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에 날씨가 맑다.

하지맠 아직 바닥은 젖어있어서 자전거 체인에 흙탕물 오지게 튐....ㅠ

일단 응급처치로 칫솔로 최대한 털어냄.

중간에 핸드폰 잃어버려서 진짜 놀랐음...아마 앞에 거치대에 네비용 공기계1대 그리고 핸드폰을 넣어두는데 너무 많이 열려있어서 자전거 충격에 튕겨져 나간듯.... 사진찍으려고 보니 없어서 다시 돌아가서 미친듯이 찾아도 안나옴...어쩌지...여행포기인가....일단 숙소가서 엄마한테 돈 달라고 해야겠다 하는 순간 주변에 공사장에 아저씨들이 보임. 아저씨에게 전화좀 걸어달라고(문제는 내 핸드폰은 진동임..) 부탁드리고 찾으러가는 중에 구글 내기기찾기란게 있는걸 알게되서 그걸 시도해봄. 내기기찾기는 소리가 나더라!!! 결국 한 30분넘게 걸려서 핸드폰 찾아냄.진짜 다행..십년감수함...

아무튼 그 후로 쭉쭉달림... 이화령은 미쳤더라...끌바 했는데 끝이 안보임... 그 후에 문경은 내리막길 너무 달달하고!

슉소에 4시에 도착한거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숙소 잡지말고 더 내려가서 잡을걸 그랬음.

내일은 목표가 달성보였는데  창녕보도 갈 수 있을거 같아서 숙소 찾아보는 중

일단 5박6일 여정이 예상되고 남은 키로수는 100키로 넘는 날이 없을거같아 이전 여정보다 수월 할거 같음.

창녕보쪽에 숙소 아시는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니면 달성보~창녕보 중간쯤에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