티비도 가능은 할 듯
근데 그 중에서 저 안장이 조립되고 거기 애기를 태워도 니가 넘어질때 애기가 절대 안전치 못함...너 뒤에 안장을 태우는건 더더욱 시야밖이고....
그래서 러닝용 유모차를 사는게 차라리 낫다 생각함
v결국재가입v
https://www.thule.com/ko-kr/strollers/jogging-strollers/thule-urban-glide-2-_-10101950
근데 이거 가격보면 손이안감
똘아방스
아그래? ㅠㅠ 너댓글 뿐 아니라 첫댓도 보니까 좀 위험한거같긴 하네.
사실 지금 자기전에 좀 다툴뻔한게... 남편이 자전거 당근으로 처분하려는 친구한테 사기로 했다는겨.
첨에 전기자전거라 들어서, 굳이 돈 더줘가며 그럴필요 없을거같다고(운동하겠다는데 전기자전거를 왜사냐) 사지말라고 그랬는데 심지어 자기돈 보태서 거의 70을 주고 사기로 했다네. 어떻게 줘패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