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부터(호평) 마석쪽으로 쭉 가다가 북한강(덕소)쪽으로 가는 갈림길로 쭉 한바퀴 돌아서 와봤다
저번에 춘천서 집까진 한 90킬로 갔다와서 뒤질뻔했는데
이번엔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다 체력 다 빠져서 70킬로 하는데 허벅지 쥐 몇번 나고 다리 힘 다 빠지더라
와 이걸 하루에 100~200킬로 달리는 사람은 대단하다 싶더라고
패딩입고 타서 달리면 그리 춥진 않았는데 (쉬다 땀 식는거 빼고)
양말을 페이크삭스를 신고와서;; 발이 너무 시리더라
이번이 사실 scr2 관리 잘 된? 12년식 타고 다녀온 첫 장거리인데(중고)
로드로 장거리 처음이였는데 전에 타던 30만원짜리 하이브리드랑 막 엄청 다르구나 이런건 모르겠더라. 좀 더 빠른 느낌?
그래도 집에만 쳐박혀있다가 오랜만에 나가서 기분은 상쾌하니 좋더라
근데 밤에 혼자 달리니 라이트 켜도 좀 많이 무섭더라... 특히 북한강 라인은
무튼 사진 몇개 건진걸로 보람찬 라이딩이었다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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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우승
야간라이딩할때 고라니 조심하셈
네르폴
고라니는 못봤는데 고양이는 겁나보이더라;;
한화우승
뱀 고라니 존나조심해야함
특히 뱀
네르폴
겨울이라 다행이 뱀은 없는듯? 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수염냥
콧물안나옴? 호흡 힘들텐데
네르폴
계속 훌쩍이면서 달렸어 ㅋㅋㅋ