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장비충 등장

많은 장비들을 구매해본 결과 내가 돈에 상관 없이

가장 좋다고 느꼈던 장비들을 추천하려고 함

 

기본적으로 바이크를 탈때 차야하는 장비들은 제외하고

다른 부가적인 장비들 위주러 써보려고 함

 

 

 

1. 머리

당연히 통풍이 잘 되는 헬멧은 필수고

내부의 바라클라바를 추천하려고함

 

여름철 땀때문에 헬멧 내피도 축축하고 그로인해 불쾌감이 커지기 마련

헬멧내피 오염도 방지하고 좀 더 시원한 라이딩을 위해

바라클라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라클라바없이 헬멧 쓰고 벗고 하다보면 볼부분 살이 까지기도하고 머리카락이 라이딩중 바람에 날려 눈을 찌르는 등 위험하기도 함

 

 

내가 고른 두가지

 

코미네 AK 090

 

아첼레란도 아웃심 MK6

 

 

여름철 입을 막으면 숨쉴때 저항감도 있고

나중에 바라클라바가 땀으로 젖으면 점점 숨쉬기 힘들어짐

그래서 입부분이 완전히 뚫린 바라클라바를 사용함

 

첫번째 코미네의 경우 저렴한 카피제품도 있고 턱부분만 거는 형태라 거슬리게 생각되는 부분이 많지않음. 대신 말 많이 하거나 턱 움직이면 점점 목쪽으로 밀리기도 함. 오래쓰다보면 턱부분이 보풀이 일어나고 코팅이 벗겨지는것 처럼 됨.

 

두번째 아첼레란도는 아웃심 바라클라바를 많이 쓰고 유명함

아웃심이라서 벗고나서 얼굴에 티가 덜나는게 장점

MK6 제품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제품으로 턱에만 거는 코미네 제품에 비해 목까지 와서 좀 더 잡아주는 느낌이 들기도 함

단점은 목까지 잡아주는게 좀 답답하다고 느낄수도 있음.

그리고 심이 바깥에 있다보니 헬멧 쓰고벗을때 마찰때문에 내구성이 좀 약함

 

 

바라클라바는 소모품이니 그냥 년에 한번 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https://feherhelmets.com/

이러한 에어컨 헬멧제품이 있긴한데 그닥....

무겁기만하고 효과가 있을까 싶다

 

 

 

 

 

 

2. 몸

솔직히 여름엔 뭔짓해도 답이 없다. 다만 좀 덜 찝찝하게 느끼도록 만들수는 있는데 그러한 장비들을 추천해볼까 함

 

 

[이너웨어]

SIX2 TS3L BT(상체)

 

SIX2 PNXL BT

 

(하의는 잘 늘어나니 사타구니까지 바짝 올려서 입도록 하자. 비싼돈 주고 샀는데 하체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면서 탈경우 사타구니부분이 터질수있다.

 

저 제품이 아니더라도 식스투 제품은 무조건 강력추천이다

다른제품들은 땀 많이 흘렸을때 이너웨어가 젖어서 약간 축축한 느낌이 들고 그렇게 축축한 느낌이 드는순간 찝찝하고 몸을 쓰기에 불편함

 

근데 식스투 제품들은 진짜 그러한게 하나도 없음

축축한 느낌이 하나도 안들고 땀 엄청 흘리고 벗더라도 몸이 다른제품에 비해서 비교적 뽀송하고 쾌적함 그리고 무게도 엄청 가벼움

카본섬유를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정말 강력추천함

 

단점으로는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얇은만큼 내구성이 약해서 조심스럽게 입고 조심스럽게 벗어야함.

 

그리고 이너웨어 꿀팁이지만 목부분까지 위로 올라온 제품 사는걸 추천

나중에 슈트입거나 자켓을 입을때 목부분이 계속 쓸리는데

햇빛 + 쓸림 조합이면 타고온 후 며칠동안 목부분 따끔거려 미침

 

 

바이크탈때 긴팔 긴바지 이너웨어는 무조건 입도록 하자

찝찝함도 덜하게 해주고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장비를 입고 벗을때도 편하게 해줌

 

 

 

 

[쿨링조끼]

이누텍

지금 지벤에서 정식 수입하는것 같은데 가격때문인지 많이 안팔려

언제 단종될지 모를것 같음

이거 쓸땐 사실 잘 모르는데 안쓰면 차이 확 난다

물을 넣어서 쓰는제품으로 물이 기화될때 주변열을 뺏는것을 이용하는 제품으로 물넣고나서  안쪽 내피 만져보면 비교적 시원하다

 

하이퍼쿨처럼 물제 적셔서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초기에는 시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때문에 조끼가 닿는부분이 축축하게 되어 찝찝함

그리고 물에 적셔사용하는 조끼는 잘못 관리하게 될 경우에는

물썩은내 + 땀쩐내가 섞여 사용시에 냄새꼬 빙의되어 반경 2m 내

인류의 접근을 방지할수있다

 

하지만 저런 물을 넣어서 사용하는 조끼의 경우

건식으로 몸에 닿는 부분은 물이 닿지않아 찝찝하지않고

한번 물을 넣으면 최소 하루에서 3일정도까지 효과가 지속됨

관리또한 그냥 통풍 잘 되는곳에 걸어두면 알아서 안의 물이 기화되며 천천히 마른다.

 

 

https://youtu.be/VH3BBU9mfZU

사용법은 유튜브 참고

 

 

이러한 제품으로 마크나, 알파인스타, ixs 등에서 나오지만 우리나라에서 정식수입이 되지않고 가격또한 저거보다 월등히 비쌈

 

모터사이클용으로 나온건 아니지만 충분히 사용할만함

 

 

단점으로는 사이즈를 딱맞게 입지 않으면 그 효과를 느끼기 어려우며

세탁이 어려움. 세탁 안하는걸 추천.

그리고 습도에 따라 기화되는 양이 달라지므로 습도에 따라 제품의 성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그래서 달릴땐 앞부분이 바람에 맞아서 시원하지만 뒷부분은 바람이 통하지 않은상태에서 기화만 되나보니 상대적으로 습함.

저것 자체가 방풍이기 때문에 바람이 통하지 않음.

그리고 물을 잘 뺏다고 하더라도 중력때문에 물이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아랫쪽이 묵직해짐 ㅋㅋㅋㅋ 쉴때 한번씩 조끼 뒤집어서 물을 순환시켜줘야함

 

솔직히 이누텍은 찐 장비충 아니면 추천하진 않음

일단 너무 비쌈

 

 

코미네 JK-078

 

메쉬형태의 조끼를 입는 형태로

자켓과 몸을 어느정도 띄워서 찝찝함을 덜하고 통기성을 높인제품

사실 이거도 쓰는 사람 몇 못봄. 가격대비 효과가 많이 떨어짐

3만원 정도되면 사서 써볼만 하다.

 

 

여름용 제품들이 다 그렇지만 정말 극적인 효과를 느끼기 어렵다

근데 가격은 오지게 비쌈

 

 

 

 

3. 손

손도 마찬가지로 라이딩하면서 땀이 많이 나는 부분이며

직접적인 조작을 많이 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부분임

 

코미네 GK-136

 

자꾸 코미네제품이 나오는데

정말 어쩔수없이 코미네가 너무 가성비 좋게 잘만듬 ㅋㅋㅋㅋ

다른제품도 다 써봤지만 이 제품으로 정착함

 

이너글러브 조작이 어색하다 불편하다 이러는데

겨울이너 두꺼운것도 아니고 저 얇은거 ㅋㅋㅋㅋㅋ

난 서킷갈때도 이너 끼고 글러브 낌 조작성은 익숙의 문제다

 

이너를 껴야 글러브 입고 벗기 좋고

땀으로 인한 축축함과 글러브 가죽쩐내도 손에서 덜남

 

 

 

파이브 RFX2 에어플로우

 

이례적인 장비 추천임

 

파이브 장갑전문업체로 가성비와 만듦새, 안정성, 편안함 다 괜찮음

근데 다들 알파인스타 다이네즈 타이치만 껴서 잘 안알려진 비운의 브랜드

 

일단 타공가죽으로 공기유입량이 진짜 장난아니고 가죽이 얇고 부드러워 조작성도 좋음. 공기가 들어오는 부분도 되게 많음

 

타사 여름글러브라고 나온것들은 안전성에 되게 취약한데

저 제품은 있을만한건 다 있음

숏은 뭐 거기서 거기니 롱글러브 고려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제품

 

 

 

 

 

 

발은 추천할만한게 없는데

개인적으론 땀배출에 기능이 있는 스포츠양말이나 등산양말이 좋았음

일반적인 면 양말은 나중에 벗을때 발냄새 장난아니다

 

 

 

 

 

4. 썬크림

AHC 마스터즈 아쿠아 리치

 

무슨 바이크타는데 썬크림이냐? 할수있는데

한여름 한창 타고나면 목 뒷부분이 어마어마하게 탄다

 

일단 땀때문에 워터프로프 썬크림이 필수이며 장비에 묻거나 하지 않도록 흡수도 빠르고 백탁현상이 적은 제품이 유리함

 

썬스틱도 간펀하고 좋지만 썬스틱의 경우 골고루 발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함. 간편한거 찾으면 썬스틱 추천

 

저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작아서 힙색등에 수납하기 좋고 보습감이 좋고 효과도 오래지속됨.

대충 목에 치덕거리고 바르고 손 슥슥 닦고 이너글러브 껴도 크게 찝찝하진 않음. 근데 이너글러브에 자국은 남음

 

선크림 다른곳은 몰라도 뒷목에는 바르자

 

 

 

 

 

5. 나잘 스트립

 

스포츠 선수들 보면 코에 무언가를 붙이고 경기를 하기도 하는데

나잘 스트립이라고 하는 물건임

 

비강을 확장해서 숨쉬는걸 좀 더 원활하게 해줌

여름철 찝찝해서 많은 숨을 쉬는데 붙이면 죻고

나같은 경우 서킷갈때 가끔 쓰긴함. 쓰면 좀 더 숨쉬기 편하긴하다

 

필수는 아니지만 붙이면 숨쉬는데 좀 더 편하다

 

 

단점으로는 장기간 사용하면 땀이나 유분으로 접착력이 약해져서 떼지기도 하고 일단 무언가를 붙이는것이기 때문에 이질감이 있어 신경쓰일수도 있음

 

 

 

 

막상 적고보니 사실 별거 없다

몇가지만 기억하도록

1. 이너웨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필수

2. 공기유입량이 많고 땀을 빨리 말려주는 제품이 가장 좋다

3. 여름은 진짜 뭘 하던지간에 다 덥다

4. 포기하면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