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생각보다 쉬운거 같은데 남은 길 생각하면 막막한거같음...
아무튼 오늘 1번 넘어짐...
썬글라스(안경에 탈부착하는거) 껴서 잘 안보이는데 낙엽(처음에 벌레인줄 앎) 이 떨어져서 손으로 치웠는데 그게 귀로 들어감... 벌렌줄알고 기겁을 하다가 넘어짐...진짜..이게 무슨 억까지..
일단 크게 아픈데는 없는데 내일 일어나서 상태보고 안좋으면 포기하기로 함
무튼
오늘은 여주시청까지 왔는데 집에서부터 112키로 달림.
한강에서 길을 3번이나 헤메서...그거 합치면 120은 될거같음.
현재위치 여주시청
숙소 잡는게 까다롭다는걸 느낌.
고수님들 2345일차 목표위치랑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수안보 온천까지 가면 되는거 맞습니까?!
아 그리고 지금 노팬티인데 팬티 가져올걸 후회됨. 짐 최대한 가볍게 허려고 한건데 입는 자전거 패드에 내 살이 쓸릴수 있다는걸 생각못함...ㅠ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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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덜덜
내일은 수안보 가서 몸 좀 담구면 되겠네ㅋㅋ
근데 요새 해도 짧고 갈수록 몸도 지쳐서 점점 느려질걸
갈수록 길도 안 좋아져서 더 힘들어질텐데 일정 좀 늦추는 게 낫지 않을까
해와달의마녀
흠..내일 상태랑 시간보고 될거같으면 문경쪽 가려고 했는디... 수안보는 무난한정도 아닌가요? 80키로정도던데
충주댐은 스킵합니다. 자전거 이렇게 탈일이 없을거같아요. 이번 국토종주를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고요
꼬부덜덜
나도 딱 너랑 똑같은 일정으로 갔다왔었음ㅋㅋㅋ
인천 미리 찍어두고 첫날 여의도ㅡ여주, 둘쨋날 여주ㅡ수안보
자전거 ㅈ도 모르는데 어릴 때라 걍 체력빨로 밀었지만
처음 잡은 일정은 못 지키겠더라ㅋㅋㅋㅋ
연고
수안보에서 꼭 쉬고 다음날 이화령 올라가요
산 타고 올라가는거라 힘들고 오를때 다음 인증장소까지 차로 점프 시켜준다는 업체들 광고 엄청 많은데 흔들리지 말고!
내가 종주 할 때는 이화령휴게소 월요일날 쉬는날이어서 정상에서 보급 못하고 힘들게 내려왔음...
해와달의마녀
지금 여주시청-수안보 - 낙단보-고령보-함안보- 하굿둑 이렇게 생각중인데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연고
시간 넉넉하면 체력 상황 봐가면서 잡는게 좋습니다 저도 4박5일 잡았는데 문제 생겨서 5박6일로 늘었어요
후반 갈수록 안장통 문제도 있고 체력도 첫날에 비해 모자라고 금방 지쳐요 제 종주 일정 알려드리면
1일차 : 서해갑문 인증센터 ~ 하남
2일차 : 능내역 인증센터 ~ 비내섬 인증센터
3일차 : 탄금대 인증센터 ~ 문경불정역 인증센터
4일차 :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 ~ 칠곡보 인증센터
5일차 : 강정고령보 인증센터 ~ 합천창녕보 인증센터
6일차 :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
노창
예전에 고정기어로 국토종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같은 날씨엔 건강도 중요하니깐 컨디션 잘 체크하고 무리 하지 말고, 안전하게 완주하세요~
줍줍
오늘 비온다던데 안전운전하시고 수안보 아래서 쉬고 다음날 이화령 올라가는게 초보에게 좋다고 들었음. 다운힐 할때 비와서 미끄러우면 개살살 내려오셈
해와달의마녀
연풍면까지 와서 숙소잡았어요. 수안보쪽에 3시에 도착했는데 너무 이른거같아서 조금 더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