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양구군청~집

 

1. 춘천~양구군청 구간은 지옥같음

 

출근 시간대를 이용해서 가는게 아니었음. 느즈막히 11시쯤 출발했으면 나았을듯?

 

60키로 제한인데 이 씨발년들은 80으로 가도 비키라고 개지랄

 

신차라서 그러면 안되지만 눈치보여서 80까지는 땡기니까 나오더라

 

그래도 진짜 칼치기에 빵빵에 좆지랄나더라고

 

블랙박스 달면 이런새끼들 벌금 가능하냐? ㅋㅋㅋㅋㅋ

 

 

2. 양구군청~집

 

커브의 참목적을 깨달음

 

한 시속 50키로 정도로 편도 30분 정도의 거리를 살살 마실가듯 타야 하는 물건이구나

 

아주 재미있고 상쾌했음. 살살 내리는 비도 맞으면서 가도 기분 좋음.

 

적산거리 500키로 넘으면 와서 점검받으라는데 벌써 걱정됨 ㅋㅋㅋㅋ 그떄는 꼭 한가한 시간 이용해야지

 

 

3. 현재까지 예상되는 필수 옵션변경 사항

 

그자체로 디자인이 귀엽다고 봐서 딱히 건들생각이 없었는데 

 

타보니까 사이드 미러 너무 낮음. 이건 반드시 바꾸는게 좋을것 같음

 

시트도 불편하다는게 뭔이야기인줄 알겠음. 바꾸는게 좋을것 같음

 

베트남 캐리어? 이것도 보조배터리 연결하려면 있는게 좋아보임

 

변속기가 제일 좆같은데 저단변속할때 매뉴얼이나 유도부 설명동영상 보면 발목을 뒤로 젖혀서 발뒤꿈치로 밟아서 낮추던데

 

오토바이 구매처 에서도 이거 좀 원래 이상하다고 발뒤꿈치 쓰지말고 앞코로 누르라고 하더라

 

이거 개조가 가능한 부분이면 바꾸고 싶음.

 

 

바퀴는 확실히 바꾸는게 예쁠것 같은데 타는데 지장없으면 그냥 탈거임 ㅋㅋㅋ

 

 

 

4. 국도 관리상태가 좋지 않음.

 

머신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도로 사정이 60키로 이상 밟기에 적절치가 않은듯 보임.

 

돌조각에 파인곳에 진짜 좆같더라고

 

그래도 커브는 장거리든 뭐든 씨발 타보니까 커브가 지치기 전에 내 멘탈이 편도 30분이상을 버틸수가 없다는걸 깨달음 ㅋㅋㅋㅋ

 

 

5. 그러니까 역시 입문으로 좋음

 

보험까지 한 350만원 들었는데

 

사실 쿼터로 입문을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커브부터 타보고 급을 올리는게 맞는것 같음.

 

자동차 운전할떄는 저 오토바이 씨발 양아치 새끼들 와리가리는 씨발년아 니 목숨이 와리가리지 쳐벌라 씨발 진짜 이랬음 ㅋㅋㅋㅋㅋ

 

 

근데 오토바이 끌어보니까 운전자들도 오토바이를 하나의 차량으로 인식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됨 ㅋㅋㅋㅋ

 

괜히 비싼거 샀다가 제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골치만 아플 확률이 매우 높구나 생각함.

 

커브로 입문해서 감을 보고 한 석달은 몰아보고 쿼터던 미들이던 올라가는걸 판단하는게 좋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